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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주말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아내와 다대포해수욕장을 갔다. 낙동강길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 그 끝에 다대포해수욕장이 있다. 생태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된 다대포해수욕장 주말이 주는 여유를 한껏 누릴 수 있었다. 생태공원으로 거듭난 다대포해수욕장 사진=다대포해수욕장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오늘의 사진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정부 100일의 기록을 담은 명왕덕후들의 애독잡지 취미잡지 월간 '더 문' 8월호입니다. '더 문' 8월호는 문재인 대통령의 8월 소식과 문재인 정부 100일 특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마 방미 특집 때보다 많겠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작업을 시작했으나, 만들다보니 또 상큼한 118 페이지가 나왔습니다. 이걸 한 번에 묶었더니 용량도 많고 읽기도 불편한 것 같아 8월 소식과 100일 특집 두 개로 나누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100일, 문재인 정부의 100일은 우리 지지자들의 100일이기도 하기에 100일의 시간을 어떤 형태로든 정리하고 기록해 둘 필요가 있었습니다. 100일을 정리하며, 문재인 대통령처럼 지지자들도 초심을 잃지 않아야겠습니다.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오..
경복궁이나 다른 고궁의 큰 건물 처마에 보면 그물이 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그물을 두고 "부시"라고 한다.이걸 왜 부시라고 할까? '부시' 하니 젤 먼저 떠오는 게 미국 전대통령 부시. 그리고 옛날 코카콜라병 하나 들고 미국을 종횡무진했던 부시맨이 생각난다. 국어사전을 뒤져 봤더니 이런 해설이 나온다. 부시(罘罳)【명사】 참새·비둘기 같은 새가 앉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전각(殿閣)의 처마에 둘러치는 철망. 아하 참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이렇게 처마 밑에 새집을 짓지 못하게 또는 새똥을 사지 못하도록 처마에 둘러치는 그물을 두고 한자어로 부시라고 한단다. 그렇지. 그 곱디 고운 단청이 새똥으로 얼룩진다면 그건 안될 말이고, 또 새집을 짓도록 내버려 둔다는 것도 안될 말이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
지난 26일(2017.8) 오후 3시30분쯤 평택시 국제대교 공사 현장에서 다리 상판 4개가 무너지는 대형사고가 났다. 사고가 난 다리는 사업비 1,300여억 원이 투입된 1.3km짜리 평택시 국제대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2대와 오토바이 1대가 파손되었다. 현재 공사 중인 다리가 무너져내린 부분은 대략 230m 정도이며, 아직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장 감식에 나선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는 사고 규모가 너무 커서, 사고 조사를 언제까지 마칠 수 있을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번에 사고가 난 평택국제대교는 평택시가 발주하고 대림산업이 시공 중인 교량이다. 이 다리는 평택호를 횡단 하는 다리이며, 이번에 사고가 난 곳은 건설공사 중 2공구 상판이 붕괴된 것이다. 이 ..
선한사마리아인의 여관에서 예배를 예루살렘-여리고는 대략 8시간걸리는 거리입니다. 특히 내려가는 길보다 여리고에서 올라가는 길은 시간이 더 걸렸겠지요. 그러니 여름철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밤에 오가는 여행자가 있었고 이들을 상대로 강도도 있었던 것입니다. 비록 예수님의 비유에 나오는 이야기지만 이는 당시에 예루살렘-여리고를 길에 실재 발생할 수 있는 일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여리고를 오가는 중간쯤에 당연히 여관이 있었겠지요. 현재도 현장에는 이미 제2성전시대 때의 우물과 동굴거주지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주막이나 여관이었겠지요. 선한사마리아인의 이야기는 참 이웃의 대표적인 예가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미 비잔틴시대때에 이곳에 교회가 세워졌고, 아랍에 의해서 파괴되었지만 십자군시..
