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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2001년에 개원한 진주 경상남도 수목원 수목원이 개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방문했을 때는 많이 황량했었다. 그리고 10년 뒤쯤 방문했을 때는 어느 정도 수목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만큼 숲이 우거져 있었다. 20년이 지난 수목원의 모습은 어떨까? 봄빛이 완연한 2023년 4월 진주에 있는 경상남도 수목원을 찾았다. 진주 경상남도 수목원 정문을 들어서면 널따라 주차장이 손님을 반긴다. 여기에 주차해놓고 이제 숲체험과 함께 힐링타임을 갖기 위해 매표소로 가자. 매표소를 찾아 올라가면 매표소 입구에 대형 비치파라솔을 만나게 된다. 같이 오르기 위해 또는 내려오는 일행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파라솔의 그늘 밑에 봄의 태양빛을 피해 서있다. 입장료는 부담이 없다. 성인은 1500원, 20인 이상 단체는 120..
이번 일본 후쿠오카 여행에서 가장 많이 머물러 있었던 곳은 텐진 이와타야 백화점일 것입니다. 빵순이인 딸을 위해 아빠가 특명을 받고 일본 백화점에서 파는 빵을 사려고 갔던 곳이 바로 이와타야 백화점입니다. 이 백화점 지하 1,2층이 모두 식품점인데 지하 1층은 야채와 고기와 어류 등을 판매하고 있고 지하 2층은 빵과 모찌, 과자류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와타야 백화점 지하 1층에 식품점이 있습니다. 지상 1층부터는 아주 고급스런 백화점인데 지하 1층으로 오면 우리나라 대형 마트와 같은 분위기입니다. 식품점에 오면 정말 없는데 없다 싶을 정도로 많은 물건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간이 식당도 있구요. 식품점 한 코너에 초밥과 덥밥 종류의 도시락도 판매하는데 이 도시락도 이..
후쿠오카에 도착한 첫날 숙소에 도착하자 비가 옵니다. 그래서 다른 일정 취소하고 아내와 우산을 쓴 채 비오는 후쿠오카 텐진의 거리를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 저녁 시간이 되고, 무엇을 먹을까 동네 음식점을 찾다보니 작은 스시집이 눈에 띄더군요. 그래도 일본 도착한 첫 식사는 스시가 좋겠다는 생각에 들어갔습니다. 오후 5시쯤, 가게 안은 텅비어 있었고 가게 직원이 들어오는 우리를 아주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핸드폰을 꺼내서 파파고를 실행시켜서 식사할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파파고가 정말 편리하더군요. 난 한국말 직원은 일본말로 해도 동시통역이 됩니다. ㅎㅎ 식사할 수 있다고 해서 메뉴판을 보여달라 하니 순일본말로 된 메뉴판을 보여줍니다. 오직 일본어로만 된 메뉴판.. 이걸 보니 이 집은 현지인들이 주로 오는 ..
우리 부부 일본 후쿠오카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어떻게 어떻게 텐진에 있는 숙소에 도착했는데 비가 오네요 ㅠㅠ 이로써 첫 날 오후 일정은 포기 .. 짐을 풀고 잠시 쉰 뒤 비오는 후쿠오카 거리를 걷다가 맛있는 커피나 한 잔 할까 하고 거리를 나섰습니다. 비오는 후쿠오카 텐진 시내의 풍경 자신으로 감상해보세요. 아내와 우산을 쓰고 텐진 중심가를 걸었습니다. 후쿠오카는 거리가 참 깨끗합니다. 시내 중심가를 걷다가 또 도시를 가로지르는 작은 강을 따라 내려왔더니 숙소가 있는 텐진미나미역 근처 그러니까 텐진시의 남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이곳은 텐진 중심가와는 또 다른 풍경입니다. 한손으로 우산을 받치고 한손에 카메라를 쥐고 찍다보니 구도가 좀 기울어진 느낌이네요. 그런데 이렇게 찍으니 또 그런대로 거리 풍경 맛..
