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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문재인의 행보가 요즘 거침이 없다. 예전 착하고 순한 양반 스타일을 벗어버리고 이젠 투사로 변신한 모습이다. 그가 이번에는 아주 작심하고 천안함을 두고 여당과 정부를 겨냥해 제대로 폭격을 가했다. 필자는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폭침 당했다고 하는 이전 정부의 조사결과를 전적으로 믿지 않는다. 폭침이라고 내 놓은 증거와 정황이 상식적이지 않고, 뭔가 어거지로 끼워 맞춘 느낌 그리고 그것을 분석하는 과정도 투명하지 않았다. 이것이 진실이니 믿으라고 하지만, 믿음을 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자료들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폭침에 대해서도 일말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부의 주장을 무조건 틀렸다고 하지도 않는다. 객관적인 올바른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다양한 주장을 들어봐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천..
3월26일 A매치 결과 이란 브라질 콜롬비아 코트티부아르 덴마크 스코틀랜드가 이겨 이란VS 칠레 '침대 축구' 이란이 '남미의 강호' 칠레를 제압했다. 이란 축구 대표팀(FIFA랭킹 42위)은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4시 오스트리아 NV 아레나에서 열린 칠레 대표팀(FIFA랭킹 15위)과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이란은 지난해 11월 18일 한국전 승리(1-0) 이후 A매치에서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6승1무). 브라질VS프랑스 '삼바 군단' 브라질이 '레블뢰 군단' 프랑스를 꺾으며 23년간 이어진 프랑스 원정 무승 징크스를 깨는 데 성공했다.브라질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국가대표 친선경기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3..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장막성전의 유재열과 재창조교회의 백만봉의 영향을 받아 신천지교회 세워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1984년 이만희가 창설한 신흥종교다. 과천의 본부교회 아래 지역별 12지파를 두고 있고, 그 아래 교리를 전하는 신학원을 두고 있다. 신천지중앙교회, 무료성경신학원, 시온신학원, 평신도성경신학원 등의 이름을 사용한다. 전국 130여곳의 교회와 140여곳의 신학원을 가지고 있으며 신도는 약 1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신천지는 '신탄'을 교리서로 사용하고 있다. 주요 교리로는 ▲지상에 천국이 임하며 신천지가 바로 그 천국이라는 지상천국론 ▲사람이 죽으면 그 몸이 다시 환생한다는 부활론 ▲믿음이 있으면 육체가 영원히 산다는 영생론 등이 있다. 신천지를 세운 이만희는 1931년 9월15..
지난 3월1일(2015)평생을 아이들을 위해 헌신한 남편의 유지를 이어 자신의 집까지 내놓은 이인옥할머니가 향년 92세로 생을 마치셨다. 정선군 신동읍 조동8리에 사셨던 이인옥할머니는 1956년 세상을 떠난 남편 이광식 씨와 함께 강원도 정선 신동읍 함백에 들어왔다. 이후 이인옥 할머니는 1980년대까지 20년 동안 150여 명에게 매일 밥을 먹이는 등 교육에 힘써왔다. 그리고 2009년 조동8리 마을 주민들은 올해 초 이인옥 할머니가 자신의 집을 팔아 기탁한 600만원은 물론 마을 부녀회와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100만원을 보태 총 700만원의 기금으로 이인옥할머니장학회를 설립했다. 그리고 작년 4월에 이인옥 할머니 장학회는 세번째로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신동읍 관내 중·고·대학생 4명에게 장학금..
세월호 사건으로 구원파라는 기독교 이단이 주목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기독교에서 대표적인 이단으로 지목된 신천지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CBS가 1년에 걸쳐 관찰카메라 8대를 동원해 신천지에 대한 심층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1년이 걸렸다. 2012년부터 이단 상담소를 중심으로 8대의 관찰카메라를 설치해 2000시간에 걸친 관찰기록을 토대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는데, 촬영분을 정리한 원고만 4000페이지에 달한다고 한다. 총 8부작 다큐멘터리로 제작됐으며, CBS에서 월, 화 오후 8시10분에 시청할 수 있다.,16일 오후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첫 회가 방송되었으며, 방송에 나간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CBS 측은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가정 파괴와..
