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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외국여행 (179)
공감과 파장
항상 세계여행을 꿈꾼다. 아직은 꿈이지만 때가 되면 꿈을 이루며 살 날이 있을 것이다. 세계 여행..그래도 여행의 적기가 있다. 세계여행 월별로 여행하기 좋은 때를 정리한 자료가 있어 소개한다. 내 마음은 이미 세계를 향하고 있다.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오늘의 사진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요즘 베트남으로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졌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베트남만의 이색 문화, 거기가 기후도 좋고 비용도 가성비가 좋아 많이 찾는다고 하더군요. 베트남 여행에서 남자들이 꼭 체험해볼 좋은 경험이 있다며 이발소 체험을 권유합니다. 도대체 베트남의 이발소가 어떻길래 황홀한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는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베트남 이발소는 호치민시 텅번구 슈퍼볼 한인촌에서 처음 발생하였다는 설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나라 퇴폐이발소의 성격이 있었지만 현지 공안에 의해 퇴폐적인 요소는 많이 사라지고 현재는 깨끗하고 쾌적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합니다. 특히 한국인에게 특화된 그래서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코이티브 동영상을 캡쳐한 것입니다..
스칸디나비아 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덴마크는 북유럽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힌다. 바이킹의 나라이자 안데르센의 고향이며, 거친 두 바다, 북해와 대서양을 품은 땅! 그리고 그곳엔 대자연의 풍요로움을 즐기며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홍합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로이스퇴르. 청정바다에서 건져 올린 다양한 홍합요리를 즐기는 홍합 축제. 아름다운 해안가에서 맛보는 홍합은 어떤 맛일까? 무엇이든 신선한 재료가 좋는 맛을 내는데..이렇게 갓 잡아온 홍합으로 만든 탕은 그 맛이 일품일 겁니다. 그저 생각만해도 군침이 도네요.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오늘의 사진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일본 여행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사카이미나토시 요괴마을' 인구 3만5000명에 불과한 사카이미나토시는 20여 년 전만 해도 쇠락한 지방도시에 불과했다. 인구는 감소했고 지역 경제는 붕괴 직전까지 몰렸다. 이 도시를 살린 것은 만화였다. 지역 출신 만화 작가인 미즈키 시게루(2015년 작고)의 대표작 『게게게의 기타로(ゲゲゲの鬼太郞)』에 등장하는 요괴들이 도시를 부활시켰다. 1993년 시청의 문화담당 공무원이었던 구로메 도모노리(黑目友則)가 요괴 동상을 설치하자는 제안을 냈다. 하지만 초기엔 순탄치 않았다. 요괴의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주민들은 강하게 반대했다. “밤에 거리에서 요괴 동상을 만나면 무서워 어떻게 다니겠느냐”는 이유에서였다. 구로메는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득에 나섰다. 결국 한 할..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길 또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길로 통하는 스페인의 엘 카미노 델 레이(El Camino Del Rey) 언젠가는 가 볼 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 길을 전 구글맵을 이용하며 한 번 둘러봤습니다. 구글맵 정말 대단하네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 위험한 길은, 폭포와 폭포를 연결한 수력발전소를 짓기 위한 노동자들의 이동통로로 만들기위한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1901년에 기공하여 1905년에 완공된이후 1921년 댐의 건설까지 완료되자 알폰소 13세가 직접 이길을 건너게되면서 "왕의 오솔길"이라는 명칭이 붙게 됩니다. 1905년 만들어진 이 길은 폭은 1m이고, 평균 높이는 100미터가 넘습니다. 그 이후 보수가 전혀 안돼 20명이 넘는 모험가들이 이 위험한 길에서 떨어..
