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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외국여행 (179)
공감과 파장
1년 평균 강우량이 150mm 이하였던 고비 사막 지난(2024년) 8월 초~10일 경에 집중 호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홍수가 발생하고 여행자들은 목적지 까지 가지 못하는 일들이 많이 발생했었습니다. 그런데 고비 사막에만 그런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7월과 8월 초까지 많은 비가 내리며 강물이 범람하고 도로가 파손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비가 그친 후 고비 사막에는 이런 아름다운 일들이... 비가 많이 내리자 고비 사막에 겨우겨우 숨만 붙이고 있던 풀들과 야생화들이 고비 사막을 초원으로 만들었습니다. 생명의 힘이란 언제나 경이롭습니다. 출처 : 딴지일보 자유게시판 https://www.ddanzi.com/free/818610374
아크로스 후쿠오카 (Acros Fukuoka) 후쿠오카에 대표적인 친환경 건물이라고 하는 아크로스 후쿠오카 건물 모양이 너무 멋져서 아내와 함께 들어가 봤습니다. 외형도 멋지지만 내관도 훌륭합니다. 1층 한 가운데에 일본의 시골 아이들의 생활을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 전시하는 전시회가 있더군요. 우리나라에서도 이 비슷한 작품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일본의 시골 아이들 삶은 어떨까요? 일본 여행 중 일본어를 몰라서 불편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다른 곳은 한글 안내판이 다 있던데 이 전시회에는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by 레몬박기자
후쿠시마 텐징 시내를 산책하다가 아주 특이하면서 멋진 건물을 봤습니다 . 입구에 보니 ACROS 라고 하는데 검색해 보니 구 후쿠오카 현청에 지어진 복합 건물입니다. 지하 4층, 지상 14층으로 된 건물이며 디자인 컨셉은 Nihon Sekkei, Co., Ltd 및 Takenaka Corporation과 함께 일한 아르헨티나 건축가 Emilio Ambasz가 수행했습니다. BCS상,환경설비설계상,AACA상,JIA환경건축상,후쿠오카시 도시상을 수상했고 SEGES(Social & Environmental Green 100) 선정된 건물이라고 합니다. 건물 내부를 둘러보나 낯익은 간판이 보이네요 '롯데리아' 한국에서는 가질 않는 곳인데 외국에서 보니 또 반갑기도 하군요. 다음은 일본여행 마지막 포스터입니다. ..
일본에 도착한 다음 날 일본 도시의 아침 풍경이 궁금해 아내와 산책을 나섰습니다. 도심을 따라 흐르는 작은 강을 따라 올라갔더니 동네의 작은 공원이 나옵니다. 우리로 치면 근린공원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표지판을 보니 텐진중앙공원이라고 되어 있네요.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들은 별로 보이지 않는데 참 조용하고 편안한 곳입니다. 아마 점심 나절에는 많은 직장인들이 이곳을 찾아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 이 아침에 아내와 손잡고 아무도 없는 이국땅 공원을 산책하니 더 없이 좋구요. by 레몬박기자
선교사들이 일본에서 선교하기가 참 어렵다고 토로합니다. 이유 중 하나가 일본 사람들은 신은 다다익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네요. 그래서 모시는 신이 많을수록 복을 많은 받기 때문에 기독교의 유일신 사상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우리나라도 토속 종교는 무지 많은 신들이 있습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더 많은 신들을 모시고 있다고 하고 그 신을 모신 신전이 바로 신사입니다. 어느 동네에 가도 신사가 있고, 신사를 들러 잠시 기도하는 것이 일상생활이더군요. 텐진 시내 한 가운데에 있는 케고신사 케고신사는 후쿠오카성의 수호신, 후쿠오카 2대 성주가 태어난 곳의 신으로 역대 영주가 숭상해 온 신사라고 하네요. 텐진 시내에 이런 신사가 있어 신기한 마음에 들어가봤습니다. 케고신사 깃발이 좌우로 늘어서 있습니다. ..