이 남자 용감한 것인지 무모한 것인지.. 오리를 살리기 위해 총을 든 10대들과 맞선 남자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건 발생 영국의 매튜 드바인(Matt Devine)이란 남자가 있었다. 나이는 40대. 매튜는 11일 아침 브리스틀(Bristol)의 한 공원으로 산책을 나섰다가 10대 소년 4명이 호수 위의 오리를 향해 공기총을 쏘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매튜는 이 광경을 보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이 출동하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직접 나서서 10대들을 말리기로 마음 먹었다. 매튜는 10대들을 향해 그만두라고 외쳤다. 그러자 소년들의 구타가 시작됐다. 그들은 매튜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발길질을 퍼붓는 등 무자비하게 폭행한 뒤 유유히 사라졌다. 매튜는 "이번 일로 얼굴을 포함..
어제 올해 처음으로 전국 모의고사가 치뤄졌다. 보통 3월 모의고사는 1학년과 3학년에게 많은 의미가 있다. 일학년은 이제 새로 입학한 학교에서 내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고, 3학년은 얼마남지 않은 수능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제대로 분석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1학년들은 모의고사에 많은 아이들이 충격을 받는다. 특히 공부를 좀 시킨다는 학교나 좋은 학군이라 일컬어지는 학교에 진학한 아이들이 더 그러한 경향이 있다. 중학교 때완 판이하게 다른 사정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보통 3월 모의고사 성적을 보고 정신차리고 전의를 불태우는 아이도 있지만, 낙담하고 주저앉는 아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길..끝까지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라는 사실을 꼭 기억..
이 글은 에세랄클럽의'ajdajd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주한 미국대사에 대한 테러보고를 받고 '한미동맹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말은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사건에 대해 그 의미를 너무 확대한 것입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이 사건을 축소하고 의미를 제한하는 것이 국익에 부합합니다.철저하게 개인의 일탈로 규정해야하고, 테러가 일어난 것은 심히 유감이지만, 미국 대사가 참석하는 조찬 강연회에 특별히 경호를 해야할 필요가 없을만큼 우리 사회가 미국에 대하여 우호적이었으며, 평소 테러에 대해 안전하였다는 것을 어필해야 합니다. 이런 사건에 있어서 대통령의 말은 대외적으로 중요한 메시지를 함축하게 되며 대내적으로는 우리 외교부와 안보관련 부처의 대응범위와 내용을 규정하게..
민족주의자로 알려진 김기종씨의 미대사 테러 소식은 놀람을 넘어 경악스런 소식이었다. 검찰은 마크 리퍼트(사진) 주한 미국대사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김기종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를 지휘하는 검찰이 직접 수사를 앞두고 대규모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 인원은 검사와 수사관을 포함해 100여명에 이른다. 사건의 전모와 배후까지 확실하게 밝혀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보수단체를 표방하는 이들은 김기종과 북한의 연계설을 주장하며 시위에 나섰고, 종북척결을 외치며, 이번 사건의 원인이 된 민화협 사무실 앞에서 화형식과 함께 거센 항의집회를 열었다. 그런데 어찌된 셈인지 거세게 일던 시위가 어느 순간 잠잠해지면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이유가 무엇일까? 이번 사건이 일어난 행사의 주관이민화협(민족..
올해(2015) 4월 16일부터「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을 개정. 이 법에 따른 예측되는 현상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일부개정안 입법예고하였다. 개정이유로는 음란물 유통방지로 청소년 유해정보를 차단하여, 음란물로부터 청소년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금지행위 위반에 대한 조사방해시 과태료 부과 상한이 1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었고, 시행령상 부과금액을 조정하였다. 1차 위반시 이전에는 350만원의 벌금을 물었는데, 이제는 1,500만원으로 인상하였다. 2차 위반시에는 7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3차 위반 은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 것이다. 개정된 내용을 좀 더 쉽게 요약해보면 크게 3가지다. 1) 미성년자가 통신기기 구입 시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 수단을..
