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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2070)
공감과 파장
가을빛이 깊어가는 날, 통도사에 수녀님들이 가을 나들이를 나오셨습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수녀복에 정갈한 걸음걸이, 가을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날 통도사는 이런 빛을 띄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이즈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다음뷰를 추천해주심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을 수 있구요. 깊어가는 가을빛처럼 아름답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늘은 몽골 테를지 숲속 여행을 떠나고자 합니다. 이 숲속엔 우리의 산속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광경이 있습니다. 혹 몽골여행에 대한 저의 다른 글을 읽지 않으셨다면 아래 제목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클릭하셔서 창을 크게 키우면 원본사이즈의 사진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009/10/16 - [사진여행] - 여름에 떠나는 몽골여행, 그 첫번째 이야기 2009/10/17 - [사진여행] - 몽골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 몽골여행 두번째 이야기 2009/10/18 - [사진여행] - 몽골 제2 도시 바가노르를 가다, 몽골여행 세번째 이야기 2009/10/19 - [사진여행] - 몽골의 도립병원 의료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몽골여행 네번째 이야기 2009/10/20 -..
드뎌 몽골여행 열번째 이야기를 씁니다. 오늘은 테를지의 메타세콰이어 숲을 소개합니다. 이전의 글을 아직 읽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의 제목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2009/10/16 - [사진여행] - 여름에 떠나는 몽골여행, 그 첫번째 이야기 2009/10/17 - [사진여행] - 몽골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 몽골여행 두번째 이야기 2009/10/18 - [사진여행] - 몽골 제2 도시 바가노르를 가다, 몽골여행 세번째 이야기 2009/10/19 - [사진여행] - 몽골의 도립병원 의료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몽골여행 네번째 이야기 2009/10/20 - [사진여행] - 예배당에서 부부의사가 수술을 하게된 사연, 몽골여행 다섯번째 이야기 2009/10/21 - [사진여행] - 끝없이..
10월은 각종 사회 단체나 교회 등에서 열리는 바자회 행사가 넘쳐난다. 거리 곳곳에 바자회를 연다는 현수막이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지만 실제 바자회 장소에 가보면 실망하기 쉽고, 또 주최측 역시 그리 큰 수익이 남는 경우는 드물기에 몇 번 하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 이 바자회를 29년째 이어오며, 그 순 수익금이 이틀에 4천만원이나 된다는 바자회가 있어 찾아보았다. 도대체 얼마나 크게 하기에 또 어떻게 하기에 이런 엄청난 수익을 낼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수익금으로 무엇을 하는지 그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한다. 사실 바자회라는 말은 국적불명의 말이다. 페르시아어의 ‘시장(bzr:바자르)’에서 유래된 말로 본래는 이슬람교의 포교를 위해 각지에서 개설되었던 백화(百貨)시장을 가리키는 말이었..
(몽골 테를지를 방문했을 때 우리에게 승마를 가르쳐준 선생님들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그들은 한국어로 된 노래를 아주 좋아하였고, 우리가 부르는 노래 중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노을과 함께 울려퍼지는 사랑의 하모니.. 그렇게 아름답게 저물어가는 시간이었다.) 음악은 서로의 마음을 통하게 한다. 말이 다르고 문화가 달라도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수단이 바로 음악일 것이다. 그래서 예전 미션이라는 영화를 보면 한 신부가 말이 통하지 않는 원주민들과 적대감을 풀고 서로 교감하기 위해 멋진 오보에 연주를 하였고, 이를 통해 만남을 시작하게 되었다. 구약성경에 사울은 악령이 들어 엄청난 고통에 몸부림쳐야 했다. 그는 왕이었지만 두려움에 떨었고, 그런 그를 위해 다윗이 수금을 연주하자 언제 그랬냐는듯이..
몽골 테를지입니다. 몽골사람들은 세 살만 되고 말을 탄다고 하더니, 저 꼬마 정말 능숙하게 말을 몰더군요. 그런 아들이 대견스러웠나 봅니다.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눈길을 엄하기까지 하지만 그런 아빠를 바라보는 아이의 웃음에서 부자간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저 너머 산등성이는 어둑어둑 땅거미가 지는데, 가족간의 훈훈한 정은 더 깊어가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가족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사랑한다고 이렇게 눈으로 말해보세요.
몽골 테를지 여행의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말을 타고 초원을 달려보는 것입니다. 기자도 이 날 난생 처음으로 말을 타보았습니다. 오늘은 그날의 초난감했던 사연을 올리겠습니다. 아직 이전에 포스팅한 글을 읽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제목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사이즈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2009/10/16 - [사진여행] - 여름에 떠나는 몽골여행, 그 첫번째 이야기 2009/10/17 - [사진여행] - 몽골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 몽골여행 두번째 이야기 2009/10/18 - [사진여행] - 몽골 제2 도시 바가노르를 가다, 몽골여행 세번째 이야기 2009/10/19 - [사진여행] - 몽골의 도립병원 의료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몽골여행 네번째 이야기..