쇼핑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들러야 한다는 돈키호테 일본 여행 검색하는데 꼭 돈키호테라는 이름이 뜨길래 여긴 뭐하는 곳일까?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텐진 시내를 구경하는 중 바로 우리 눈 앞에 돈키호테가 떡 하니 보이네요. 도라이몽이 손짓하며 우리를 어서 오라고 부르니 안 갈 재간이 있나요? 그래서 갔습니다. 가보니 면세점이네요. 그런데 흔히 보아왔던 그런 면세점이 아닙니다. 여기 완전히 돚대기 시장입니다. 제가 왜 이리 말하는지 들어가 보면 압니다. 들어서면 옛날 동네 문방구 같은 느낌의 진열대 물건이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5층까지 있고 또 지하가 있는데 각 층마다 물건 테마가 다릅니다. 1층에는 생필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리 싼 지 모르겠더군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갑니다. 여긴 화장품..
일본 여행가면 꼭 먹어야 할 것으로 라멘을 들더군요. 제가 사는 동네에도 일본식 라멘집이 몇 군데 있는데 가보질 않아 일본식 라멘의 맛이 어떤지 모릅니다. 그런데 후쿠오카에 가면 꼭 이치란라멘을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텐진에 있는 이치란라멘 본점으로 갔습니다. 간판은 크게 이치란이라고 적혀 있는데 들어가보면 그리 크지 않지만 오밀조밀 아주 일본스러운 구조입니다. 입구라고 적힌 곳으로 들어가니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순서에 따라 라멘 2그릇을 주문했습니다. 이 날 우리가 주문할 수 있는 것은 도시락 형태의 라멘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종이로 된 주문지를 주는데 면의 종류, 파는 어느 정도, 맵기는 어느 정도 등의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체크하도록 되어 있네요. 그렇게 주문서를 넣은지 ..
일본의 대표적인 호수 공원인 오호리 공원 비오는 날 우산 쓰고 공원을 둘러보다가 작은 매표소를 발견했습니다. 오호리 공원 일본정원으로 들어가는 매표소였습니다. 일본에 왔으니 일본정원은 구경해야겠다는 생각에 표를 끊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일본정원의 입구는 나무방책을 잇는 나무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일본 냄새가 물씬 .. 일본정원은 정원을 가꾸는 사람의 손길이 많이 들어가 인위적인 정갈함과 아름다움을 가집니다. 반면 한국 정원은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가 되도록 꾸미죠. 이런 정원은 정말 손이 많이 갑니다. 쉴 새 없이 나무를 손질해야 하고, 정원을 관리해야 하죠. 일본정원에서 빠질 수 없는 인공 연못 여기 작은 연못이 있고,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큰 연못이 있습니다. 다리를 두 개 건너가니 큰 ..
오호리 공원에서 우리 부부 비맞으며 열심히 걸어다녔습니다. 그러다 보니 따뜻한 커피가 생각납니다. 여기 카페가 있다고 했는데 하면서 둘러보니 꽤 멋진 건물에 카페가 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죠. 거기가 미술관일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1층으로 들어갈 수도 있고 , 이렇게 계단을 올라가 2층 갤러리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2층으로 들어가는 계단에 호박 조형물이 덩그렇게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넓은 정원에는 관능적인 포즈를 취한 여인상들도 있구요. 그리고 작은 도서관이 있습니다. 전시회가 하나 있었는데 유료네요. 그래서 관람은 쿨하게 포기 .. 아래로 내려오면 카페입니다. 카페는 특별할 것이 없는 그런데 일반적인 예쁜 카페 커피가 맛있습니다. 여기 카페에 앉아 우리 부부 오호리 호수공원을 보며..
일본 후쿠오카를 여행할 때 꼭 들러야 한다는 오호리 공원 한자로 大濠公園 이고, 일본어로 오호리라고 읽는 군요. 한자로 보면 큰 호수가 있는 공원.. '호'는 보통 성벽 둘레를 싸고 있는 강이나 호수인데 근처에 유명한 성이 있더군요. 비오는 날의 모모치 해변을 둘러 보고 이젠 비오는 날 호수의 풍경을 보기 위해 오호리 공원으로 우리 부부 모모치해변에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여기서 구글맵을 켜서 오호리 공원으로 걸어갑니다. 거리는 대략 100여미터 정도 .. 그렇게 걸어가면 아주 큰 호수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그런데 솔직히 이런 호수공원이야 우리나라에도 많다 보니 와 ~ 일본 호수공원은 이렇구나 싶은 그런게 없습니다. 그런데 호수 주변에 시간 내어 둘러볼만한 곳이 더러 있습니다. 우리 부부 후쿠오카 미술..