네덜란드의 숨겨진 보석같은 마을 히트호른 네덜란드에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이 생에서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은 곳, 그만큼 참 아름답고 특별한 곳입니다. 바로 '네덜란드의 베니스', '스머프 마을', '자동차 없는 마을' 등 수많은 별칭을 가진 히트호른(Giethoorn)이 바로 그곳입니다. 정말 이곳에 가면 스머프들이 살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아기자기하면서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히트호른’은 ‘염소의 뿔’이라는 뜻입니다. 1170년 대홍수 이후, 1200년 대 이주해 온 사람들이 습지 위에 마을을 만들 때 염소의 뿔이 많이 발견되어서 마을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히트호른을 네덜란드의 베니스라고도 합니다. 히트호른은 수많은 운하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
미국 섬머타임 개시, 섬머타임으로 한 시간 일찍 아침을 맞는 미국 뉴저지의 아침 풍경 예전 미국 여행 때 미국은 섬머타임 중이라고 해서 살짝 놀란 적이 있다. 그런데 이게 한국과의 시차를 생각하면 지금이 섬머타임을 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전혀 한 시간 차의 시간 개념이 느껴지지 않았다. 도리어 섬머타임하지 않으면 아침이 너무 늦게 온다고 느낄 것이다. 올해 미국의 서머타임제(일광절약시간제·DST)가 8일 오전 2시(동부시간 기준) 시작됐다. 미국 서머타임 개시로 8일 오전 2시에 시계를 오전 3시로 1시간 빠르게 고쳤다. 이에 따라 워싱턴·뉴욕 등 동부 주요 도시들과 한국의 시차는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지역은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각각 좁혀..
세계 최고의 갑부들이 사는 동네, 그리고 그 쇼핑 공간은 어떻게 생겼을까? 이런 궁금증으로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습니다. 거리가 사실 다른 동네와는 달리 때깔이 다르더군요. 미국도 이렇게 빈부의 격차가 크다는 사실에 조금은 놀랐습니다. 그런데 미국 어딜가나 그 동네 사는 사람들보다 관광객이 더 많습니다. 관광객이 아닌 그 동네 사람들을 보았으면 하는데, 종종 보이긴 하더군요. 어떤 여인이 개를 끌고 나들이를 하는데, 뭐 그저 그런 차림에 슬리퍼 하나 신고 가는데, 제 옆에 있던 여대생 절 툭툭 치며 이렇게 말하네요. "기자 아저씨, 저 개목걸이 루이비똥이예요." 그러냐 하고 유심히 봤슴다. 루이비똥 개목걸이도 있더군요. 그런데 그 여자 아이 하는 말이 "아저씨 저 아가씨 허름하게 보이죠? 걸치고 있는 것 중..
패키지로 미 서부 여행을 하던 중 가장 큰 아쉬움을 남긴 것은 바로 요세미티 국립공원이다. 새벽에 출발하여 몇 시간을 달렸는데, 도착해서는 겨우 한 시간 남짓 이 아름다운 곳을 거닐다 출발해야 했다. 산 정상으로 넘어오는 길에 본 풍경에 입이 딱 벌어졌고, 잘 보존된 메타세콰이어 숲은 내 눈을 아찔하게 만들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면사포 폭포라고 한다. 이 폭포는 도리어 수량이 적을 때 더 빛을 발한다고 하는데 내리는 물량이 적으면 마치 바람에 여인의 면사포가 날리듯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는 것이다. 우린 이 면사포 폭포만 보고 이곳을 나왔다. 최소한 세 시간만 더 주었더라면 이곳 계곡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잊어보기도 하고, 나무 그늘에서 잠시 쉬어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여행이란 보기만..
