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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벚꽃이 피니 언약 작천정 계곡에도 생기가 돈다. 작천정 수남마을 벚꽃길을 지나 산으로 오르면 길따라 작천정 계곡이 이어진다. 계곡을 따라 가다 보면 너른 바위들이 줄지어 계곡을 따라 이어가며 힘차게 흐르는 물소리를 따라 작천정 계곡의 비경이 눈에 들어온다. 작천정에 왔다면 벚꽃길만 걷지 말고 조금 더 올라 작천정계곡에 들어오길 바란다. 도로를 따라 가지 말고 계곡으로 내려오면 너른바위가 주는 작천정계곡의 비경을 맛볼 수 있다. 볕이 좋다면 저렇게 바위 위에 누워 자연의 정기를 맛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by 레몬박기자

드뎌 벚꽃이 활짝 폈습니다. 하루 밤 지나고 나니 하얀 벚꽃이 거리를 뒤덮고 있네요. 그래서 언양 작천정 수남마을로 달렸습니다. 벚꽃이 피면 매년 꼭 달려가는 곳 .. 왜 여길 가야하는지 사진을 보시면 알겁니다. 월요일 늦은 오후 제가 달려간 작천정 수남마을 벚꽃 축제는 끝났는데 엄청난 사람들이 벚꽃을 즐기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벚꽃 축제는 개화시기를 잘못 예측해 좀 머슥해진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가보니 벚꽃이 활짝 폈습니다. 여기 작천정 수남마을 벚꽃길은 다른 곳과 차이가 있습니다. 곧게 뻗은 약 1KM의 길을 아름드리 벚꽃나무가 터널을 이루어 쭉 뻗어 있습니다. 아마 이렇게 멋지게 조성된 벚꽃길은 전국에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작천정 벚꽃 축제는 주차 걱정이 거의 없습니다. 아주 넓은 지역에..

매년 봄이면 봄의 전령으로 다가온 매화 매화가 피는 것을 시작으로 봄이 본격적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사방팔방으로 매화축제가 열린다. 양산 원동에도 매년 순매원에서 매화축제가 열린다. 매화로 가득한 순매원의 풍경도 아름답지만 그보다 사진사들이 꼭 담고 싶어하는 풍경이 있다. 바로 순매원 옆 철도를 열차가 달리는 풍경이다. 좌측에는 매화가 가득한 순매원이 꽃길을 만들고 반대편에는 낙동강이 자태를 뽐내며 유유히 흐른다. 그리고 그 가운데를 열차가 지나가는 풍경.. 순매원에 도착하기 전에 무궁화호 한대가 지나간다. 이곳이 순매원 .. 매화가 슬슬 지기 시작할 때 찾았더니 조금 아쉬운 풍경 상행선 무궁화호가 이 사이를 지나간다. 그리고 좀 기다리니 KTX가 손살 같이 지나간다. 좀 더 기다리니 화물차 한대가 다가..

소니 NEX-5N은 2011년 9월 9일 출시된 소니 E마운트 미러리스 렌즈 교환식 카메라입니다. 출시된 지 10년이 훨씬 지난 이 구형 카메라가 어쩌다 제 손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nex-5n은 1610 만 화소 Exmor CMOS 센서 BIONZ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 터치 패널 등을 탑재했으며, ISO 100-25,600까지 지원합니다. 그리고 AVCHD 형식의 1920x1080/60i · 60p · 24p의 풀 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합니다. 스펙상으로만 봤을 때 최신형 기종들과 기능 차이는 분명히 나지만 그래도 사용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을 기종입니다. 일단 이미지센스가 APS-C (1:1.5크롭)이며, 1610만 화소라 화질면에서는 손색이 없는 녀석이죠. 제 품에 들어온 소니 알파 NEX-5N에..