누군가가 말하더군요. 행복을 찾아 먼 길을 가지 말라. 행복은 바로 당신 앞에 있으며, 당신 안에 있다. 몽골 테를지에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늘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단지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있기 때문에 저리 밝게 웃을 수 있는 것일까요? 어디에 있더라도 같은 사람인데 말입니다. 즐거운 주말, 내 인상이 어떤가 한 번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가장 행복한 표정으로 주말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시 4편 7-8절)
오늘도 몽골의 테를지 풍경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직 이전 글을 읽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제목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 사이즈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009/10/16 - [사진여행] - 여름에 떠나는 몽골여행, 그 첫번째 이야기 2009/10/17 - [사진여행] - 몽골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 몽골여행 두번째 이야기 2009/10/18 - [사진여행] - 몽골 제2 도시 바가노르를 가다, 몽골여행 세번째 이야기 2009/10/19 - [사진여행] - 몽골의 도립병원 의료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몽골여행 네번째 이야기 2009/10/20 - [사진여행] - 예배당에서 부부의사가 수술을 하게된 사연, 몽골여행 다섯번째 이야기 2009/10/21 - [사진여..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추천과 댓글을 다실 수 있습니다. 몽골은 1990년 3월 인민혁명당중앙위원회 제8차 총회에서 헌법을 수정하여 복수정당제를 체택하고, 1992년 1월에는 대통령중심제의 중립·비동맹국가로 전환하였다. 1993년 6월 몽골 최초의 민선대통령선거가 실시되어 인민혁명당의푼살마긴 오치르바트(Punsalmaagyn Ochirbat)가 당선되었지만, 1996년 총선에서는 야당인 민주연합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어, 인민 혁명당의 75년 통치를 종식시켰다. 그러나 1997년의 대통령 선거에서 점진적 개혁을 주장하는 인민혁명당의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2000년 7월 총선에서 인민혁명당이 76석 가운데 72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었다. 2000년 12월..
오늘은 이제 광활한 초원을 헤치고, 몽골 최대의 국립공원인 테를지(테라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실 일정이 너무 빠듯해서 다른 유적지나 관광지를 돌아볼 기회가 없었던 것이 참 안타깝네요. 고비사막이나 기타 소문난 곳은 아무래도 다음을 기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몽골에 관한 이전 기사를 읽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제목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2009/10/16 - [사진여행] - 여름에 떠나는 몽골여행, 그 첫번째 이야기 2009/10/17 - [사진여행] - 몽골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 몽골여행 두번째 이야기 2009/10/18 - [사진여행] - 몽골 제2 도시 바가노르를 가다, 몽골여행 세번째 이야기 2009/10/19 - [사진여행] - 몽골의 도립병원 의료수준은 어느..
처음 와본 본 몽골, 거기서 어린 나의 모습을 보다 몽골의 거리를 걸으며 가진 첫 느낌은 시간을 30년전으로 되돌아온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도리어 이 거리가 왜 이리 나에게 친숙하게 느껴지는지, 그리고 내 곁을 지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30년전의 나의 모습을 발견하였다. 나와 함께 거리로 나선 두 학생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건네주었다. 우리가 30년전만 해도 꼭 이런 모습이었다. 그랬더니 그 녀석들은 나의 말을 믿지 않는다. 나는 개발도상국이란 이름 아래 잘살아보세를 외치며 새마을 운동을 몸으로 체험하며 살아온 세대이고, 이 아이들은 위풍동 당당한 월드컵 4강의 "대한민국"을 외치며 살아왔던 세대이기 때문일 것이다. 어찌보면 우리는 같은 나라 딴세계를 살아가는 사람인 것이다. by 레몬박기자 레몬..
오늘은 몽골의 초원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몽골여행에 관한 저의 글을 아직 읽지 못하신 분은 아래 제목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2009/10/16 - [사진여행] - 여름에 떠나는 몽골여행, 그 첫번째 이야기 2009/10/17 - [사진여행] - 몽골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 몽골여행 두번째 이야기 2009/10/18 - [사진여행] - 몽골 제2 도시 바가노르를 가다, 몽골여행 세번째 이야기 2009/10/19 - [사진여행] - 몽골의 도립병원 의료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몽골여행 네번째 이야기 2009/10/20 - [사진여행] - 예배당에서 부부의사가 수술을 하게된 사연, 몽골여행 다섯번째 이야기 몽골은 초원의 나라라고 말할만큼 국토전체가 광활한 초원으로 펼쳐져 있다고 해도..
석유기름에 덮힌 태안반도, 태안반도는 살아나고 있는가? 2007년 12월 충청남도 태안군 만리포 북서쪽 10㎞ 지점에서 해상크레인이 유조선과 충돌하여 원유 1만 2547㎘가 유출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삼성 예인선단 2척이 인천대교 건설공사에 투입되었던 삼성중공업의 해상크레인을 쇠줄에 묶어 거제로 예인하던 도중에 한 척의 쇠줄이 끊어지면서 해상크레인이 유조선과 3차례 충돌을 일으킴으로써 발생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태안반도는 시커먼 기름해일에 완전 덮여버렸고, 이를 살리기 위해 전국민이 하나가 되어 기름을 퍼내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너도 나도 시간을 내어 태안반도로 모여들었고, 세계가 놀란 경이적인 일을 만들어내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도 눈쌀 찌푸리게 하는 일들도 발생했..
오늘은 몽골여행 다섯번째 이야기로 수도 울란바타르의 의료봉사 현장을 소개합니다. 아직 이전 글을 읽지 않으신 분들은 아래 제목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2009/10/16 - [사진여행] - 여름에 떠나는 몽골여행, 그 첫번째 이야기 2009/10/17 - [사진여행] - 몽골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 몽골여행 두번째 이야기 2009/10/18 - [사진여행] - 몽골 제2 도시 바가노르를 가다, 몽골여행 세번째 이야기 2009/10/19 - [사진여행] - 몽골의 도립병원 의료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몽골여행 네번째 이야기 수도 울란바타르에서는 바가노르처럼 병원을 임대할 곳이 없어 고심하다가 저희에게 봉사를 요청해온 교회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교회의 이름은 부흥교회인데 아담하고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