제주 산책하기 좋은 곳 하면 추천하는 명소가 바로 절물자연휴양림이다. 휴양림 입구에 들어서면 빽빽한 삼나무 숲의 위용과 그 삼림이 주는 신선한 느낌 그리고 그 나무들 사이로 다가오는 시원한 바람. 큰 호흡 한 번에 폐에 쌓인 적폐 세력들을 한 번에 몰아낼 듯한 그 후련함을 느끼며 천천히 절물자연휴양림을 걸어갔다. 눈이 시원해지고 마음이 가벼워지고 세상이 아름다워진다. 한참을 걸어가니 작은 연못이 하나 나온다. 촉촉히 비가 내리고 연못은 신비한 느낌으로 내게 말을 건넨다. 아주 오랫동안 알고 있었던 것 같은 친근함. 내 마음을 그 연못에 두고 한참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또 길을 걸었다.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비가 와도 걷기에 좋았다. 솔직히 난 이런 목재테크로 된 산책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길이 없는..
한 무리의 아가씨들이 내가 DSLR 카메라를 메고 있는 것을 보아서인지 자신의 카메라를 주며 찍어달라고 부탁한다. 기종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니콘의 D40, 그래서 카메라를 조금 살펴보았더니 아무런 세팅도 되어 있지 않았다. 그저 자동모드로 열심히 찍기만 한 것이다. 몇 컷을 찍어주고 난 뒤 인물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는 사용법을 몇 가지 가르쳐주었는데, 역시 젊은 사람들의 감각은 우리완 많이 다름을 느낀다. 금방 카메라 사용에 적응하더니 젊은 감각으로 멋진 모습들을 찍어내는 것이 아닌가? 온천천을 한 바퀴 돌고와서 보니 아직도 열심히 재밌게 찍고 있는데, 나를 보더니 "아저씨, 가르쳐 주신 대로 했더니 사진이 달라졌어요!" 그러는게 아닌가?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들고 좋은 일을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초보 때 가장 어려운 부분 중의 하나가 노출과 측광에 대한 부분일 것입니다. 일단 생소한 몇 가지의 용어와 이를 정의해주는 내용이 굉장히 고차원적일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또 이 부분에 대한 고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자신은 사진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는 것 같이 느껴지기 때문일 것 입니다. 하지만 노출은 그리 어려운 개념이 아닙니다. 쉽게 이해하면 쉬운 것이고, 또 이를 하나씩 응용해가다보면 어렵다고 느껴진 부분도 저절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1. 노출이란 무엇인가? 노출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19세 이상이 검색할 수 있는 단어더군요. 성인 확인을 거쳐야 한다고 해서 그만두었습니다. ㅎㅎ. 여기서의 노출은 얼마나 옷을 많이 벗어서 맨살이 얼마만큼 드러나는가 하는 것이..
제주 4.3공원에서 10분쯤 더 가면 절물자연휴양림이 있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기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곳이다. 일단 사진으로 본 절물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에 삼나무와 수많은 나무들이 빽빽하게 줄지어 있는 풍경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 여긴 꼭 내 카메라로 담아야 해! 그래서 비가 추적추적 옴에도 불구하고 절물자연휴양림을 찾았다. 이곳 절물 휴양림이 있는 오름을 절물오름이라 한다. 왜 이곳 지명이 절물일까? 여기저기 찾아보니 옛날 이곳에 유명한 절이 있었고, 그 곁에 물이 있는 곳이라고 해서 '절물'이라고 한다. 지금 그 절은 없어졌지만 '약수암'이 남아 있다고 한다. 절물휴양림은 들어가기 전까지는 얼마나 큰 휴양림인지 모른다. 그런데 들어가서 한 번 다 돌아보면 이곳이 엄청난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제주도 용두암과 용머리 해안의 풍경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한게 바로 TV에서 나오는 애국가이다. TV에서 애국가가 나오면 그 노래에 맞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함께 나오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것 중 하나가 제주도 용두암의 일출광경이었다. 어릴 적 어린 내 마음에 꼭 새겨져 있다고나 할까? 여긴 한 번 가봐야 한다고 생각한 곳이 바로 제주도 용머리 해안에 있던 용두암이었다. 용두암은 지질학적으로 보면 용암이 분출하다가 굳어진 것으로 용담동 용연 부근의 바닷가에 위치한 높이 10m의 바위이다. 그 모양이 용머리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용두암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그중 가장 흔한 것이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옛날 용궁에 살던 ..