돈까스가 심하게 땡기는 날 아내와 돈까스 먹으러 신도시로 나갔습니다. 어디가 맛있을까? 검색을 해봤더니 가까운 곳에 착한가격 모범업소가 있더군요. 착한 가격이라는 말에 일단 달려가 본 곳은 '까스방' 가게 이름이 특이합니다. "까스방" 까스방은 중부동 택지에 있습니다. 가게 앞에 주차할 자리도 있습니다. 겉은 허름해도 안에 들어와 보면 깔끔합니다. 바닥에 앉아서 먹는 테이블도 있고, 의자에 앉아 먹을 수 있는 식탁도 있습니다. 가격은 어떨까? 정말 착한 가격 업소라고 할 수 있는가? 오호 ~~ 이정도면 충분히 착한 가격 업소라고 할만 하네요. 저는 돈까스 아내는 함박스텍을 시켰습니다. 돈까스와 함박스텍 우리 부부 사이좋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맛은 어땠을까? 위 사진으로 맛의 평가를 대신합니다. 점심 때가..

돼지국밥 ..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서울에서도 요즘 돼지국밥집이 생겨난다고 들었는데 부산에서는 골목 하나 지나치면 돼지국밥집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워낙 많다 보니 맛도 거의 평준화가 되었다. 뭐 먹을까 고민될 때 그냥 국밥이나 먹자 하면 어디서든 맛있는 돼지국밥집이 있기에 그리로 들어가면 된다. 그래도 더 맛있는 집을 사람들이 찾는데 그 중 하나가 용호동에 있는 합천돼지국밥이다. 합천돼지국밥이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국밥집은 부산 시내에 여럿 있다. 그중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이 맛집으로 선정한 곳이 바로 용호동 합천돼지국밥이다. 점심 시간에는 대기표를 뽑고 길에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우리는 다행히 점심시간 되기 30분전에 도착해서 그런지 바로 들어가 먹을 수 있었다. ..

양산 매화 축제, 시기는 늦었지만 그래도 보고 왔다. ☞양산 매화축제 조금 늦게 찾아간 원동 순매원의 풍경 어떤 축제든 먹거리 장터가 있고 여기서 배를 채우는 것이 축제를 임하는 기본 자세 그런데 난 축제에서 중화요리가 땡겨서 동네 중국집을 찾았다. 원동에도 분명 중국집이 있다. 그리고 몇 년 전에 거기서 짜장면을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그런데 오늘은 짬뽕이 땡긴다. 그래서 이전 기억을 되살려 중국집을 찾았다. 원동마을 거리를 헤메다 드디어 찾은 형제반점 맞은 편에 삼거리 종합 전기철물점이 있다. 딱 봐도 시골에나 있을 것 같은 중국집 형제반점 가게에 들어가니 먼저 온 손님이 계시고 또 점원이 부지런히 배달도 하고, 손님들이 직접 빈 그릇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겉과는 다른 바쁜 모습.. 흰옷 ..

매년 봄이 되면 봄소식을 알리는 첨병은 매화일 것입니다. 양산에는 매화로 유명한 두 곳이 있습니다. 하나는 홍매화가 봉우리가 터지면 수많은 진사들이 찾는 통도사이고 또 하나는 수십만 그루의 매화가 흰꽃을 피워 매화축제를 여는 원동 순매원입니다. 매년 봄이면 찾는 순매원 올해는 조금 늦게 찾았습니다. 순매원 가는 길, 철지났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순매원을 찾고 있습니다. 언제 봐도 아름다운 순매원의 풍경 방금 KTX 한대가 달려갑니다. 순매원은 이것이 촬영 포인트입니다. 매화 가득한 순매원 옆에 열차가 지나가고 그 옆으로 낙동강이 흘러가는 풍경 멋었죠? 시간을 내어 아래 원동 마을에도 잠시 들렀습니다. 원동역을 지나 마을로 들어서니 이전과 별다를 것이 없네요. 그런데 이전에는 없던 포토존이 생겼습니다. ..