일본 여행 둘째날 우리 부부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지하철도 타고, 택시도 타고, 이젠 버스에 도전해서 성공했습니다. 일본 버스를 타보니 우리나라와 몇 가지 차이가 있더군요. 첫째, 일본 버스 정류장은 대부분 우리나라처럼 실시간 버스정보를 알려줍니다. 둘째, 일본 버스는 뒤로 타서 앞으로 내립니다. 셋째, 일본 버스는 탈 때 버스카드가 있는 경우 단말기에 찍으면 되고 버스카드가 없을 경우 단말기 아래에 있는 빨간 통에서 숫자가 적힌 쪽지를 받아야 합니다. (셀프) 이 종이를 받지 않으면 내릴 때 첫번째 정류장에서 탄 것으로 생각해 요금은 물어야 하기 때문에 꼭 뽑아야 합니다. 넷째, 일본 버스는 정면에 다음 정류장에 대한 정보와 요금 정보가 나오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 안내판은 한글 지원도 됩니다...
우리 부부 일본 여행 2일차 아침부터 후쿠오카 여행지로 가장 유명하다는 모모리 해변에서 비맞고 돌아다니다 후쿠오카 타워에서 도시락으로 점심 먹었습니다. 모모치 해변 후쿠오카 타워에서 먹은 일본도시락 완전 혜자네 모모치 해변 후쿠오카 타워에서 먹은 일본도시락 완전 혜자네 비오는 날 아침 모모치 해변을 둘러본 우리 부부 해변을 둘러봤으니 이제 근처를 돌아다닙니다. 먼저 그 유명한 후쿠오카 전망대가 있는 후쿠오카 타워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1층에 타워샾이 있 pdjch.tistory.com 그리고 이제 후쿠오카 여행에서 꼭 들러야 한다는 오호리 공원으로 갑니다. 가장 쉽게 가는 방법은 택시 타고 가는 것이지만 이번에는 버스를 타보고 싶더군요. 일본에 와서 지하철도 타고 택시도 탔으니 이제 버스를 탈 차례 한 ..
비오는 날 아침 모모치 해변을 둘러본 우리 부부 해변을 둘러봤으니 이제 근처를 돌아다닙니다. 먼저 그 유명한 후쿠오카 전망대가 있는 후쿠오카 타워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1층에 타워샾이 있어서 무엇을 파는가 둘러봅니다. 타워샾 옆으로 식당들이 있고, 점심 때가 가까워오니 도시락을 판매하네요. 도시락에 정성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가격도 마음에 들구요. 우리 부부 여기저기 둘러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도시락을 골랐습니다. 하나는 돈까스가 들어 있는 것, 또 하나는 초밥과 김밥의 콜라보 둘 다 가격은 600엔 .. 그런데 맛이 정말 기가 막히네요. 정말 맛있습니다. 울 부부 입에 넣을 때마다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이곳이 소문난 도시락 맛집인지 어느새 길게 줄이 서 있습니다. 줄 서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유명한 ..
일본 후쿠오카 둘째날 후쿠오카에서 꼭 들러야 할 여행지로 모모치 해변을 들더군요. 인공해변이지만 이곳의 낙조가 그렇게 아름답다고.. 그리고 해변 옆에 있는 후쿠오카 타워에서 보는 야경도 놓치지 말라고 해서 둘째날 오후는 모모치 해변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ㅠㅠ 그래서 우산을 쓰고 텐진 시내를 흐르는 강을 따라 산책을 하다가 아내가 갑자기 비오는 바다를 보고 싶다면 모모치 해변으로 가잡니다. 갑자기 택시를 한 대 세우고는 파파고를 통해 묻습니다. 모모치 해변까지 얼마나 하나요? 그러자 택시기사가 신기한 듯 보면서 2천엔 정도라고 합니다. 오케이 ~ 갑시다. 그렇게 해서 울 부부 택시를 타고 모모치 해변으로 갔습니다. 그렇게 멀진 않더군요. 한 20분 정도 갔나? 가는 길에 부..