이전 고노무현 대통령의 수사를 담당했던 이인규 전 검찰중수부장이 노무현 대통령 수사의 숨겨진 진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전 부장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조사 당시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받은 명품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언론보도 등은 국정원 주도로 이뤄진 것”이라며 “검찰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 내용으로 ‘언론플레이’를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의 발언에 비추어 당시의 상황을 되짚어보자. 명품시계 보도가 등장한 것은 2009년 4월22일이다. 검찰이 노 전 대통령에게 서면질의서를 발송한 날이다. 이때 언론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2006년 9월 노 전 대통령 회갑을 맞아 명품시계 2개를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받아냈다고 보도했다. 이후 한 ..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거짓말, 총리가 되면 또 얼마나 더 거짓말을 국민들에게 할까? 수많은 의혹 속에 시작된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 오랜 시간 진행된 청문회에서 가장 눈에 띄게 보이는 건 바로 이완구 후보자의 이어지는 거짓말. 뉴스타파가 청문회에서 행한 이완구 후보의 거짓말에 대해 취재하여 보도하였다. 뉴스타파를 보면 이날 이완구 총리후보자는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크게 세 가지 거짓말을 아주 능청스럽게 해댔고, 때에 따라서는 '말 바꾸기’도 서슴치 않았다. 역시나 새누리당 의원들은 ‘인사 청문회’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이 후보자를 감싸는 데 급급했다. 청문회에서 행한 이완구 총리의 거짓말 어떤 것이 있을까? 거짓말 1. “엑스레이 장비가 없어서..” 이완구 후보는 신체 검사를 일부러 여러 ..
2015년 정치권 최고의 화두는 세금이다. 여당은 증세는 없다 하고, 야당은 부자들에게 더 세금을 거두는 증세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여당이 증세는 없다고 하는 이면을 살펴보면 말만 증세가 없는 것이지 엄청난 세금을 서민층 국민들에게 걷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첫째가 담뱃값 인상,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라는 정부의 말을 믿는 바보는 없을 것이다. 담뱃값을 인상해보니 담배를 피는 실 수요자층이 중산층 이하가 대부분이라 담뱃값 인상으로 서민층에게 간접적으로 세금을 더 걷는 꼼수를 부린 것이다. 그리고 주류세 인상과 공공요금 인상도 줄줄이 예정되어 있다 한다. 그리고 여기에 한 가지 더, 서민들에게 세금이라는 말을 붙이지 않고 거둘 수 있는 아주 강압적인 세금인상 방법이 있다. 바로 범칙금 인상. 작..
현재 대한민국은 증세와 복지로 인해 여야간의 설전이 뜨겁습니다. 야당은 세금을 덜내는 기업과 부자들의 증세를 통해 세수를 확보하고, 이로 복지를 더 늘여야 한다고 하고 여당은 그런 야당의 주장을 일축하며 도리어 복지가 나라를 망하게 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내세우며 복지정책을 더 줄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예로 그리스의 국가부도를 들먹입니다. 그리스가 과잉복지 때문에 국가위기가 왔고, 우리는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그리스의 국가부도를 말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국가가 복지정책을 강화하면 그걸 믿고 국민성이 게을러지며 이는 복지의 또 다른 부작용이라고 말합니다. 이를 여당의 수장이라는 김무성 대표도 심심찮게 공식적인 자리에서 말하고 다닙니다. 이 때문에 복지정책을 ..