어제 비가 오고 오늘은 안개가 자욱하다 비행기 뜰 수 있으려나 비행기를 탈 일도 없는데 괜한 오지랖을 부린다. 안개가 자욱하니 앞이 흐릿하다 흐릿한게 또 매력이다. by 레몬박기자

부산시에 아주 큰 규모의 미군부대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캠프 하야리아(캠프 하이얼리어, Camp Hialeah)인데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전동 및 연지동에 걸쳐 약 543,360 m²(약 0.543 km2) 규모였습니다. 약 15만평 되는 엄청난 지역을 주한 미군의 군영으로 쓰인 것이죠. 캠프 하야리아(캠프 하이얼리어, Camp Hialeah)는 주한 미군 부산 사령부의 기지로 쓰이다가, 2006년 8월 10일에 공식적으로 폐쇄되었고, 2010년 1월 27일 부산시에 반환됩니다. 부산시는 이 지역을 부산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하였고, 지금은 부산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시민공원이 되었습니다. 가본다 가본다 하면서 가보지 못하다가 최근 일이 있어 근처에 들를 일이 있었는데 시간이 많이 남..

오랜만에 우리 두 딸들과 회 먹으러 부산대 앞에 갔습니다. 큰 딸이 좋은 곳이 있다며 추천한 곳 '바다사랑횟집'입니다. 왜 여기냐고 했더니, 평소 이 집에 손님이 많더랍니다. 손님이 많으니 고기 회전율이 좋을 것이고 그러니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겠다는 것이다. 거기다 손님이 많은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 이제 그 이유를 확인해보자. 그래서 우리 가족들 큰 딸을 따라 들어갔습니다. 바다사랑횟집은 부산대 공영주차장 앞에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뒤 마음 편히 식사하세요. 제가 주차하고 횟집에 들어가보니 이미 상차림 완료 초밥이 있네요. 얼른 사진 한장 찍고 먹었는데, 와~~ 이 식감 뭐야? 비빔국수가 새콤달콤 딱 제 입에 맞네요. 맛있어요. 그리고 나온 오늘의 주연 모듬회입니다. 비주얼이 기가 막히죠?..

부산의 남쪽 끝자락에 있는 마을 용호동 마을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예전에는 나병환자촌이 있었고 또 그 옆에는 천주교 공동묘지가 있었다. 나병환자촌은 다른 곳으로 이전하였고, 그 자리에는 고층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다. 그리고 그 아래 용호동은 예전에는 계획 도시 같은 모습을 갖춘 인구 밀집 도시였다. 부산의 다른 마을과는 달리 사방형으로 구획이 잘 정리되어 있고, 길도 정비된 마을이었다. 하지만 도로가 막히는 곳이라 교통 문제가 이 마을의 발전을 가로막았다. 그런데 이 오래된 마을이 완전히 새로워지고 있다. 이전의 마을이 있던 자리는 사라지고 여기에도 고층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최근에 용호동을 방문해보니 아파트 단지로 변모한 곳도 있고 아직 개발이 되지 않아 예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도 있..

부산이라 좋은 점 언제든 멋진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여름에는 외지 사람들에게 바다를 양보하지만 봄가을겨울은 우리 부산 사람들의 바다, 우리는 이 때를 놓치지 않는다. 새해 ..청룡의 기운을 받은 광안리해수욕장은 어떤 모습일까? 아내와 함께 2024년 새해를 맞아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았다. 밤에 왔으면 수많은 전구로 반짝이는 이 터널을 지났을 터인데 조금 아쉽다. 광안리에서 영상 촬영 중인 츠자들 .. 그리고 그 아래 청룡이 꿈틀거리고 있다. 청룡을 보자 아내가 달려가더니 아주 귀엽다는 듯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겨울이지만 광안리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즐기고 있다. 차갑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에 따뜻한 햇살까지.. 평화, 평안, 자유 .. 광안리 해변길도 분주하지만 참 평화롭다. 천체 망원경인 줄 ..