드디어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부산 김해공항에서 이륙한 비행기가 겨우 35분 정도 걸려 일본 땅에 도착하다니 일본과 이렇게 가까웠나 새삼 놀랍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공항직원들이 친절하게 출국심사하는 곳으로 안내해줍니다. 줄 서서 한 사람씩 출국심사를 하는데 여권과 코로나접종 확인서를 보여주면 어렵지 않게 심사대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항으로 들어와 짐을 찾아 밖으로 나가면 되는데 우리는 수화물로 맡긴 것이 없다보니 아주 홀가분한 마음으로 출국장을 나섰습니다. 이제 후쿠오카 국제선 앞 1번 버스정류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국내선 여객청사로 가야합니다. 국내선 여객청사 지하에 후쿠오카 시내로 들어가는 지하철을 타고 제가 예약한 숙소가 있는 텐진미나미역으로 갈 예정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
울란바타르 시내 중앙 백화점 앞에 있는 젊음의 거리 이곳에 많은 푸드트럭이 있는데 여기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음식은 한국 음식입니다. 몽골 젊은이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떡볶이와 어묵꼬치 울란바타르 시내 중앙 백화점 앞에 있는 젊음의 거리에 있는 작은 푸드 트럭들... 그 중에서 가장 인기는 역시 떡볶이와 어묵 꼬치입니다. ^^ 떡볶이 한 접시 3000 투그릭 어묵 꼬치 하나 2500 투그릭(1000원)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빗 방울 몇 개 떨어 지네요. ^^ by 하늘과구름
일본 후쿠오카를 가기 위해 김해공항에 왔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출국 수속이 너무 빨리 끝나는 바람에 비행기를 타는 탑승장에 생각보다 빨리 들어왔습니다. 바야흐로 점심 시간이 여기서 점심을 먹는 것이 좋겠다 싶어 점심을 먹을만한 음식점이 있는가 둘러보니 한 군데가 눈에 들어오네요. 바로 본까스 DELI CAFE 안으로 들어오니 공항 탑승장에 있는 것이라 그런지 아주 깔끔하고 직원들도 친절합니다. 저는 우동, 아내는 김치찌개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한 10분 기다렸을까?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여행 맛집 블로거가 음식 먹기 전에 사진을 찍지 않고 꼭 먹다가 찍습니다. ㅎㅎ 아내가 주문한 김치돈까스.. 오~ 이거 맛있습니다. 김치찌개에 무슨 돈까스를 넣었지? 라고 생각해서 솔직히 맛에 대한 기대가 없었는데..
드디어 아내와 함께 2박 3일의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로 떠납니다. 우리가 예약한 비행기는 오후 2시, 2시간 전에는 가야 넉넉하게 수속을 마칠 수 있다고 해서 오전 11시경 차를 몰고 김해공항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운전해 준다네요. 덕분에 울 부부 편안하게 공항까지 왔습니다. 사실 차를 몰고 공항에 오면 일단 주차 문제가 있어서 이거 쉽지 않거든요. 공항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 알아보니 2박 3일에 3만원이고 주변에 있는 사설 주차장은 하루에 7천원 또는 8천원을 달라고 합니다. 아들 덕에 주차비도 벌고 또 편안하게 공항으로 왔습니다. 공항에 도착했으니 먼저 항공권부터 구입해야죠. 그런데 울 부부 항공권 구입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딸이 모바일항공권을 구입했다면서 울 부부 카톡으로 보내줬..
생애 처음으로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아내와 둘이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전 대마도 간 적은 있는데, 그 땐 여행사 패키지로 갔기에 그냥 국내 여행 준비하듯 필요한 물품만 챙겨서 따라다니기만 하면 되었는데 이번 여행은 아내와 저 둘이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해서 걱정이 앞섰습니다. 이제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런 것은 꼭 알아두거나 준비해서 떠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여권 준비 일본으로 가는 것이니 여권 준비하는 건 당연한 것이죠. 그런데 여권을 처음 만들거나 이미 기간이 만료된 경우 다시 발급받아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공문서나 서류 같은 거 대부분 당일에 바로 발급받을 수 있기에 여권도 그럴 것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없잖아 있습니다. 여..
1. 오늘 매불쇼(2023.4.27)에서 박정호 교수가 MOU의 민낯에 대해 설명을 했다. 2. MOU를 양해각서라는 말로 번역했기 때문에 MOU를 맺으면 뭔가 중요한 약속을 체결한 것 같이 여겨지지만 사실 MOU는 아무런 법적인 효력이 없는 것으로 이에 대해 정영진은 '언제 한 번 밥먹자'라는 약속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한다. 3. 박정호 교수는 실질적으로 외교 성과가 없을 때 포장을 하는 수법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MOU라는 것이다. MOU는 법적인 구속력이 없는 것으로 그냥 써줄 수 있는 것이다. 4. MOU가 실효성을 가지는 나라가 있는데, 그건 중동이다. 왕자나 왕의 말이 곧 법인 나라, 그런 나라는 곧 이들의 말로 인해 체결한 MOU는 실효성이 있다. 최대 50% 정도의 실제 사업으로 이어졌..