영종대교 교통사고, 100중 추돌사고, 원인은 짙은 안개 때문? 영종대교에서 무려 100중 추돌 사고가 발생하였다. 11일(2015.2) 오전 9시 45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서울 방향 상부도로 12∼14km 지점에서 승용차 등 100여대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2명, 중상자는 40여 명이다. 사고의 원인을 경찰은 짙은 안개에 두고 있다. 영종대교는 그 시각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여m를 조금 넘는 정도로 좋지 않았다. 경찰은 이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우리는 100중 추돌이지만 독일은 아우토반에서 260중 추돌사고가 났었다. 사건일은 2009년 7월에 무려 260중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고..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부산합동양조(생탁)이라는 회사가 있다. 부산 생탁은 서울의 장수막걸리에 이어 업계 매출 전국 2위다. 부산 지역 시장점유율은 70% 정도이며 경남지역에서도 가장 잘 팔리는 막걸리로 통한다. 연매출액은 230억 정도. 70년대 부산의 양조장들이 모여 합동양조를 만든 것이 생탁의 출발이었다.‘합동 체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사장단’이 41명이나 된다. 사장 한 사람이 챙겨가는 배당금은 월 2300만원. ‘사장단’ 연봉이 100억원에 육박하는 셈이다. 아무 일도 안 하면서 지분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뭉칫돈을 빼내가는 것이다. 그럼 그 회사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급여는 얼마일까? 그곳 현장근로자의 급여는 130만원 수준. 전체 근로자 인건비는 매출의 9%도 안 되는데 사장은 연매출의 35%를 ..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결심 공판이 2일(2015.2) 오후 2시 30분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렸다. 검찰은 이날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징역 3년을, 증거 인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여모 상무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우리 항공보안법 제정 당시 참고한 국제조약에 따르면, 항로는 ‘항공기가 운항하는 진행방향’을 의미한다. 운항은 승객 탑승 후 항공기의 모든 문이 닫힌 때부터 시작된다고 규정되므로, 이번 사건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항로를 변경해 정상 운행을 방해한 것이다. 피고인은 개인적인 권위로 법질서를 무력화하고, 공적 운송수단을 통제해 안전을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항공보안법 42조에 따르면 위계나 ..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곧 출판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MB 회고록의 전문이 공개되면서 그 내용에 대해 언론들이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책이 출간되더라도 내 돈 주고 사볼 책은 아니기에 언론에 보도된 내용들을 대충 훑어보니, 이명박 전대통령이 이 책을 쓴다고 할 때부터 이런 내용일 것이라는 추측대로 씌어진 것 같다. 그렇기에 이런 내용이 담겼다는 사실이 그리 놀랄만한 것은 아니지만, 막상 그런 현실을 당하고 보니 참 씁쓸하기 짝이 없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을 보니 현재 그의 가장 큰 치부가 될 자원외교와 4대강 사업을 미화하기 바쁘다. 심지어 4대강 사업을 빨리 했기 때문에 금융위기를 빨리 극복할 수 있었다는 망발도 서슴치 않았고,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결과를 수긍할 수 없다든지, 낙동강의..
오늘 드디어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라크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88년인가 그 때 결승에 진출한 이후 무려 27년만의 결승 진출입니다. 그간 우리 대표팀 월드컵과 올림픽 그리고 아시안컵까지 모두 우승해서 명실상부 아시아최강이라 했지만 항상 아시안컵대회 때문에 일본이나 다른 경쟁국들의 견재를 받아왔죠. 그런데 이제 아시안컵마저 제패할 수 있게 되어, 이번 대회 우승하면 명실상부 아시아최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게임은 전반 중반에 터진 육군상병 이정협의 선취골로 경기를 우리 의도대로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반에는 시작하자 마자 김영권의 추가골로 그 기세는 더 높아갔구요.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 전후반 90분 내에 두 골은 넣은 적이 없었는데 그래서인지 그 때부터 우리 대표팀 흥분한 기색..
손흥민, "나는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을 얹었을 뿐이다." 온 국민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아시안컵 축구대회 8강전, 우즈베키스탄을 맞아 한국은 연장 전 후반에 한 골씩 두 골을 넣어, 모처럼 2:0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그리고 이 승리가 더욱 기쁜 것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골게터인 손흥민이 10게임 무득점의 늪에서 벗어나 이 날 멀티골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그 동안 이기긴 해도 1:0 승리의 행보를 이어가며 골가뭄에 시달렸던 한국. 이제 최고의 골잡이 손흥민이 골맛을 보았기에 4강에 이어 결승에서도 아주 시원스런 승리를 안겨주리라 기대한다. 그리고 이번 대회 우승에 대한 기대를 더 크게 하는데는 우리 대표팀의 분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하고 좋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경기 후 ..