오랜만에 모인 우리가족 완전체 한우를 먹는 걸로 의견 통일 이럴 때 우리 첫째의 맛집 검색 능력이 빛을 발한다. 그렇게 찾아낸 곳이 바로 '하누소뒷고기 범일점 ' 우리가 모인 곳에서 걸어서 10분 그렇게 해서 도착했다. 오랜만에 걸어보는 조방앞 거리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니 상차림이 시작된다 그런데 불판 옆에 옥수수가 무더기로 쌓여있다. 혹 이걸로 고기 굽는건가?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렇단다. 이거 고기가 많이 고소히겠는걸.. 조금 지나니 주문한 등심과 뒷고기 모둠이 나온다. 그런데 뒷고기 모둠..비주얼이 괜찮다. 하지만 등심부터 구워야지.. 흠~ 이거이거.. 입에서 살살 녹는다. 별 기대없이 먹었다가 우리 가족 모두 토끼눈이 됐다. 오~~~ 등심을 다먹고 이제 뒷고기 차례 아니~ 이것도 왜 이리 맛있어..

오늘은 삼일절 105주년 기념일입니다. 1919년 3월 1일 일제의 식민지에서 우리 선조들이 이 나라의 독립을 부르짖었고 이로 대한민국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삼일절 기념일에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삼일절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1. 삼일절은 무엇인가? 삼일절은 한국의 광복운동 중 하나로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전 국민이 궐기한 행사입니다. 종교인들이 중심이 된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문을 작성하고 한국의 독립운동가들이 독립선언을 낭독하고, 이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전국적으로 항일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는 한국인들의 자주독립의 의지를 표현하기 위한 대규모 시민 운동이었으며, 이로 자주독립에 대한 열망을 확고히 하였습니다. 2. 삼일절이 국경일이 되기까지 삼일절은 1949년 6월 4일 ..

가수 임영웅의 '우리들의 블루스' 2023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송 오브 디 이어(Song of the Year)'에 선정 1. 지난해(2023년)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대중음악 아티스트로 프로듀서 범주(BUMZU) 씨가 꼽혔다. 또, 최다 저작권료를 받은 곡은 가수 임영웅 씨의 '우리들의 블루스'로 밝혀졌다. 2. 'KOMCA 저작권대상'에서는 직전 한 해 동안 분야별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사·작곡가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3.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는 오늘(2024.2.26일) 열린 '제10회 KOMCA 저작권대상'에서 그룹 세븐틴의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범주(BUMZU) 씨가 대중 작사, 작곡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 범주 씨는 자신이..

최근 K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 중 한 명은 광주 FC의 이정효 감독이다. 이정효 감독은 현역 시절 부산 아이파크에서 김판곤 감독의 지도를 받았으며, 이후 광주 FC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 김판곤 감독이 이정효 감독에 대해 "자랑스럽고, 이 정도로 감독으로 잘 성장할 줄은 몰랐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광주 경기/인터뷰를 보면 열정이 느껴지는 감독이다"며 이정효 감독의 열정과 지기 싫어하는 근성들이 감독 지도 철학에 반영 돼있다고 평가했다. 이정효 감독은 공부를 많이 하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을 많이 따라하는 것 같은데, 김판곤 감독은 "세계적인 축구 트렌드를 찾아내고, 그 물결에 얹혀서만 가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판..

양산에 있는 통도사, 이곳을 적멸보궁이라고 한다. 적멸보궁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으로 우리나라에 5곳이 있다. 부처의 진신사리는 어떻게 우리나라에 오게 되었을까? 삼국유사를 보면 신라 선덕여왕 때 고승 자장율사가 당나라에 가서 도를 닦을 때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부처님의 정골(머리뼈)와 치아, 불사리 100과를 받아왔다고 한다. 자장율사는 이 진신사리를 설악산 봉정암, 오대산 상원사, 태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 영축산 통도사 등에 5곳에 모셨고 자장율사가 진신사리를 모신 곳을 적멸보궁이라 불리고 있다. 적멸(寂滅)이란 세상의 모든 번뇌와 집착이 사라진 상태를 말한다. 육신의 고통이 사라지고 번뇌의 불이 완전히 꺼진 열반의 경지가 그것이다. 적멸보궁은 법당이지만 불상이 없다. 부처님을 직접 대면하..