양산에 처음 이사와서 중부동에 있는 이마트에 장보러 왔습니다. 장을 보고 나니 출출해서 따뜻한 국수가 먹고 싶더군요. 그런데 그 때 제 눈에 '양산할매국시' 집 간판이 보이네요. 아내와 함께 저기 가서 국수나 한 그릇 하자며 갔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저와 우리 가족의 단골집이 되었습니다. 할매국시집에는 몇 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잔치국수와 칼국수가 있고, 겨울에는 팥칼국수, 여름에는 쿵국수를 팝니다. 이 사진을 찍은 때가 작년 12월 초 겨울이 한창 시작될 땝니다. 아내는 겨울 최애식품인 팥칼국수 저는 얼큰한 칼국수 , 들깨 칼국수도 있지만 저는 그냥 칼국수를 좋아합니다. 평소 같으면 꼬마김밥도 하나 시켰겠지만 오늘은 이것으로 족합니다. 따뜻한 국물이 그리울 때면 늘 찾는 할매국시 언제나 찾아도 변함없이..
명지에 빵의 명장이 만드는 빵을 판다는 카페가 있어 찾았습니다. 제 큰 딸이 워낙 빵을 좋아해서 좋다는 빵집이 있으면 어디에 있던지 찾아서 먹으려 합니다. 오늘 딸에게 잘 보이고 싶어 명장이 만드는 빵집 아니 카페를 찾았습니다. 바로 토북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네비게이션이 가르쳐주는대로 찾았더니 꽤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네요. 여기에 차를 잘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주차장 안쪽 원형 아치문이 보이죠? 여기로 들어갔더니 전통 한옥집이 우리를 반깁니다. 우와 ~ 정원이 정말 아름답고 정갈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서니 드넓은 카페에 빈 자리가 없을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와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 일행도 일단 빵과 음료를 고르기 위해 열심히 카페 안을 둘러봅니다. 오늘 추천 메뉴를..
오랜만에 부산 신선대를 찾았다. 오륙도는 매년 찾는데, 이상하게 그 옆에 있는 신선대는 오르기 힘들어서 그런지 어쩌다 한 번씩 오르게 된다. 그래도 오늘은 한 번 올라보자 마음을 다잡고 간다. 그런데 신선대로 오르려 하다가 눈길을 옆으로 돌리니 예전엔 못보던 작은 공원이 하나 조성되어 있다. 꽤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내가 그냥 지나쳐 버린 것인지 그 날 날도 춥고 해서 여기 무제등공원이나 한 번 둘러보자고 마음을 바꿨다. 무제등 공원은 겉보기 보다 꽤 예쁘게 꾸며져 있다. 여러 동물 조각들이 여리저기 놓여 있고 또 멋지게 생긴 팔각정도 이곳을 찾는 손님들을 맞이해준다. 무제등공원 전망대에 서니 저 너머로 부산항대교와 영도가 보인다. 하늘은 맑고 미세먼지는 없고, 아주 시원스레 부산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
짬봉, 감히 최고라 말씀 드리고 싶네요. 근처 사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드셔보세요. (참고로 꽤 맵습니다.) 위치정보 추가합니다. 파주읍 충현로25 에 위치한 맛나반점 입니다. * 위 글과 사진은 이토랜드 한뚜껑님이 쓴 글을 가져온 것입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비오는 날 항구의 풍경은 어떨까? 지나간 사진들을 찾다보니 몇 년 전 비오는 날 통영항을 찾았던 사진이 있다. 사진 정보를 보니 2015년 이맘 때쯤 찍은 사진이다. 무려 8년이나 지난 그 때의 추억이 사진 속에 가득 담겨 있다. 비오는 통영항의 풍경은 낭만이 가득하다. 우산을 쓰고 함께 온 일행들과 낭만을 즐기다 보니 배가 고프다. 점심 .. 뭘 먹을까? 통영에 왔으면 일단 충무김밥을 시식해야 하지만 이미 우리는 통영시장 골목에 풍년식당에 대한 소문을 듣고 왔다. 한정식을 주문하면 상다리가 휘어지게 차려준다고 하는 ㅎㅎ .. 통영시장 뒷골목으로 가니 식당들이 즐비하게 있다. 우리는 노란색 간판에 선명하게 풍년식당이라고 쓰여진 가게로 들어갔다. 미리 예약을 해 두었기에 우리 일행이..