우리 부부의 첫 일본 여행 우리 부부가 묵었던 호텔은 후쿠오카 텐진에 있는 Comfort inn 이라고 하는 호텔입니다. 아주 깔끔하고 객실도 꽤 넓구요, 가성비로 생각하면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곳입니다. 호텔 조식이 있는데, 호텔 건물 1층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도록 하더군요. 굳이 호텔 조식으로 먹는 것보다는 아침에 우리 편할 시간에 가서 먹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해서 조식 신청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둘째날 아침 호텔 1층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 아침 식사를 시켰습니다. 우리 부부가 묵었던 컴포터인 호텔입니다. 1층에 카페가 있는데, 밖에서 들어갈 수도 있고, 호텔 안에서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카페 안의 분위기는 깔끔하고 편안합니다. 아침인데도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습니..
이번 일본 후쿠오카 여행에서 가장 많이 머물러 있었던 곳은 텐진 이와타야 백화점일 것입니다. 빵순이인 딸을 위해 아빠가 특명을 받고 일본 백화점에서 파는 빵을 사려고 갔던 곳이 바로 이와타야 백화점입니다. 이 백화점 지하 1,2층이 모두 식품점인데 지하 1층은 야채와 고기와 어류 등을 판매하고 있고 지하 2층은 빵과 모찌, 과자류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와타야 백화점 지하 1층에 식품점이 있습니다. 지상 1층부터는 아주 고급스런 백화점인데 지하 1층으로 오면 우리나라 대형 마트와 같은 분위기입니다. 식품점에 오면 정말 없는데 없다 싶을 정도로 많은 물건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간이 식당도 있구요. 식품점 한 코너에 초밥과 덥밥 종류의 도시락도 판매하는데 이 도시락도 이..
후쿠오카에 도착한 첫날 숙소에 도착하자 비가 옵니다. 그래서 다른 일정 취소하고 아내와 우산을 쓴 채 비오는 후쿠오카 텐진의 거리를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 저녁 시간이 되고, 무엇을 먹을까 동네 음식점을 찾다보니 작은 스시집이 눈에 띄더군요. 그래도 일본 도착한 첫 식사는 스시가 좋겠다는 생각에 들어갔습니다. 오후 5시쯤, 가게 안은 텅비어 있었고 가게 직원이 들어오는 우리를 아주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핸드폰을 꺼내서 파파고를 실행시켜서 식사할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파파고가 정말 편리하더군요. 난 한국말 직원은 일본말로 해도 동시통역이 됩니다. ㅎㅎ 식사할 수 있다고 해서 메뉴판을 보여달라 하니 순일본말로 된 메뉴판을 보여줍니다. 오직 일본어로만 된 메뉴판.. 이걸 보니 이 집은 현지인들이 주로 오는 ..
우리 부부 일본 후쿠오카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어떻게 어떻게 텐진에 있는 숙소에 도착했는데 비가 오네요 ㅠㅠ 이로써 첫 날 오후 일정은 포기 .. 짐을 풀고 잠시 쉰 뒤 비오는 후쿠오카 거리를 걷다가 맛있는 커피나 한 잔 할까 하고 거리를 나섰습니다. 비오는 후쿠오카 텐진 시내의 풍경 자신으로 감상해보세요. 아내와 우산을 쓰고 텐진 중심가를 걸었습니다. 후쿠오카는 거리가 참 깨끗합니다. 시내 중심가를 걷다가 또 도시를 가로지르는 작은 강을 따라 내려왔더니 숙소가 있는 텐진미나미역 근처 그러니까 텐진시의 남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이곳은 텐진 중심가와는 또 다른 풍경입니다. 한손으로 우산을 받치고 한손에 카메라를 쥐고 찍다보니 구도가 좀 기울어진 느낌이네요. 그런데 이렇게 찍으니 또 그런대로 거리 풍경 맛..