2014년 8월 10일 일요일, 한명숙 전 총리님께서 미국 나의 집을 방문해주셨다. 나의 북한기행문 의 독자 한 분께서 친히 집으로 나를 찿아 주셨다. 바로 공무차 미국을 방문 중 짬을 내어 찿아주신 분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님이셨다. 일국의 재상을 지내신 나라의 어르신을 최고급 레스토랑으로 모시려 하자 극구 사양하시며 함께 장을 봐 집에서 드시고 싶다고 하셨다. 모시고 함께 장에 다녀왔다. 드시는 내내 세월호 특별법 말씀만 하신다. 몸은 미국에 계시지만 마음은 광화문에 가 계시다. (편집자 주) 한명숙 전 총리께서 이번 달 23일에 출소하십니다. 한 전 총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다가 2015년 8월20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8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이 ..
살충제 계란 파동을 보면서 더불어 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현재 농림부가 지나치게 서두르고 있다면 그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아래는 김현권의 의원이 현 살충제 계란파동에 대해 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살충제 계란파동을 겪으며 우선 몇 가지 생각을 해 보자.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나치게 서두르는 감이 있다. 3일만에 전수조사를 마치겠다, 이제 유통되는 계란은 안전하다고 발표를 하는데 염려가 된다. 지금의 부처간 업무분장에 따르면 생산된 계란의 안전은 농림부가 아니라 식약처 소관이다. 농림부는 생산과정을 들여다보게 되어 있다. 따라서 허둥대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서둘러 무마하려다가 뒷감당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올까 염려된다. 닭 진드기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고 국내 많은 농장에서 살충제 살포를 공공연하게 해..
오늘(2017.8.18) 대법원에서 구당 김남수 선생님(102세)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렸네요. 뭐 예상했던 거지만 대법원이 징역형을 확정했습니다. 관련 기사를 검색해보니 구당 김남수 선생님은 2000년 7월1일부터 2010년 12월말까지 서울·광주·부산·대구·전주 등에 위치한 침뜸연구원에서 수강생들을 상대로 침뜸을 가르치고, 교육비 명목으로 143억원을 받아 챙겼으며, 또 2008년 4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침뜸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을 상대로 자격시험 또는 인증시험을 보게해 합격생들에게 '뜸요법사' 등을 부여하는 등 민간자격을 만들어 운영한 혐의로 고발 당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법원 3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 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등 혐의로 기소된 김옹에게 징역 2..
요즘 베트남으로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졌습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베트남만의 이색 문화, 거기가 기후도 좋고 비용도 가성비가 좋아 많이 찾는다고 하더군요. 베트남 여행에서 남자들이 꼭 체험해볼 좋은 경험이 있다며 이발소 체험을 권유합니다. 도대체 베트남의 이발소가 어떻길래 황홀한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는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베트남 이발소는 호치민시 텅번구 슈퍼볼 한인촌에서 처음 발생하였다는 설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나라 퇴폐이발소의 성격이 있었지만 현지 공안에 의해 퇴폐적인 요소는 많이 사라지고 현재는 깨끗하고 쾌적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합니다. 특히 한국인에게 특화된 그래서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코이티브 동영상을 캡쳐한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념우표의 공식 판매 대박이 났다. 아마 우정국은 지금 문재인 대통령 때문에 춤을 추고 싶을 것이다. 오늘 (2017,8,17) 오전 9시부터 문재인운표가 판매 시작되었지만 기념우표를 사려는 시민들의 발길은 전날 새벽부터 이어져 '대통령 지지율 80%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판매 개시 하루 전인 16일 밤 11시 서울중앙우체국 앞에 친구와 함께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30대 여성 직장인은 "살면서 뭔가를 사기 위해 이렇게 나온 건 처음이며, 오늘 문 대통령 기념우표를 사기 위해 연차를 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각 우체국 앞마다 다 이런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새벽부터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마침내 기념우표를 산 사람들은 세상을 다 가진 듯한 얼굴로 인증샷 올리기에 바빴고..
