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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역시나 잘 짜여진 연극이었다. 뉴스타파가 또 한건 해냈다. 국민적 관심 속에서 진행됐던 박근혜 대통령 첫 기자회견이 사실상 사전에 짜여진 각본대로 진행된 것으로 확인한 것이다. 뉴스타파가 입수한 모두 4장으로 된 ‘대통령 신년 구상 발표 및 기자회견 질문지’란 제목의 문건은 작성 주체가 ‘홍보수석실’이라고 적혀 있으며, 이 질문지는 기자회견 전에 홍보수석실에서 외부 유출 금지 요청과 함께 일부 청와대 출입기자들에만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여기에는 당시 질문한 기자 12명 순서는 물론 자세한 질문 내용이 정리돼 있다. 청와대 측은 사전 질문지가 홍보수석실이 아니라 기자단 차원에서 작성됐고, 질문할 언론사 선정이나 질문 내용에 개입한 바가 없다며, 민정수석실에서 사전 질..
단원고 졸업식, 별이된 250명의 친구와 함께 가진 지난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를 겪은 경기 안산 단원고의 졸업식이 12일 진행되었다. 단원고 등에 따르면 이번 졸업식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단원고 내 단원관에서 가졌으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 외 생존학생 75명 등 전체 86명이 이번에 졸업한다. 당초 경기도교육청과 학교 측은 희생 학생들에 대한 명예 졸업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만, 하지만 4·16가족협의회 등 유가족의 반대로 취소됐다. 유가족 측이 세월호 참사의 법적 책임을 져야할 교육청과 단원고가 스스로 반성하고 사고 수습을 끝마치기 전까지는 졸업식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불참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아직 일부 학생과 선생님이 돌아오지 못했는데 수습된 246명만 먼저 졸업시킬 수 ..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검사와 간첩조작사건 지휘검사의 엇갈린 운명 국가정보원은 대통령의 직속기관으로 국가의 안전보장에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나라의 정보의 최고 정점에 국정원이 위치해 있는 것이다. 국정원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이 땅에서 암약하는 간첩들을 색출하고 체포하여 이 나라 국가 안보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하지만 국정원은 이런 순수한 일 외에 국내 정치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여 해악을 끼친 경우도 많았다. 특히 간첩을 체포하기도 하였지만, 간첩 사건을 조작하여 엄한 사람을 간첩으로 둔갑시켜 이를 국내 정치에 이용한 사례도 부지기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국정원은 그 본연의 기능보다는 부정적인 측면이 더 강하며 심지어 해체 논의까지 거론될 정도로 그 위상이 실추되어 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한일협상, 이것을 일본의 사과로 받아들인다면 한국은 국가기능 더이상 어렵다는 기사 전문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카운터펀치의 기사전문입니다. 번역 감수 : 임옥 South Korea’s Betrayal of the “Comfort Women” ‘위안부’ 피해자 배신한 한국 정부 by K.J. Noh DECEMBER 31, 2015 www_counterpunch_org_20160106_101424(1) www_counterpunch_org_20160106_101535(2) Diplomatic Collusion 외교적 담합 On December 28th, 2015, the foreign ministers of Japan and Korea, suddenly and hastily announced..
美 잡지 카운트펀지 ‘일본군 위안부 한일협상 이것을 사과라 받아들인다면 한국은 국가 기능 더 이상 힘들어’ ‘한국은 국가로서의 기능을 더 이상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치욕적이 지적이 미국의 한 잡지에서 나왔다. 미국의 월간지인 ‘카운터펀치’는 이번 위안부 협상을 두고 이보다 완전한 항복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비판한다. 이 잡지는 만약 한국정부가 이를 사과로 받아들이고 피해보상 요구를 중단해야 한다면 한국은 국가로서 기능을 더 이상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위안부 피해자 배신한 한국 정부 뒤에는 미국의 동아시아 정책이 있었다 카운터펀치는 ‘South Korea’s Betrayal of the “Comfort Women”-‘위안부’ 피해자 배신한 한국 정부’ (2015.12.31.)라는..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 합의에 대한 일본군‘위안부’ 관련 단체 입장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한일외교장관회담이 열렸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과 국민들은 광복 70년을 며칠 남기지 않고 열린 이번 회담이 올바르고 조속한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에 이르기를 간절히 염원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의 합의안을 내놓았는데, 그 발표를 보면 첫째,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정부가 책임을 통감한다는 것과 둘째, 아베 총리의 내각총리로서의 사과 표명, 셋째, 한국정부가 설립하는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단에 일본정부가 자금을 일괄 거출하고 이후 양국이 협력하여 사업을 해나간다는 것이었다. 발표안의 내용을 보면 마치 일본정부가 자신들의 만행을 인정하고, 이에 따른 책임을 통감하며, ..