드디어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부산 김해공항에서 이륙한 비행기가 겨우 35분 정도 걸려 일본 땅에 도착하다니 일본과 이렇게 가까웠나 새삼 놀랍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공항직원들이 친절하게 출국심사하는 곳으로 안내해줍니다. 줄 서서 한 사람씩 출국심사를 하는데 여권과 코로나접종 확인서를 보여주면 어렵지 않게 심사대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항으로 들어와 짐을 찾아 밖으로 나가면 되는데 우리는 수화물로 맡긴 것이 없다보니 아주 홀가분한 마음으로 출국장을 나섰습니다. 이제 후쿠오카 국제선 앞 1번 버스정류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국내선 여객청사로 가야합니다. 국내선 여객청사 지하에 후쿠오카 시내로 들어가는 지하철을 타고 제가 예약한 숙소가 있는 텐진미나미역으로 갈 예정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
울란바타르 시내 중앙 백화점 앞에 있는 젊음의 거리 이곳에 많은 푸드트럭이 있는데 여기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음식은 한국 음식입니다. 몽골 젊은이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떡볶이와 어묵꼬치 울란바타르 시내 중앙 백화점 앞에 있는 젊음의 거리에 있는 작은 푸드 트럭들... 그 중에서 가장 인기는 역시 떡볶이와 어묵 꼬치입니다. ^^ 떡볶이 한 접시 3000 투그릭 어묵 꼬치 하나 2500 투그릭(1000원)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빗 방울 몇 개 떨어 지네요. ^^ by 하늘과구름
드디어 아내와 함께 2박 3일의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로 떠납니다. 우리가 예약한 비행기는 오후 2시, 2시간 전에는 가야 넉넉하게 수속을 마칠 수 있다고 해서 오전 11시경 차를 몰고 김해공항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운전해 준다네요. 덕분에 울 부부 편안하게 공항까지 왔습니다. 사실 차를 몰고 공항에 오면 일단 주차 문제가 있어서 이거 쉽지 않거든요. 공항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 알아보니 2박 3일에 3만원이고 주변에 있는 사설 주차장은 하루에 7천원 또는 8천원을 달라고 합니다. 아들 덕에 주차비도 벌고 또 편안하게 공항으로 왔습니다. 공항에 도착했으니 먼저 항공권부터 구입해야죠. 그런데 울 부부 항공권 구입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딸이 모바일항공권을 구입했다면서 울 부부 카톡으로 보내줬..
생애 처음으로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아내와 둘이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전 대마도 간 적은 있는데, 그 땐 여행사 패키지로 갔기에 그냥 국내 여행 준비하듯 필요한 물품만 챙겨서 따라다니기만 하면 되었는데 이번 여행은 아내와 저 둘이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해서 걱정이 앞섰습니다. 이제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런 것은 꼭 알아두거나 준비해서 떠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여권 준비 일본으로 가는 것이니 여권 준비하는 건 당연한 것이죠. 그런데 여권을 처음 만들거나 이미 기간이 만료된 경우 다시 발급받아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공문서나 서류 같은 거 대부분 당일에 바로 발급받을 수 있기에 여권도 그럴 것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없잖아 있습니다. 여..
몽골의 강에서 잡히는 최대어-타이멘(몽골에서는 '톨'이라고도 함) 세계적인 희귀어로 원래는 바다를 오가는 연어종 이었는데 몽골 대륙이 융기하며 내륙에 갖혀 진화한 특이한 희귀어입니다. 고생대 기간 바다였던 몽골이 약 2억년 전 쯤 융기한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타이멘은 몽골의 중북부를 흐르는 오르홍강에서만 잡힙니다. 그리고 낚시 허가 기간은 8월 부터 10월초까지 약 2달간입니다. 허가없이 낚시를 하거나 잡은 타이멘을 다시 방생하지 않을 경우 벌금은 2만$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몽골에는 의외로 이런 강들이 많이 있으며 흘러가는 길이 또한 상당합니다. 가장 긴 강은 몽골 동북부에서 발현하여 만주 땅을 지나 러시아 연해주로 흘러가는 '헤룰렌'강이 있습니다. by 하늘과구름 (몽골여..
몽골의 전통축제인 '나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올라 있는 몽골의 전통축제 '나담(naadam)'은 해마다 7월 11일~7월 13일까지 몽골 전역에 걸쳐 즐기는 전국적인 축제로, 씨름·말타기·활쏘기 등 3가지의 전통 경기가 주를 이룬다. 몽골의 나담은 중앙아시아의 광대한 초원에서 오랫동안 유목 생활을 해온 몽골의 유목 문화와 깊은 관계가 있다. 나담 축제 기간에는 구비문학·공연 예술·민족 음식·공예, 그리고 우르틴 두(長歌), 후미(Khöömei, ‘회메이’라고도 함) 창법, 비에 비옐게(bie biyelgee) 춤, 현악기 모린후르(morin khuur) 연주 등 여러 가지 문화 형식이 모두 선보인다. 몽골인은 축제 기간에 전통 의상을 입고 독특한 도구와 스포츠 용구를 사용하는 등, 특별한 의례와 관습을..