이번 광복절.. 그 하루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오갔습니다. 특히 이번 광복절에 '광복절 특사'를 기대하고 있었던 사람들이 많았을 텐데 그들의 기대와는 달리 이번에는 광복절 특별사면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역대 정권은 임기 첫 해 광복절에 대대적인 특사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1998년 3월에 3만 2739명을 대상으로 특사를 실시했고, 광복절엔 대한민국 건국 50주년을 기념해 3000여 명에 대한 특사와 광범위한 특별 감형·복권을 단행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임기 첫해 광복절에 2만 3780명, 이명박 대통령도 임기 첫 해인 2008년 광복절에 1만 여 명에 대한 특사를 단행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임기 첫해인 2013년과 이듬해인 2014년에는 광복절 특사를 하지 않고..
이번에 우리 팀블로그 아라누리의 11월 집중취재는 발로 걷는 해운대였습니다. 해운대에 대해 구청의 협조를 얻어 유적지와 관광지 그리고 영화촬영지 등 우리가 발로 갈 수 있는 곳을 모두 뒤져 해운대를 집중 조명하는 것이었습니다. 참고로 우리 팀블로그의 집중 취재는 언제나 많이, 엄청나게, 허벌나게 걸어야 한다는데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걷지 않고 타는 행운을 잡았습니다. 바로 티파니 21이라는 아주 멋진 관광선을 타고 광안대교와 부산 근해의 야경을 담는 미션이 주어진거죠. 공짜로 배도 타고, 선상에서 즐기는 멋진 부페 그리고 환상적인 야경까지, 거기에 미녀 동반자와 미남 아저씨까지 함께 했으니 얼마나 좋았겠습니까?그리고 내심 광안대교의 환상적인 야경을 통해 아리따운 여인들에게 즉석 모델을 신청해보면 어떨까..
태백산 상동 이끼계곡 우리나라에서 사진을 찍는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가서 자신의 카메라에 담고 싶은 풍경 중 하나가 바로 태백산 상동 이끼계곡의 절경이다. 바위에 푸른 이끼가 가득 덮혀 있는 그 계곡에 이르면 마치 시간을 거슬러 태고적 원시림에 온 듯한 신비로움을 느낀다. 한 여름 이른 시간 함께하는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상동 이끼계곡을 올랐다. 다행히 우리 일행 외엔 다른 이들이 없어 사진을 집중해서 찍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 계곡에서 사진을 찍는 포인트는 각기 다르다. 제 눈에 안경이라고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는 눈이 다른 것이다. 나도 나만의 마음으로 그 계곡의 아름다움을 나의 카메라에 담았다. 이끼계곡을 찍을 때 세 가지를 유념해야 한다. 첫째는 시기와 시간이다. 이끼가 바위에 알맞..
스칸디나비아 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덴마크는 북유럽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힌다. 바이킹의 나라이자 안데르센의 고향이며, 거친 두 바다, 북해와 대서양을 품은 땅! 그리고 그곳엔 대자연의 풍요로움을 즐기며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홍합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로이스퇴르. 청정바다에서 건져 올린 다양한 홍합요리를 즐기는 홍합 축제. 아름다운 해안가에서 맛보는 홍합은 어떤 맛일까? 무엇이든 신선한 재료가 좋는 맛을 내는데..이렇게 갓 잡아온 홍합으로 만든 탕은 그 맛이 일품일 겁니다. 그저 생각만해도 군침이 도네요.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오늘의 사진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살충제달걀 국내산 달걀에도 검출, 정부 전수조사 실시하여 합격한 달걀만 시중 유통 MBC보도에 따르면 살충제 성분이 든 달걀이 국내에서도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검출된 곳은 경기도 남양주시의 8만 마리 규모의 농가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던 중 피프로닐 살충제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피프로닐이 국내에서 검출된 건 처음입니다. 개와 고양이의 벼룩, 진드기를 없애기 위해 사용되는 이 살충제는 닭에는 사용이 금지됐습니다. 국제보건기구는 피프로닐을 다량 섭취할 경우 간장, 신장 등 장기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도 광주시의 6만 마리 규모의 또 다른 농가에서는 발암물질인 ..