뉴욕은 정말 복잡한 도시다. 하지만 뉴욕의 거리를 걷다보면 그 바쁘게 돌아가는 속에서도 삶의 여유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뉴욕은 거리마다 조그만 공원이 있고, 북쪽에는 센터럴 파크가 있다. 가만히 앉아 책을 읽는 사람, 커피를 마시는 사람, 산책하는 사람, 담소를 나누는 사람.. 이 작은 공원은 결코 시끄럽지 않다. 한가롭고 평온하다. 나도 더운 여름날 시원한 그늘에 앉아 그 뉴욕의 평화를 맛보았다. 뉴욕 뿐 아니라 미국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장면은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책을 읽으며 마음의 휴식을 얻는 모습 참 부러웠다. 우린 어딜 가나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는데..다른 나라 사람들은 이걸 부러워하려나? by 레몬박기자
뉴욕의 거리를 계속 걸어다녔다. 첨에는 지하철도 버스도 탈 줄 몰라서 걸어다녔고 나중에는 걸어다니는 것이 재밌고, 볼거리도 많고, 사진 찍을 것도 많아 걸어다녔다. 뉴욕의 골목을 계속 걷다보니 아주 고풍스런 교회들이 눈에 띈다. 잠시 기도라도 하고 갈까 싶은 마음에 교회로 들어가려 했다. 아쉽게도 교회는 잠겨있었다. 안에 사람이 있긴 한데 들어가려니 쉽지 않았다. 서울에도 정문을 잠그고 보안장치를 해둔 교회가 많은데 여기도 그렇다. 이해는 한다. 그래도 참 씁쓸한 느낌은 지울 수 없다. by 레몬박기자
뉴욕을 여행하다 길을 잘못들어 영화에서나 볼 법한 그런 뒷골목을 걸었다. 묘한 느낌..뒷통수가 좀 근질근질하다. ㅎㅎ 한 시간 정도를 걷다보니 이 길도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콧노래까지 부르며 걸었다. 여긴 할렘가가 아니라 뉴욕 한 복판..낮에는 치안이 잘 되어 있는 그런 곳인데 괜시리 겁먹고 걸었던 내가 우스웠다. ㅎㅎ 할렘가도 한낮에는 여행하는데 별 문제 없었다. 밤이 되자 분위기가 완전 달라졋지만..으으 그 때 생각하면 오싹하다. 뉴욕에서 호텔 간판을 몇 개 봤는데 그 중 으리으리한 그런 호텔은 몇 개 보질 못했고 우리나라 모텔 수준의 호텔이 군대군대 있었다. 그런데 솔직히 무서워서 들어가진 못하겠더라. 호텔로비가 1층에 있는게 아니라 좁고 어두운 계단을 타고 올라가야 한다. 뉴욕에 왔다면 걸어서 여행..
여름 서울을 출발하여 뉴욕공항에 내린 기자는 정말 가슴이 설레었다. 영화나 영상매체로만 보았던 그 뉴욕에 내가 왔다는 사실.. 그런데 뉴욕공항에 막상 도착하고 보니, 내가 얼마나 준비없이 여행을 떠났는가 절감했다. 일단 공항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았다. 예약했던 민박과는 연락이 되지 않고, 영어 한 마디 제대로 하지 못한 내가 길을 묻고 물어 어디로 간다는 사실이 너무 어려웠던 것이다. 지금 다시 미국 여행을 간다면 정말 알차게 잘 준비해서 차근히 여행할 수 있을 터인데.. 나를 가장 당황하게 했던 것은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내린 역이 바로 펜스테이션(펜실바니아역)이었다. 뉴욕의 34번가 7번 에비뉴에 있는데 역 이름이 뉴욕역이 아니고 왜 펜실바니아 역이냐고.. 뉴욕에 와야할 걸 펜실바니아주로 잘못 온 ..