매일 경제신문이 정몽규 축협 회장이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사실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를 정리해보면 1.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에 대한 경질 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배임 혐의로 고발당했다. 2. 이번 고발의 주체는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 13일(2024.2) 오전 서민위는 서울경찰청에 정 회장을 강요,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민위는 정 회장이 클린스만 감독을 일방적으로 임명해 협회 관계자에게 강요에 의한 업무방해를 했다고 주장했다. 3. 이번 고발장에는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물어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할 때, 위약금을 비롯해 해임하지 않을 시 2년 반 동안 지불해야 할 금액, 처음 계약 후 지급한 금액도 공금임에도 피고발인..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이 끝났지만 한국 축구계에 불어닥친 후폭풍은 더 크게 진화 중이다. 후폭풍의 가장 큰 진원지는 감독 클린스만과 이를 전격 선임한 정몽규 축협 회장 이 둘의 퇴진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와중에 일부 언론에서 아시안컵 4강을 앞두고 선수들 간에 불화가 있었고, 이 때문에 손흥민 선수가 다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런데 이 보도가 나오자 기사 내용의 사실 확인보다 이런 식으로 4강 진출의 실패를 선수 탓으로 돌리려는 것이 아니냐며 네티즌들은 해당 기사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이 내용을 보도한 조선일보의 기사를 보자. 한국과 요르단과의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 등 젊은 선수 사이에 다툼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

지정폐기물 매립장, 우리 동네에 방치되고 있다면? 양산 어곡의 한 폐기물매립장에서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지정폐기물이 매립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인근 주민들이 큰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매립장은 사용이 종료된 이후에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옹벽이 뒤틀리고 물이 새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매립장에서 나오는 침출수가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어 수질 오염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동네에 매립장이 있다는 사실을 대부분 몰랐으며, 침출수가 유출되어도 빠른 대처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 폐기물 매립장은 크기만 축구장 4개 규모로 부지 내에 매립량만 78만여㎡에 이릅니다. 여기서 나오는 침출수 추정 깊이도 20여m로 기준치를 10배나 초과했습니다.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운영된 매립..

우리집은 두유 애호 가족이다. 아침은 떡과 야채 그리고 약콩을 주식으로 먹는다. 고로 우리집엔 두유가 떨어질 날이 없다. 보통은 마트나 인터넷에서 할인하거나 1+1으로 판매하는 제품을 구입한다. 계산해보면 1만원 정도에 한 박스를 구입하는 정도 그런데, 어느 날 우리집 식탁에 약콩 두유라는 이상한 녀석이 올려져 있다. 밥스누라는 로고가 있고 그 아래 약콩두유라는 이름이 큼지막히 써있다. 오리저널 약콩두유.. 일단 맛보기 전에 이름만으로도 엄청 건강해질 것 같다. 그런데 이제껏 건강해질 것 같은 것들은 맛이 없었다. 이건 정설이다. 그래서 맛이 어때? 라고 물을 때 건강해지는 맛이라고 대답하면 그건 맛이 없다는 것을 에둘러 한 표현이라고 보면 된다. 아내의 감시 하에 빨대를 꽂아 한 입 쭉 마셨다. ㅎㅎ ..

너는 커서 뭐가 될래? 어린시절 많이 듣던 질문이다. 매학년이 될 때마다 생활기록부에 장래희망과 취미를 적기 위해 열정적으로 고민했었다. '나는 커서 뭐가 되지? 취미는 뭐를 적으면 선생님이 좋아할까?' 고민의 결과는 장래희망은 선생님, 취미는 독서, 음악감상이었다. (그때는 거의 모든 학생의 취미가 같았다. 다른 놀이거리가 없었던 탓도 있다) 세월이 흘러 나는 컸고, '무엇'이 되어 있다. 독서와 음악감상은 여전히 내 취미의 한부분으로 남아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살면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변변한 무엇이 되지 못해 이것저것 많은 일들을 거쳐왔다. 지금도 투잡, 쓰리잡 으로 그럴싸하게 이야기를 하지만 돈과는 거리가 먼, 어쩌면 쓰잘데기없는 일들에 매여있는 생각이 종종든다. 그런데 이제 와 생각해보니 '무엇..