영화 '택시운전사'는 지난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알리기 위해 광주로 잠입한 독일 ARD 산하 NDR 소속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의 광주행을 도운 한 택시운전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개봉 9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2017.8) 서울 용산의 한 영화관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했다. 영화 속 실제 주인공인 독일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씨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씨(문 대통령 왼쪽)와 택시운전사 김사복을 연기한 배우 송강호 씨 등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영화 관람 뒤 “아직까지 광주의 진실이 다 규명되지 못했다. 이것은 우리에게 남은 과제”라며 “이 영화가 그 과제를 푸는 데 큰 힘을 줄 것 같다. 이런..
황우석 박사 사건에 연루된 과거 행적과 관련해 사퇴 압박을 받아온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임명 나흘 만에 자진 사퇴했다. 이로 문재인 정부가 정식 임명한 고위 인사가 사퇴한 것은 김기정 전 국가안보실 2차장에 이어 두 번째이고 공직후보자까지 포함하면 안경환, 조대엽 전 장관 후보자 등에 이어 네 번째이다. 청와대는 사퇴 직후, "본인의 의사를 존중한다"면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하루 전만 해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열정적으로 일해서 국민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라며, 황우석 사태에 대해 사과는 하되 본부장 직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연간 20조 원에 이르는 국가 연구개발사..
현재 삼성서울병원 20층 브이아이피(VIP)병동에 입원 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을 사퇴했다. 이건희 회장에 대한 생사가 불투명한 가운데 IOC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 회장이 IOC 위원직을 사퇴했다고 발표했다.(2017.8.11) IOC 집행위원회가 이렇게 이 회장의 사퇴를 전격 발표한 것은 이 회장의 가족으로부터 이 회장을 IOC 위원으로 재선출하는 것을 고려하지 말아달라는 요청 때문이었고, IOC가 이 요청을 받아들여, 이 회장의 사임을 공식화했한 것이다. 이건희 회장은 1996년 7월 105차 IOC총회에서 위원으로 처음 선출됐으며, 정년인 80세까지는 아직 5년이나 남아 있었다. 최근 3년 이상 이어진 와병으로 위원으로서의 활동을 제대로 못하고 있음에도 IOC측에..
지난 9일(2017.8) 제23대 고령함장에 안희현 소령(해사 57기, 37세)이 취임했다. 이로 한국 해군 최초 여군함장이 탄생한 것이다. 한국 최초 여군함장이 지휘하는 고령함은 해군 5성분전단(전단장 김종삼 준장, 이하 5전단) 52기뢰전대 소속 소해함으로, 적이 부설한 기뢰를 탐색‧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안희현 소령은 지난 6월 전반기 해군 장교보직심의위원회에서 소해함 함장으로 선발됐고, 함장 임무수행을 위해 해군 교육사령부에서 함장 보직 전 교육을 수료했다. 이는 2001년 여군 장교가 함정에 배치된 이후 최초다. 고령함장 안희연 소령은 취임사에서 "해군 첫 여군함장으로 중책을 맡게된 것이 무한한 영광인 동시에 책임의 중대함을 통감한다. .모든 열정을 다해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데 최선을 다..
일본 여행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사카이미나토시 요괴마을' 인구 3만5000명에 불과한 사카이미나토시는 20여 년 전만 해도 쇠락한 지방도시에 불과했다. 인구는 감소했고 지역 경제는 붕괴 직전까지 몰렸다. 이 도시를 살린 것은 만화였다. 지역 출신 만화 작가인 미즈키 시게루(2015년 작고)의 대표작 『게게게의 기타로(ゲゲゲの鬼太郞)』에 등장하는 요괴들이 도시를 부활시켰다. 1993년 시청의 문화담당 공무원이었던 구로메 도모노리(黑目友則)가 요괴 동상을 설치하자는 제안을 냈다. 하지만 초기엔 순탄치 않았다. 요괴의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주민들은 강하게 반대했다. “밤에 거리에서 요괴 동상을 만나면 무서워 어떻게 다니겠느냐”는 이유에서였다. 구로메는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득에 나섰다. 결국 한 할..
