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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외국여행 (153)
공감과 파장
대만 가오슝 여행 계획을 짤 때 꼭 들러야 할 곳 중 하나가 지하철 역인 '미려도역'이었다.지하철 역이 무슨 관광지가 될까? 그런데 부연설명을 보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하철역이라고 한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역이기에 이런 부연설명까지 붙일까? 그런데 우리 부부 싫든 좋든 매일 미려도역을 들러야했다. 우리가 묵고 있는 숙소인 두아호텔이 바로 미려도역 6번출구에서 50미터 거리에 있었기 때문이다. 미려도역은 낮보다는 밤 품경이 더 아름답다. 그리고 출구가 12개쯤 되는 것 같다. 미려도역도 그렇고 가오슝 대부분의 지하철은 상당히 깊다.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한참을 내리고 올라야 한다. 지하철에서 내려 우리가 가야할 출구쪽으로 가니 가운데 뭔가 특이한 곳이 보인다. 바로 이곳이다. 미려도역을 세계에서 가..
대만 가오슝을 여행할 때 꼭 먹어야 할 음식으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망고빙수입니다. 대만의 망고는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고 그래서 맛이 있습니다. 기자도 대만에서 망고를 꽤 많이 먹었답니다. 대만에서 그렇게 유명한 망고빙수는 과연 어떤 맛일까? 검색을 해보니 가오슝에서 망고빙수로 가장 유명한 맛집은 '해지빙'이라고 합니다. 위치는 치친섬을 가기 위해 구산페리터미널로 가야하는데, 구산페리터미널 바로 옆에 있습니다. 걸어서 1분 거리. 치친섬도 구경하고, 망고빙수도 먹고.. 일석이조.. 여기가 망고빙수로 유명한 해지빙, 여기가 망고빙수거리라고 하는데 해지빙 밖에 보이지 않네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빙수를 파는 가게들이 꽤 있습니다. 이제 망고빙수를 파는 해지빙으로 입장.. 어 그런데 문이 없네요. 가게가 ..
대만 가오슝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가 바로 치친섬이다. 여기엔 사진에 담아야 할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한 곳이며, 또 바닷가 해변이 있는 곳이다. 아내는 해변으로 간다는 말에 수영복까지 챙겼다. 아름다운 이국의 해변에서 수영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상상을 했다. 치친섬 해변에 갔을 때 이것이 그냥 상상만으로 끝날 일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치친섬을 가려면 구산페리터미널에서 페리를 타고 건너가는 방법 밖에 없다. 그래서 우린 구산 페리터미널로 갔다. 페리호를 탈 때 별도의 신분확인은 하지 않는다. 그냥 비용만 내면 된다. 비용을 낼 때는 동전이 필요하다. 성인은 우리 돈으로 1천원 정도, 매표소에 가면 표를 주는게 아니라 동전을 바꿔준다. 페리는 시간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낮에는 20분..
Liuhe Night Market六合夜市 가오슝에서 대표적인 야시장인 리우허(류허)야시장은 미려도역 1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인다. 기자가 숙소로 정했던 곳이 두아호텔인데, 호텔을 나서 지하도로 들어가서 1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야시장이었다. 찾기도 편리하고 또 유명한 야시장이라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 기대가 컸다. 바로 여기가 리우허 야시장, 가보니 야시장 개장 시간에 맞춰 일반 도로를 막고 야시장으로 탈바꿈하였다. 야시장 개장 시간이 되니 스쿠터와 또 택시들이 줄지어 이곳으로 향했고 조금 시간이 지나니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로 가득찼다. 개장시간은 오후 5시, 일찍 오면 이곳은 야시장이 아니라 그냥 도로다. 리우허 야시장은 위 사진처럼 넓은 도로를 가로 막아 차량통행을 막아 야시장을 만들었다. 입구..
대만 가오슝 루이펑 야시장에서 저녁식사를 해결하다. 대만 가오슝에는 유명한 두 개의 야시장이 있다. 하나는 루이펑이고 또 하나는 리우허(류허) 야시장이다. 류허야시장은 내가 묵고 있는 숙소 두아 호텔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고, 루이펑 야시장은 지하철을 타고 몇 정거장 가야 된다. 류허 야시장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특화된 야시장이라 한다면 루이펑 야시장은 대만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야시장으로 규모도 훨씬 크다. 개장한 지 20년이 되었다고 한다. 루이펑 야시장을 가려면 지하철 아레나역(R14) 1번 출구로 나와 5분 정도 걸으면 된다. 리우허야시장은 먹을 거리가 대부분인 반면 루이펑 야시장은 온갖 잡화와 신발, 옷, 가방 등 생필품을 파는 가게도 상당히 많다. 야간 재래시장과 맛집 골목이 합쳐..
이번 대만 가오슝을 여행하면서 숙소가 외국여행을 할 때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일단 안전하고 편안하고 깨끗한 곳..비용이 좀 더 들어도 좋은 숙소를 잡아야 한다는 걸 새삼 느꼈던 여행이었다. 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 더 '이왕이면 조식도 훌륭한 곳이면 더 좋겠다' 왜냐하면 낯선 곳에서 든든한 아침을 먹는다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야 24시간 편의점이나 식당도 많이 있어서 조식에 대한 부담이 덜하지만 외국은 그렇지가 않았다. 여기 대만 가오슝도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울 딸이 여기 두아호텔에 우리 숙소를 정한 것은 세 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째는 가오슝 중심부에 위치해서 움직이기 좋았고, 또 하나는 깨끗하고 사용자들의 평점이 높았기 때문이며, 마지막으로 조식..
아내와 처음 가보는 해외여행 .. 가장 신경이 쓰인 것이 바로 숙박시설이었다. 그런데 나의 이 고민을 울 딸이 쉽게 해결해주었다. 인터넷으로 대만의 숙박시설을 검색하더니 두아 호텔 (Dua Hotel) 를 찾아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숙박료까지 모두 결재해버렸다. 이런 걸 보면 난 구시대사람이구나 하는 격세지감을 느낀다. 딸이 예약해준 덕에 우리는 참 좋은 호텔에서 아주 만족한 대만여행을 할 수 있었다. 두아 호텔을 우리 숙소로 잡은 이유는 이유는 두 가지. 첫째는 가요슝 미려역에서 50미터 정도 떨어져있어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오슝을 여행하기 좋은 위치에 있었다.둘째는 시설이 참 좋다. 세련되고 깨끗하고 또 직원들이 아주 친절했다. 호텔에 대한 이용객들의 평가가 좋았다고 한다. 두아..
대만 가오슝 여행에서 우연히 택시를 타게 되었는데 이것이 신의 한 수였다. 다른 나라를 여행해보면 우리나라 택시요금이 정말 싸다는 것을 느낀다. 즉 외국 여행할 때 택시를 탄다는 것은 그만큼 요금 부담이 크다. 대만에서 우린 대부분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한번은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게 되었다. 가오슝에서 꼭 가야할 곳 중 하나가 바로 연지담이다. 인공으로 만든 호수에 용호탑 등 볼거리가 꽤 괜찮은 명소이다. 여길 찾기 위해 지하철MRT을 타고 R16번 역에서 내렸다. 여기서 다시 버스를 타야하는데, 날도 덥고 버스를 기다리는 것도 힘들어 큰 맘 먹고 택시를 잡았다. 택시는 쉽게 잡을 수 있고, 용호탑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곳으로 가자고 했더니, 택시기사가 알았다면 우리를 데려다 준다. 5분 정도 걸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