미국 동부여행 코스에 들른 워싱턴, 백악관을 경호하는 미대통령 경호팀을 보았다. 그 중에는 외곽을 경비하는 경찰도 있고, 경비견을 이끌고 나온 대통령 경호팀도 있었다. 대통령이 있는 백악관을 경비한다는 자부심인지 대통령 경호팀들의 모습에는 자부심과 긴장감 그리고 포스가 남달랐다. 이제 미국여행, 동부여행사와 함께 하는 패키지로 동부여행을 떠났습니다. 미국여행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없이 도착했을 때의 그 막막함. 어느 여행블로거가 미국식으로 여행해보라고 한 그 말에 속아서 미국식으로 여행 함 제대로 해볼려다 미치고 환장할 듯한 그 고난의 시간이 막지나갔습니다. 이제는 제가 굳이 고생하지 않아도 그저 여행버스가 안내해주는대로 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 서면 친절한 우리 가이드께서 요러저런 이야기를 ..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처 해변 17마일에 걸쳐 미국의 유명스타 그리고 갑부들의 별장이 줄지어 있다 해서 17마일 해변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아는 마돈나의 별장과 근육질의 주지사 아놀드슈왈츠 제네거의 별장도 여기에 있다고 하네요. 그 해변의 풍경입니다. 가이드가 하도 거창하게 소개해줘서 굉장히 기대를 갖고 갔는데, 외관으론 별 좋은 줄 모르겠네요. 해변도 우리나라 해안이 더 아름다운 것 같고, 건물 모양 역시 우리나라 팬션이 더 이뻐보입니다. 실내로 들어가면 어떤 시설이 있는지는 모르지만요. ㅎㅎ
오늘은 숄뱅 2탄입니다. 1탄을 아직 못보신 분들은 아래 제목을 클릭하심 1탄을 보실 수 있답니다. 2011/06/23 - [미국여행] - 미국에서 만난 덴마크의 전통마을 숄뱅 오늘은 한영애씨의 조율 들으시며 거닐어보세요. 사람들이 엄청 몰려 있는 재래시장, 들어서면 뭔가 푸짐한 인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신선한 과일과 야채 그리고 꽃과 빵을 구워 팔더군요. 배만 고프지 않았다면 하나 사들고 가는건데..좀 아쉬웠습니다. 시장의 풍경은 어느 나라나 참 마음을 푸근하게 해줍니다. 한 시간이면 다 돌아볼 수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있을 건 다 있더군요. 화개장터처럼요. ㅎㅎ 미국의 도시들이 이런 형태라면 좀 살만 할 것 같습니다. 집을 나서면 빵집이 있고, 작은 가게들과 시장들, 공원과 맥주 한 잔 할 ..
미국 서부여행을 하던 중 예기치 않은 진기한 풍경을 만났습니다. 바로 미국에 있는 덴마크의 전통 마을 숄뱅을 들른 것이죠. 가이드의 설명이 있어 대충 그렇겠다 싶었는데, 이제껏 미국에서 보기 힘든 정통 유럽형 마을을 만나 정말 원없이 셔터를 눌렀습니다. 마음으로는 횡재한 기분이었죠. 미국 여행 중에 유럽 마을을 만났으니 말이죠. 송창식이 부르는 "푸르른날"을 들으며 유럽 정통 거리를 한 번 거닐어보세요. 저기 풍차가 보이는 것을 보니 여기가 덴마크 같은 느낌이 드시죠? 제가 미국에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전 지금 덴마크의 한 작은 마을에 온 줄 알았을 겁니다. 이렇게 덴마크 전통 거리가 생긴 이유는 이곳에 150여년 전에 덴마크 사람들이 집단촌을 이루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이런 ..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구경하기 위해 배를 타고 떠나면 영화에서 많이 본 듯한 섬이 하나 눈에 뜁니다. 바로 더락이라고 하는 영화의 촬영지이기도 한 알카트라즈 감옥입니다. 잠시 이 섬에 들르기를 바랬지만 배는 무심히 그 곁만 지나가네요. 이 감옥은 해변가에서 1마일 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나, 탈출을 감행한 죄수 중 공식적으로 성공한 자는 없다고 합니다. 지금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섬의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지만 감옥의 중앙 블록과 식당, 그리고 서부에서 가장 처음으로 세워진 등대 등은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구요, 악명 높은 알 카포네가 감금되었던 독방 등의 시설도 아직 볼 수 있으며, 희망자에게는 완전 방음된 독방에 30초 동안 들어가게 해주는 투어도 있다고 합니다. 해보는 건데 많이 아쉽네요. 알카트라즈..