몽골의 기마경찰 여름철 몽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관광객들의 안전도 지켜주고, 또 사진도 함께 찍어주네요. *위 사진은 딴지일보의 '하늘과구름' 님이 제공해주셨습니다. by 레몬박기자
대만여행에서 꼭 먹어야 한다고 추전한 음식이 바로 우육면과 샤오랑바오인데 이걸 제일 잘하는 맛집이 딘타이펑이라고 하네요. 지하철 R14번 역에서 5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한신아레나플라자인데 딘타이펑 가게는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식사시간에는 줄을 서야한다는데 우리 부부는 2시30분 도착해서인지 그냥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식당이 넓고 깨끗했습니다. 여기가 한신아레나플라자입니다. 우리나라 신세계백화점과 비슷한 느낌이더군요. 한신아레나 지하 1층으로가면 붉은 글씨로 쓰여진 간판 보이죠? 여기가 딘타이펑입니다. 우리식으로 읽으면 정태풍, 솥이 크고 푸짐하다 뭐 그런 뜻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메뉴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볼 여가도 없이 직원이 안내해주는 자리에 앉아야합니다. 직원들이..
이제 슬슬 위드코로나 내지 코로나 시대의 종식이 가까워오는 것 같다. 미국은 코로나 팬대믹의 종식을 선언하였고, 외국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다시 외국 여행이 자유로워지면 난 미국 여행을 다시 하고 싶다. 미국은 2010년 여름에 1달간 머물면서 이곳 저곳을 여행했는데 어떤 곳은 다시 찾아 좀 더 머물고 싶은 곳이 많다. 그 때는 사실 여행에 대한 제대로된 정보가 없어서 여행사를 통해 쓱 훑어본 곳이 많았는데 이제는 좀 더 여행 다운 여행을 하고 싶은 것이다. 미국여행, 내가 다시 가고 싶은 곳 1위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이다. 요세미티국립공원은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에 있으며, 1984년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한다. 요세미티라는 이름의 기원은 미워크부족 언어로 '살인자'라는 의..
코로나19가 끝나면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떠오른 신비의 섬이 있습니다. 바로 멕시코의 무인도 마리에타섬입니다. 이 섬이 인터넷에서 여행가들이 주목하게 된 것은 이 섬에 정말 신비로운 동굴 해변이 알려지면서입니다. 마리에타 섬(스페인어: Islas Marietas)은 멕시코 나야리트주로 부터 몇 마일 떨어진 무인도입니다. 위 사진을 보면 지구의 끝편에 아주 거대한 해변이 있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조물주의 솜씨는 참 신비롭습니다. 조물주가 신비로워서 그런지.. 어떻게 이런 해변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요? 코로나19가 끝나고 해외여행이 자유로워 지면 여기 멕시코의 무인도 마리에타섬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 by레몬박기자
로바니에미, 핀란드 산타 마을로 유명해요. 로바니에미에 있는 코티사리 섬 (로바니에미: 핀란드 북부, 북극권 바로 밑에 있는 도시) 사계절이 뚜렷한 아름다운섬 사진은 사진작가 야린탐파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을 가져왔습니다. 영혼의 휴식이 필요할 때 그저 멀리서 보기만해도 힐링될 것 같습니다.
대만 가오슝, 공항에 도착하여 지하철을 타고 미려도역에서 내려 역을 빠져나오자 제일 먼저 눈에 띈 풍경이다. 눈 앞에 꽤 큰 건물이 있는데, 옛날 미도파 백화점을 본 것 같은 느낌. 그런데 한자를 보니 여긴 예식장인 듯 하다. 그런데 길 반대편에서 비슷한 크기의 예식장이 자리하고 있다. 예전에 부산역과 범일동에 예식장이 몰려 있었는데, 비슷한 풍경이다. 큰 거리를 지나 작은 길로 돌아서니 낡은 아파트들이 보인다. 가오슝의 건물들은 새로 지은 건물들 외에는 대부분 아주 오래된 건물들이었다. 낡은 건물을 새로 리모델링하여 예쁜 카페를 차린 곳도 있고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건 아래 사진처럼 도교사원들이다. 대만은 도교의 나라라 할만큼 도교사원들이 많이 있다. 특이한 것은 산속에 있지 않고 도심에 있는데, 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