1. 중앙대 교수들이 윤석열 정부의 대일외교를 규탄하는 시국성명을 발표했다. 중앙대 교수 113명은 성명서에서 강제동원 제3자 변제 해법과 한일 정상회담 등에 대해 '최악의 외교 참사'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2. 교수들은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강제동원 해법은 일본의 군국주의 침략 자체를 망각의 늪에 던지려는 조치"라며 "피해자들의 권리를 짓밟는 반인권적 행위, 삼권분립 원칙을 위반한 반헌법적 폭거"라고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은 대체 어느 나라의 대통령이란 말인가? 이제껏 보지 못한 최악의 외교 참사 앞에 국민들은 할 말을 잃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3. 중앙대 교수들은 "지금이라도 윤석열 정부는 '사죄 없이 동냥처럼 주는 돈은 받지 않겠다'는 피해 당사자들의 피맺힌 외침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경기도에 있는 예쁜 카페 뿐만 아니라 소문나고 이름난 카페들은 모두 인테리어에 엄청난 투자를 했다는게 바로 느껴질 정도로 건물이 화려하거나 나름 개성이 있다. 그리고 일단 가면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 대중교통으론 오기 쉽지 않은데 또 여길 어떻게 알고 왔을까? 도대체 이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하다. 아~ 그러고 보니 나는 이 시간에 여기 왜 있지? 오자마자 괜한 호기심만 잔뜩 들어온다. 사람이 많다 보니 뷰가 좋은 창가 자리나 이야기 나누기 좋은 자리는 빈자리가 없다. 사람이 많다 보니 당연히 커피랑 빵을 주문하려 해도 줄을 서야 한다. 그리고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까지 기다리는 시간도 꽤 걸린다. 재밌는 것은 커피와 빵이 나오면 일단 사진부터 몇 장 찍고 SNS에 자랑질을 한다. 이건..
경남 통영시에 있는 통영항 통영항에 가면 원조 충무김밥집에서 김밥을 먹고 통영항을 산책하다 보면 거북선을 볼 수 있다. 관람료를 내면 거북선 내부를 구경할 수 있다. 항상 들어가 볼까 말까? 망설이게 된다. 거북선을 지나서 보이는 아름다운 통영항의 풍경 저녁노을이 지는 시간이 되면 더 아름다운 항구의 풍경 by 레몬박기자
1.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내부총질러로 분류되었고, 이준석, 나경원 등과 함께 당의 주류에서 밀려나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2.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광훈 씨를 둘러싼 잡음과 관련해, 전광훈 목사 같은 사람이 설치는 세상이 되어선 안되고, 거기에 빌붙어 최고위원이나 당 간부 하려고 설치는 사람이 당을 운영해선 안된다고 일갈하였다. 현재 국민의힘의 권력 한축이라 자칭하는 전광훈씨과 맞짱을 뜬 것. 3. 또한 내년 총선에서 검사 출신들이 영남권에 대거 공천받을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지금도 검사 정권이라고 공격하는데 검사들이 많이 나오면 전국적으로 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4. 지금까지 최고존엄에게 90도로 인사하며 처세를 이어오던 홍시장이었는데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끝나자 갑자기 자기 ..
부산 강서구 녹산동에 아주 맛있는 한우 전문점이 있다해서 찾았습니다. 부산축산농협이 운영하는 한우프라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한우를 먹을 수 있다 해서 기대가 큽니다. 한우프라자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녹산동 1215-4 (낙동남로 488)에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1층에 들어서면 아주 넓고 쾌적한 한우 판매장이 있고 여기서 고기를 구입해 2층 식당으로 가져가 직접 구워먹으면 됩니다. 한우 가격은 부위에 따라 다른데 먹고 싶은 것을 고르면 됩니다. 저는 안심과 갈빗살을 한 팩씩 골라 올라갔습니다. 전문 식당은 걸어올라가도 되지만 엘리베이트를 타고 올라가도 됩니다. 식당도 아주 널찍하면서 쾌적합니다. 고기 굽는 연기도 별로 나지 않구요. 역시 한우는 숯불구이죠. 숯불이 피워지는 동안 주문..