중북부 지방은 또 비간 온다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오늘은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거리 풍경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처음 샌프란시스코에 발을 디뎠을 때 두 가지에 놀랐습니다. 일단 기후가 한 여름인데도 긴 팔을 입어야 할 정도더군요. 바람도 많이 불고요. 둘째는 풍경이 꼭 부산과 흡사하더군요. 둘 다 해안도시라서 그런지 느낌이 비슷했습니다. 부산 사람인 저에게는 상당히 반갑기도 했구요. 아래 보이는 사진은 샌프란시스코의 시청과 한국인이 운영하는 문어박물관 그리고 시립도서관의 풍경입니다. 마지막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이 시청 건물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가이드가 샌프란시스코에는 케이블카를 타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케이블카를 타면 남자들은 밖에서 매달려서 가고, 여자들은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고 하네요..
토요일입니다. 뭘 포스팅할까 고민하다 미국여행길로 정했습니다. 드뎌 샌프란시스코까지 왔습니다. 오늘은 샌프란시스코가 자랑하는 금문교(Golden Gate Bridge)를 보여드립니다. 사진으로 떠나는 여행 즐겁게 하시고, 가실 땐 상큼한 댓글과 추천 자국 남겨두고 가주심 감사하겠습니다. 1937년 이 다리가 완공된 이래 1964년 뉴욕 시에 베러자노내로스 다리가 완공되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였고, 지금도 그 장려한 경관은 여전히 다른 어느 것과도 비교가 안 된다. 조셉 B. 스트라우스가 감독한 이 공사는 빠른 물살, 잦은 폭풍과 안개(한 번은 화물선이 부설 가대와 충돌하여 엄청난 피해를 냈음), 그리고 내진(耐震)의 기초를 놓기 위하여 깊은 물 속에서 암반을 폭파하는 일 등 어려움이 많았다. 총길이..
김현식의 골목길 들으며 칼리코를 거닐어 보세요 1848년경 미국 서부지역에서 금이 발견되자, 동부의 사람들이 금을 캐기위해 서부로 서부로 이주하기 시작합니다. 이른바 골드러시가 이루어진 것이죠. 한다. 지금 사진으로 보시는 이곳 칼리코도 1850년 경 은이 발견되자 이 지역으로 사람들이 모여 들기 시작한 은광촌입니다. 이곳은 점점 마을이 번성하기 시작해 1890년에는 1 주일마다 인구가 배로 증가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금은 폐광촌이 되어 빈집 즉 Ghost down이 되었는데 1881년 폐광지역을 관광지로 만들어 놓았다고 합니다. 덕분에 우리는 영화속에서 보았던 그 서부의 마을을 체험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서부의 마을 사진으로 느껴보세요. 사진 속에 있는 열차는 탈 수 있습니다. 기차표를 구..