오늘 아주 훈훈한 소식이 인터넷을 달궜다. 바로 로또 2등 당첨자인 30대 여성이 당첨금 5000만원을 전액 기부한 것이다. 5천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통채로 통 큰 기부를 한 것이다. 사건의 주인공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A씨로 그녀의 직업은 그저 평범한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돈이 넘쳐나서 5천만원정도는 쉽게 쾌척할 수 있는 그런 여유 있는 형편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그렇기에 요즘 같이 일반 서민들이 살아가기 각박한 세상에서 이렇게 5천만원이나 되는 돈을 통크게 기부한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은 결정이라 생각한다. 이번에 통큰 기부를 한 A씨는 로또632회 2등에 당첨되었고, A씨는 당첨후기 글을 통해 “2등 당첨금 전액을 우리나라 불우한 이웃을 위하여 기부하고자 한다”라고 언급하며서 세간에 알려졌..
유명 가수인 바비킴의 대한항공 만취 난동사건이 여론의 도마에 올라 있다. 처음 기사를 대했을 때는 유명연예인이 비행기에서 갑질을 한 사건이 아닌가 했는데 사건의 전후 사정을 알아보니 이건 도리어 대한항공이 더 큰 책임이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바비킴의 대한항공 만취소동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아래는 SLR클럽의 한 회원이 정리해준 사건의 개요이다. A) 김 로버트 도균 (바비킴) - 비지니스석 예약 B) 김 로버트 - 이코노미석 예약 바비킴은 미국시민이고, 본명은 김도균. 미국인이라 First name이 로버트, middle name이 도균으로 보임. 사건 정황 1. 바비킴이 먼저 발권하러 왔음. 2. 데스크 직원이 검색을 했는데 B)로버트 김이 뜸. B)로 발권함. 3. 바비킴이 항의. "나는 비지니스..
학술서를 출판하는 시장이 위험 수위에 있다. 심할경우 초판이 100~200부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학술서 시장이 워낙 작다보니 대학도서관은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한다. 전국에 있는 200여개 대학에 한 권씩만 팔려도 운영에 도움이 되는데다, 학부 수업 교재로 지정되기라도 하면 최소 수십권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학술정보통계시스템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의 전체 예산대비 자료구매비 비중은 2009년 1.1%에서 지난해 0.9%까지 떨어졌다. 그나마 대학도서관에서 구입하는 자료의 57.8%는 전자 논문 DB(데이터베이스)인 것으로 조사돼 학술서가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진 것이다. 이런 현상은 공공도서관도 마찬가지다. 실제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16개 시ㆍ도(세종시 제..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가 열애중인 것이 확인되었다. 대상그룹 임세령 상무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전 아내다. 1997년 대학 재학 시절 양가 어머니 소개로 만나 1년간 교제한 뒤 1998년 결혼했다. 그러나 이들은 2009년 2월 파경을 맞아 이혼하였다. 그런데 이렇게 돌싱이 된 임세령 상무가 배우 이정재와 깊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2015년 새해 벽두에 알려졌다. 1일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씨는 최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정재 임세령은 지난 200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패션디렉터 故 우종완, 동갑내기 절친 정우성 등과 함께 어울리며 인연을..
MBC 연기대상 거부한 최민수 최민수가 MBC연기대상에서 황금연기상을 받았으나 이를 고사했고, 함께 ‘오만과 편견’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백진희가 대리 수상하였다. 최민수가 수상을 거부한 이유는 무엇일까? 최민수는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오만과 편견’의 극중 인물인 ‘인천지검 검사 문희만’의 캐릭터를 그대로 살려 수상 거부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안녕하십니까. 민생안정팀 부장 문희만입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이런 의미 있는 작품을 하게 해주신 MBC, 김진민 감독, 이현주 작가에게 감사드리며 무엇보다도 '오만과 편견'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께 감사 말씀 전합니다. 더불어 우리 인천지검 민생안정팀에게도요. 허나 다른 때도 아니고 요즘은 제가 법을 집행하는 검사로 살고 있기 때문에 말이죠. 뭐 잘한..