봄날씨가 너무 좋아 근처에 있는 양산 평산마을로 갔다. 문재인 대통령 사저가 여기에 있기에 국민적인 관심이 쏠린 동네지만 최근까지만 해도 대통령 부부를 향해 온갖 욕설과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소음으로 연일 언론에 오르내렸던 곳이라 이전까지는 방문을 자제했다. 최근에 동네 환경이 많이 바뀐 것 같다고 하는데 지금 평산마을은 어떤지 차를 몰고 찾아봤다. 평산마을 입구에 이런 벚꽃길이 있다. 벚꽃이 만발했을 때 왔다면 벚꽃터널을 꽃눈을 맞으며 올랐을 터인데 너무 아쉽다. 평산마을회관에서 조금 더 길을 따라 올라가면 꽤 너른 논이 있고 그 너머로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계시는 사저가 있다. 평산마을은 가는 길도 평화롭고, 평산마을 역시 양산의 여느 오래된 마을과 다름없이 참 평화롭고 아름답다. 그런데 그렇게 극성..
소금은 사람이 살아가는 필수 요소이다. 그런데 바다가 없는 초원의 나라 몽골에서는 어떻게 소금을 채취할까? 정답은 몽골과 러시아 국경근처 노천광산에선 소금을 채취한다. 이곳 노천광산에서 흙덩이를 조금만 파면 소금덩어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돌처럼 보이지만, 깨보고 맛을 보면 분명히 소금이다. 이것이 바로 몽골의 암염, 돌소금이다. 몽골의 산악지역 여기저기에 소금 바위들이 있는데, 지구를 통틀어 몇 군데밖에 없다는 희 귀한 소금광산이 몽골에 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북쪽으로 1500km 정도 떨어진 옵스 아이막. 여기에 몽골에서 가장 큰 호수인 옵스 호수가 있다. 폭과 길이가 80km에 이르는 거대한 호수는 염분을 포함한 소금호수이기도 한데, 러시아에서 몽골에 걸쳐있는 옵스 산맥이 바로 소금광맥이다..
1.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최재해 감사원장 등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전 위원장은 최 감사원장 등이 전 위원장에 대한 사퇴압박 차원에서 표적 감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한다. 또한 내부 제보자라는 권익위 고위관계자와 감사원 증인이 동일인일 경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한다고도 했다. 2.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을 제기하며 최재해 감사원장 등을 고발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4일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했다. 공수처에 고발한 지 4개월 만이다. 전 위원장이 출석한 뒤 공수처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대환)는 전 위원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공수처는 구체적인 고발 경위 조사를 위해 60여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수사본부는 김진욱 처장 ..
3월이 되면 봄을 알리는 매화가 피기 시작하면서 곳곳에 매화축제가 열린다. 매화축제 중 가장 유명한 곳은 광양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한 섬진마을 매화축제일 것이다. 하동에서 광양으로 섬진강을 따라가면 매화나무가 지천으로 심어져 있는 섬진마을이 있다. 이 마을의 농가들은 산과 밭에 곡식 대신 모두 매화나무를 심어 매년 3월이 되면 하얗게 만개한 매화꽃이 마치 백설이 내린 듯, 또는 하얀 꽃구름이 골짜기에 내려앉은 듯 장관을 이룬다. 이곳의 맑고 온화한 강바람과 알맞게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매실농사에 적합해서 수확량도 한 부락에서 연간 100톤이 넘는다고 한다. 매실은 다른 꽃들이 겨울 잠에서 깨어나기 전에 꽃이 피고, 여름 벌레들이 극성을 부리기 전에 수확이 되어 농약이 필요 없는 청정과일이다. 매화나무 집..
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검찰은 오랜 시간 그의 비리라며 먼지 털이식 수사와 함께 기소했던 것에 대해 법원은 대부분 무죄를 선고했다. 그런데 법원의 판결 중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조국 전장관의 아내 정경심 교수가 딸 조민양을 위해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기소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고, 그 형량도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4년형의 중형을 선고했다는 것이다. 2. 사실 이 사건을 처음 접했을 때 검찰이 이를 집중 수사하고 또 기소했다는 것을 믿지 못했다. 그만큼 말도 안되는 기소였기 때문이다. 한 사립대학의 표창장 위조를 엄격히 본다해도 사문서 위조에 지나지 않고, 또 그 표창장은 정작 조민양이 지원했던 부산대학교에서 입시자료로 사용되지도 않는 것인데 이걸 기소한다? 검찰이 공문서를 위조한..