임재범의 노래 정말 좋군요. 음악과 함께 사진을 감상해보세요. 오늘 경주여행에서 잠시 미국여행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오늘은 그 유명한 그랜드캐년으로 가보겠습니다. 그런데 그랜드캐년으로 가는 길에 가이드가 계속 겁을 주네요. 그랜드 캐년에서 제대로된 풍경을 감상하기는 쉽지 않다구요. 한 번 비가 오거나 안개에 잠기며 며칠씩 그렇기에 잘못하며 그저 입구에서 여기가 그랜드캐년입니다하고 그냥 내려올 수 있다고 하네요. 아름다운 곳을 보는 것은 하늘의 도움이 있어야 하는가 봅니다. 하지만 제가 누굽니까? 지난 번 나이아가라폭포 역시 그렇다고 가이드가 겁을 줬지만 그 아름다운 무지개까지 공중촬영으로 담은 사람이 아닙니까? 저는 이번에도 그런 행운이 절 기다리리라 믿고 경비행기까지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미국 그랜드 캐년으로 가는 길, 저는 그곳을 가기 위해서는 모하비 사막을 건너야 한다는 말에 엄청 셀레었습니다. 제 머리 속에 그려진 사막이란 사하라 사막 같이 온통 모래 천지인 바로 그런 사막을 생각했거든요. 제가 미국을 떠나기 전 제 사진 동호회에는 사하라 사막을 다녀온 이가 저녁 노을에 온통 그림같은 선으로 채워진 그 사막의 비경을 올렸는데, 너무 부러워서 나도 사막에 가면 꼭 이와 같은 아름다운 장면을 담고야 말리라 그렇게 결심한 터였습니다. 그런데요 모하비 사막에 들어섰는데... 이건 제가 생각한 모래 사막이 아니라 거친 광야였습니다. 사막 기후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덤블피쉬라와 여호수아 나무라고 하는 그런 식물들이 드문드문 자라고 있는 그런 곳이었죠. 몇 시간을 똑 같은 풍경으로 이어지는데, ..
벨라지오 호텔 안의 벨라지오 온실 & 보타니컬 가든으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이곳은 24시간 오픈을 하고 시기에 따라서 전체적인 조경을 모두 바꾸기 때문에 갈 때마다 보는 재미가 쏠쏠한 곳입니다. 제가 갔을 때 이곳은 재밌는 곤충들이 화려한 꽃밭을 누비고 있었습니다. 안내하는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이곳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은 모두가 손으로 직접 만든 수공예품이라고 하네요. 일단 사진으로 어떤 곳인지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한 밤인데도 이곳을 구경하기 위해 엄처난 인파가 쉴새 없이 몰리더군요. 사실 그만큼 볼만했습니다. 이 온실 밖의 호텔 내부도 보면 참 볼만한 거리가 곳곳에 놓여 있었습니다. 호텔 내부에 이 시계를 파는 가게가 있더군요. 가격을 보다 입이 벌어져서 그냥 보기만 했습니다. ㅎㅎ
이제 발걸음을 바로 곁에 있는 벨라지오 호텔로 옮깁니다. 이곳은 공짜 분수쇼가 유명합니다. 공짜라는 말이 이상하죠. 사실 우리나라에서 분수쇼 돈내고 보는 곳은 거의 없는데, 여기 미국은 좀 볼거리가 있다고 하면 거의 공짜가 없습니다. 그런데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는 좀 그렇더군요. 왜냐면 우리나라 특히 부산에는 세계 최대라는 이름이 붙은 분수쇼가 두 개나 있습니다 .하나는 다대포의 낙조분수이고 또 하나는 부산역의 멀티분수쇼입니다. 솔직히 거기에 비해서는 좀 별로더군요. 그래서 분수쇼는 사진을 담지 않았습니다 2010/04/08 - [현장취재] - 부산역 광장에서 펼쳐지는 멀티레이져 분수쇼, 장관이다 2010/06/14 - [현장취재] - 기네스북에 오른 다대포 낙조분수, 올해는 어떻게 달라지나? 그리고 ..
라스베이거스에서는 하룻밤만 지내기 때문에 우린 정말 정신없이 라스베이거스의 밤거리를 쏘다녔습니다. 모두들 다리가 아프다는 표정을 짓고 있을 때 가이드가 좋은 곳으로 안내하겠다며 또 따라오랍니다. 그를 따라 들어간 곳 우린 모두가 다 감탄을 연발했습니다. 분명 밖은 캄캄한 밤인데 여긴 푸른 하늘이 있는 늦은 저녁의 풍경 그것도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생각케 하는 그런 이국적인 풍경이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푸른 하늘은 진짜 하늘이 아닙니다. 실내 천정에 저렇게 색칠을 하고 조명을 밝힌 것이죠. 첨엔 별천지에 들어섰나 싶었습니다. 정말 누구 아이디어인지는 몰라도 대단하더군요. 함께 여행온 분이 이와 똑같은 곳이 마카오의 한 호텔에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실내를 외국의 아름다운 한 거리를 옮겨놓은 것으로 모..