아침에 눈을 떴더니 믿을 수 없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3 카타르아시안컵 결승 진출 실패, 한국이 요르단에게 2:0으로 패해 아시안컵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어느 정도 예상한 결과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선수들 연장과 승부차기를 가더라도 불사조의 정신으로 꾸역꾸역 승리를 챙겨왔기에 이번에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결과는 2:0 참패 오늘 아침 스포츠란은 신문이고 SNS고 간에 클린스만의 경질과 축협의 책임으로 도배되다시피 했다. 특히 박문성(49) 축구 해설위원은 클린스만 감독과 축구협회를 향해 일침을 쏟았고 그의 말이 인터넷에 계속 퍼져나가고 있다. 한국 대 요르단 전, 이전 예선에서 한 번 맞붙어 2;2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한국의 이날 경기력은 총체적 난국이었다. 전반전부터 한국은 요르..

칠레의 중도우파 정부를 이끌던 세바스티안 피녜라( 미겔 후안 세바스티안 피녜라 에체니케 Miguel Juan Sebastián Piñera Echeniqu )전 칠레 대통령이 헬리콥터 추락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칠레의 기업인 출신 정치인으로 34대, 36대 대통령을 지냈다. 그를 기업인 출신으로 억만장자라는 점 때문에 "칠레의 트럼프"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 다만 트럼프보다는 성향이 온건한편. 또한 범군사정권계 인사이다.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2018년 3월 11일에 재취임하였다. 피녜냐는 1949년 산티아고의 바스크계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호세 피녜라 카르바요가 기독교민주당 출신의 유력 정치인 칠레에서 대통령만 무려 4명을 배출한 에라수리스 가문과 더불어 칠레의 대표적인..

2024년 대통령 삼일절 특사 - 김기춘 김관진도 사면 대상, 논란 일었던 최은순은 제외 법무부가 오늘(2024.2.6일) 2024년 설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980명에 대해 내일(7일)자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네 번째 특사로 이번 사면에는 경제인 5명과 정치인 7명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면 대상에 과거 박근혜 정부에서 국기문란에 해당하는 범죄로 복역 중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이우현 전 의원, 전 국군기무사령부 참모장들인 김대열, 지영관 씨가 잔형집행면제 및 복권됐다. 서천호 전 부산경찰청장과 전 MBC 사장인 김장겸, 안광한 씨, 김승희 전 의원과 전 MBC 부사장인 백종문, 권재홍 씨, 소강원 전 국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일본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이란에 패해 탈락 카타르는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코르의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 1-1로 비긴 뒤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 끝에 3-2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대 요르단, 개최국 카타르 대 이란의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8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42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전반 14분에 터진 손흥민의 프리킥 결승골로 ..

구미에 온 천연기념물 고니 강정습지로 이어지는 지산샛강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해뜨는 시간에도 해지는 시간에도 문득 올려다본 하늘에서도 구미는 고니들의 천국입니다^^ by 안은미(여행작가)

매년 이맘 때면 구미 금오산 아래 강정습지에 재두루미가 날아듭니다. 노을이 질 때 금오산을 배경으로 날아오르는 재두루미의 비행은 아름답습니다. 구미 금오산을 배경으로 날아오르는 천연기념물 재두루미의 비행을 담았습니다. by 안은미(여행작가)

지금 아시안컵 경기가 한창입니다. 우리나라는 천신만고 끝에 사우디를 꺾고 8강에 진출했네요. 이번 아시안 컵에서도 경기 중에 페널티킥이 많이 나왔는데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득점 기회 중 하나인 페널티킥(Penalty kick)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페널티킥의 정의 페널티킥은 수비 측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직접 프리킥에 해당하는 반칙을 했을 때 공격 측이 얻는 득점 기회입니다. 2.페널티킥의 위치 페널티킥은 페널티 지역 중앙에 공을 놓고 찹니다. 공을 놓는 지점은 페널티 마크(penalty mark)라고 부르며, 페널티 마크와 골대 사이의 거리는 11m입니다. 3.페널티킥의 진행 공격 측 선수는 공을 놓고 차는 순간까지 페널티 마크 위에 있어야 합니다. 공을 차는 선수는 다른 선수와 접촉하거나 방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