서울시가 김포공항의 이름을 서울공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유는 두 가지, 첫째는 김포가 예전에는 경기도였지만 지금은 행정구역상 서울시에 편입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과 김포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포공항보다는 서울공항으로 바꾸는 것이 더 낫다는 이유다. 29일(2014.12.)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김포공항의 이름을 서울공항으로 바꾸는 방안을 항공정책기본계획에 반영해달라는 요청서를 지난 17일 국토교통부에 보냈다. 김포공항은 1939년 김포비행장으로 개항하고 1958년 정식 국제공항으로 지정됐으며, 196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기도 김포군에서 서울시로 편입됐다. 시는 10년 전인 2004년에도 국토교통부에 공항 명칭 변경을 요청했으나 국내에서 공항 이름을 바꾼 전례가 없고, 명칭 변경..
이재명 성남시장이 세월호의 실소유자는 국정원일 확신이 더 커졌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시장이 이렇게 세월호가 국정원 소속이라고 확신하는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선박의 화장실 휴지에 직원휴가까지 80여 가지 사항을 시시콜콜 지적하는 국정원 지시사항은 국정원이 소유자가 아니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둘째, 대한민국의 모든 배는 사고 시 해군과 해경 같은 구조업무 국가기관과 소유회사에 먼저 보고하는데, 세월호만 유독 사고 시 국정원에 보고하게 되어 있고, 실제 가장 먼저 국정원에 보고했다. 셋째,양우공제회의 존재. 이 시장은 최하 3천억 이상의 자산을 굴리며 선박투자 경력까지 있는 양우공제회의 존재를 지목했다. 이 시장의 논리에 따르면 국정원의 투자회사인 양우공제회가 세월호를 실제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의 해킹으로 영화관 개봉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다시 영화관 개봉과 온라인 배포를 시작한 소니픽쳐스의 영화 '인터뷰'가 개봉되었다. 제작사인 소니픽처스는 24일(현지시간) 김정은 암살영화 '인터뷰'를 구글플레이 스토어나 구글 유튜브 비디오,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 비디오, 별도 사이트(www.seetheinterview.com)를 통해 VOD형태로 볼 수 있도록 완전 개봉했다. 그런데 이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의 반응은 "옛날 반공영화를 성인용 코미디로 만들었을 뿐"이라는 감상평이 많다. 보편적인 공감대보다는 철저히 미국 성인들을 위한 코미디라는 소리를 듣는다. 보진 않았지만 지금 진행되는 상황으로 봐서, 소니사에 대한 해킹은 '노이즈 마케팅'의 가능성이 커 보인다. 철저히 상업적인 마인드로 만..
연인에게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선물 그리고 받고 싶은 선물 이제 곧 성탄절. 연인들에게는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고, 연인이 없는 솔로들에게는 멋진 선물을 통해 연인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발렌타인데이니 화이티데이니 하지만 선물의 원조는 역시 성탄절. 이 성탄절에 가장 불쌍한 청춘은 선물 줄 사람도 받을 사람도 없는 이들일 것이다. 받을 사람이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줄 수는 있지 않겠는가? 평소 마음에 두고 연인이 되었으면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참에 멋진 선물 준비해보길. 그럼 어떤 선물이 좋을까? 안타깝게도 그걸 조사한 곳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래 글을 읽어보고 잘 판단해보시길.. 먼저 가장 받기 싫은 선물부터 살펴보자.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은 남녀 모두 ‘꽃과 인형’ 등..
방송인 김구라 공황장애로 병원에 입원 치료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 증상이 악화되어 입원하게 되어 오늘로 예정됐던 MBC ‘세바퀴’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 소속사는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 오늘 오전 가슴이 답답함과 이명증상을 호소해, 급하게 병원으로 가게 되었다. 지난 5월(2014)부터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하됐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며 김구라의 최근 좋지 않았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공황장애란 뚜렷한 이유도 없이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장애의 일종을 말한다. 이 병을 겪는 환자들은 심장이 터질듯 두근대고, 질식할 것처럼 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