월요일입니다. 잘들 지내셨나요? 저는 교회에서 주일 예배드리고, 내일 사진찍으러 가자고 같이 갈 일당들을 꼬셨답니다. 그런데 모두 출근해야 한다네요. 진해를 다시 가고싶은데.. 이젠 진해에 꽃잎이 날리며 마치 눈내리는 그런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질 때라 이땐 이쁜 모델이 필요합니다. 절 따라 같이 가줄 이쁜 백수 아가씨 어디 없을까요? ㅎㅎ 오늘은 막간을 이용해서 라스베이거스의 밤거리 풍경 이모저모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긴 LG 전자의 LED 하늘전광판이 있는 바로 그곳입니다. 미국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 중 하나는 사람들이 잘 놀 줄 안다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우리 문화도 이렇게 바뀌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긴 합디다만, 이렇게 함께 참여해서 즐길 수 있기보단 남의 눈치를 먼저 보지 않나 ..
하늘 전광판 쇼가 열리는 곳에서는 또 다른 많은 공연들이 있었습니다. 역시 사람들이 모이니 볼거리가 많이 생기는 것이죠. 제가 보기에 이곳의 많은 공연 중 가장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리는 들려줄 수 없지만 눈으로 그 소리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이분은 섹스폰을 크기별로 가지고 계시더군요. 크기별로 나는 소리도 다르며 연주하는 기법이나 퍼포먼스도 달라서 쉽게 그 자리를 뜨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또 이렇게 이쁘게 분장한 멋진 댄서도 모델이 되어주었습니다. 참 시절이 뒤숭숭합니다. 힘내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라스베이거스의 밤의 풍경, 그 첫 나들이로 우리나라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현장으로 모십니다. 여러분, 라스베이거스의 밤을 LG전자가 살렸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이전 라스베이거스는 시설이 낡고 새로운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점점 퇴락을 길을 걸었습니다. 대신 그 주변으로 새로운 신도시가 형성되어 이전 다운타운은 점점 죽어가고 있었고, 이를 타개할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야만 했습니다. 이 때 생각해 낸 것이 밤의 볼거리를 제공하자는 것이었죠. 그래서 만들어진 것인 바로 프리몬트 스트리트 하늘 전광판입니다. LED 전광판으로 LG가 만든 것이죠. 이 전광판의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그 밤에 수천명의 인파가 이 LED 전광판에서 보여주는 쇼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LG가 라스베이거스의 밤을 살..
이제 말로만 듣던 그 도시, 드라마 올인에서 제 마음을 흔들었던 그 도시 라스베이거스로 갑니다. 제 생각에 한 두 주 계속 라스베이거스에 관한 포스팅을 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할 이야기도 보여줄 것도 많은 도시죠. 제가 미국 사는 친구에게 다음은 라스베가스로 간다고 했더니, 발음이 그게 뭐냐며 미국 왔으면 미국식 발음을 하라고 가르쳐줍니다. "라스베이거스" ㅎㅎ 라스베이거스가 어떤 동네인지 지식 검색을 해봤습니다. 네바다 주의 주요도시이다. 유타 주에서 온 모르몬교도들이 처음으로 이곳에 정착했다(1885). 옛 스페인 산길을 따라 있는 메마른 계곡 속의 깊은 샘에서 물을 끌어들였기 때문에 라스베이거스('초원'이라는 뜻)라는 이름이 붙었다. 1857년 모르몬교도가 이곳을 떠나자 1864년 미군이 베이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