그래서 알아봤더니 직장생활 해본 적이 없는 직원이 심심해서 끄적여 본 낙서 공무원들은 묻지마 칼퇴해도 직장생활 계속할 수 있는 지 몰라도 일반 직장에서는 칼퇴 다음 날 권고 사직 당할 것이다. 우리나라 경영인들이 노동자의 인권과 생존권을 존중하고 있는 사회적 환경이 되어 있어도 어려운 것을 이렇게 나이브하게 생각하니 이따위 제도를 만들겠다고 난리를 치는 것이겠지. 전문가들이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제도가 아니라 언 놈의 머리인지는 모르나 즉흥적이거나 아주 단세포적인 발상에서 제도가 만들어지다보니 이런 촌극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by레몬박기자
너무 오렛만에 지리산 온천단지 아내와같이 다녀 왓습니다. 세월에 무상함 도로가득 주차하고있던 관광 버스들 시설마다 가득가득 인산인해를 이루던 관광객은 하나도 안보이고 밤이되니 적막강산 폐허가 되어가는 리조트 시설들이 불빛 없는 어둠사이로 유령에 집 들로 변해가고 있는 모습이 처참하고 참담해 보였습니다. 재직시절 직장동료 들가 같이 와서 즐기던 대온천장 손녀 손자들과 와서 쉬고가던 화엄사 아래 한화리조트 마저 오래전에 문을 닫은것 같습니다. 옛 추억의 향기를 즐기로 같던 여행이 가슴이 먹먹하고 사진삿다 누루기가 미안해서 못찍엇습니다. 천년고찰 화엄사 계곡과 볼교가람을 돌아봅니다. 그리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맛있는 남도음식 한끼에 위로 받고 왔습니다. by 김종선 *위 내용은 김종선님의 페북에 있는 것을 ..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송중기가 전생 엄마 식당 찾아가잖아요. 그 식당 어디 시골에서 찍었나 했는데, 놀랍게도 서울시에 있더군요.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을 찾았습니다 . 중계동 백사마을입니다. 이곳을 찾은 이유는 연탄봉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주에 휴가 내서 백사마을을 갔는데, 위 사진처럼 '재벌집 막내아들 촬영지'라는 현수막이 붙은 가게가 보이네요. 드라마에서 본 장소를 직관하니 마치 드라마속 세상에 온 것 같습니다. 혹시나 식당 영업을 하나 하고 보니 식당영업은 하지 않고, 드라마 촬영을 위해 꾸며논 것이라 하더군요. 이곳 백사마을 연탄봉사는 윤동주 시인 서거일을 맞아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기 위한 모임이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봉사에 개신교, 불교, 천주교에서 다 오셔서 마치 종교대통합 같았어요. ..
오늘(2023.2.16) 서울 중앙지검 반부패 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과 반부패수사 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배임과 이해충돌방지법, 부패방지법 위반, 제3자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영장에 대한 법규는 형사소송법 제 70조이다. 형사소송법 제70조(구속의 사유) ①법원은 피고인이 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다음 각 호의 1에 해당하는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피고인을 구속할 수 있다. 1. 피고인이 일정한 주거가 없는 때 2. 피고인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는 때 3. 피고인이 도망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는 때 ②법원은 제1항의 구속사유를 심사함에 있어서 범죄의 중대성, 재범의 위험성, 피해자 및 중요 참고인 등에 대한 위해..
양산에 아주 맛있는 갈비찜이 있다는 소문을 따라 간 곳 '수연정' '수연정' 이름이 참 사랑스런 곳입니다. 물금 산복도로 쪽에 있는데, 가게 옆에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작은 주차장도 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도 있고 또 의자에 앉아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고.. 두루두루 잘 꾸며져 있네요. 이 집에서는 코스요리를 시켜먹는게 좋다고 해서 4인 8만원 코스요리를 주문했습니다. 조금 있으니 상차림이 시작됩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김치전 .. 오~~ 바싹하면서 촉촉한 김치전으로 일단 입가심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한우 육회.. 선홍빛 곱게 썰어 나온 육회, 이미 간이 되어 있는 것에 이집에서 개발한 특제 소스를 추가하여 사장님이 직접 비벼줍니다. 육회를 좋아해서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