평양의 출퇴근 버스와 택시 평양의 출퇴근 길 버스의 모습입니다. 거의 모든 버스는 전기를 사용하는 버스인데 바퀴가 달린 것도 있고 전차처럼 궤도를 따라 가는 것도 있습니다. 승객들은 무표정하게 있다가도 손을 흔들거나 웃음을 보이면 반가운 표정으로 반응합니다. (달리는 차안에서 촬영한 탓에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사진은 2012년 부터 2017년 사이에 촬영했습니다.) - 사진을 보면 낡은 버스도 있고. 도색이 잘 된 신형버스도 보인다. 그리고 버스정류장도 세련된 모습을 갖춘 곳도 보이는데 이를 보면 북한도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편집주) 마지막 사진에서 보여진 북한의 택시는 우리 현대차의 아반떼와 비슷해 보이는군요. 북한의 버스와 대중교통에 대한 다른 기사를 보..
대부분 관악기는 한 음 밖에 내지 못하지만 '생황'은 화음을 낼 수 있는 국악 관악기이다. 본래 중국의 전통 악기인데, 이것이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토착화된 악기이다. 우리나라에 언제 유입되었는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사찰의 범종이나 탑에 이를 연주하는 사람이 장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삼국 시대부터 고구려나 백제에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세종실록》에 그 형태와 이름의 뜻이 밝혀져 있으며, 영조대 까지만 해도 중국에 악사를 보내 그 제조법을 구해 오기도 했으나, 그 후에는 연주법만 남아 전해지며 오늘에 이른다. 원래는 박으로 만든 바가지에, 길고 짧은 여러 개의 대나무관을 꽂아서 만든다. 죽관에는 아래쪽에 지공(指孔)이 뚫려 있으며, 속에는 쇠로 만든 청이 있다. 원하는 음을 내는 죽관의 구멍을 ..
27일(2017.7)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 보좌관회의에서 커피대신 과일화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충북지역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구매한 과일로 화채를 만든 것으로 김정숙 여사의 제안으로 만들었다. 한다. 청와대는 충북 증평의 블루베리와 음성의 복숭아·수박을 구입하였는데, 복숭아는 낙과, 수박은 침수된걸 샀다고 한다. 이 날 회의에서 정부는 물난리 피해를 본 충북 청주와 괴산, 충남 천안 등 3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들 지역들은 피해 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초과할 정도였으며, 이러한 정부의 조치로 해당 지자체는 복구 비용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받을 수가 있게 되었다. 수해지역 피해 복구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피해입은 국민들이 속히 생활의..
전자발찌를 착용한 성범죄 전과자가 또다시 성범죄를 저지르려다 건물 경비원과 시민에게 제지당해 달아났다. 성폭행 전과자로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9살 김 모 씨는 지난 26일 새벽 집 근처 건물 남자화장실에 숨어 있다맞은편 여자화장실로 여성이 혼자 들어가자 따라가 흉기를 들이댔다.피해 여성은 김 씨를 회유해 밖으로 나가자고 했고, 마침 순찰을 돌던 경비원과 화장실 앞에서 마주쳤다.이어 경비원과 김 씨가 몸싸움을 벌였고, 한 시민까지 합세하자, 김 씨는 흉기로 시민을 찌르고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신의 집에 숨어있던 김 씨를 찾아내 검거했다.그런데 이 과정에서 경찰이 흉기에 찔린 시민을 상대로 응급조치 없이 조사를 했고, 119 구급대를 부른 건 30여 분이 지난 다음이었다. 경찰에게 범인은..
거제도에는 참 많은 섬들이 있다. 내가 가본 섬들만 해도 5개는 넘는 것 같다. 지인들과 함께 동백꽃으로 유명한 지심도를 갔다. 하지만 이미 동백꽃은 다 져 버린 뒤라 지심도 여행에 대한 흥미를 상당히 잃어버렸지만 그래도 섬여행은 괜시리 사람 마음을 설레게 한다. 아마 동백꽃이 제대로 핀 날에 왔다면 동백꽃으로 된 터널을 지날 수 있었을 것이다. 아쉽지만 동백섬 지심도는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다. 다음에 지심도 갈 계획이 생긴다면 최소 1박2일로 다녀오고 싶다. 지심도에 있는 섬체험 펜션에서 섬공기 마셔가며 섬의 낭만을 충분히 즐기고 싶은 것이다 .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오늘의 사진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