일본과의 위안부 협상에 대한 비판 날로 커지자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은 2015.12.31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등 시민단체와 반대의견을 내는 야당을 거론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표명하였다. ①소녀상 철거를 전제로 돈을 받았다는 등 사실과 전혀 다른 보도와 사회혼란을 야기시키는 유언비어는 위안부 문제에 또다른 상처를 남게 할 것이다. ②정부가 최선을 다한 결과에 대해 무효와 수용불가만 주장한다면 앞으로 어떤 정부도 이런 까다로운 문제에는 손을 놓게 될 것이며 민간단체나 일부 반대하시는 분들이 주장하는 대로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③마치 정부가 잘못 협상한 것 같이 여론을 조성해 나가는 것은 결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생에 도움이 되질 않는다 ④정부의 합의를 수용하지 ..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1억명 서명 운동 '정대협'이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일본 제국주의의 만행에 의해 저질러진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통해서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의 명예회복, 전시하 여성에게 가해지는 성폭력 방지,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저지, 아시아와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식 명칭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입니다. 최근 한국정부는 일본과의 위안부 배상 협상을 했지만 정말 실망스런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일본에게 진정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하지도 않고, 일본이 원하는 대로의 위안부협상을 타결하였습니다. 이에 정대협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지탄받아야 할 범죄행위이며, 이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범세계적인 문제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범세계적인 서명 운..
위안부 협상으로 본 한일협정, 소름끼치게 닮은 두 부녀의 한일협정기 위안부 협상으로 본 한일협상, 그런데 아버지와 딸이 어떻게 이리 닮을 수 있을까? 평행이론 이 부녀의 모습을 보면 정말 소름끼친다. 아버지에게서 이런 것만 배웠던 것인지.. by 레몬박기자 (☞클릭) 레몬박기자의 오늘의 사진 바로가기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2015.12.28. 한일 양국은 위안부 문제를 국장급 실무협의를 시작한지 1년 8개월만에 외교장관회담에서 타결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장관회담을 통해 위안부 문제 해결방안에 합의했으며, 양국이 합의한 내용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일본 정부의 책임 통감 2) 아베 총리의 사죄 표명 3) 위안부 재단 설립비용으로 10억 엔 지원 등이다. 외형상으로 보면 일본 정부 차원의 책임을 통감한다는 것과 아베 총리의 사죄가 있어서 잘한 합의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 보면 이보다 더 졸속일 수 없다. 아니 협상이 아니라 그저 이전부터 일본이 주장하던 내용이 100% 현 정부가 수용해주는 것도 모자라서 이번 협상으로 불가역적..
구직자에게 갑의 횡포를 부리는 기업 구직자의 인권을 지켜주어야 한다 최근 한 기업에서 면접을 보러 온 여성에게 성적 모멸감을 주는 질문을 해 네티즌들의 분노를 자아낸 사건이 있었다. 구직란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기업이 갑의 위치에서 또 다른 횡포를 부리는 것이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 바로 최근 고용노동부 일자리 정보 사이트 ‘워크넷’ 면접 모범답변이라는 글이다. 이 글이 논란이 되자 글을 올린 이가 삭제하였지만, 그 내용을 보면 우리 사회가 얼마나 고질병에 걸려 있는지 알 수 있다. 다음은 취업시 면접관이 묻는 내용과 그 모범답안이라고 올린 내용이다. 질문 :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모범답안 : 최근 성희롱 관련 재판도 많고, 지나치게 예민한 여성 사원에게 곤란을 당한 ..
세월호 청문회 유가족 최종 발언 저는 단원고등학교 2학년 4반 수현이 아빠 박종대입니다. 1.세월호 참사 조사특위의 1차 청문회가 오늘로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먼저 유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증인들의 입속에 철저히 숨겨져 있는 엄청난 진실을, 어떻게든 찾아보려고 불철주야 노력해 주신 특조위 위원님들과 조사관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3일 동안 이 자리를 같이 하시진 못했지만 어쩌면 진실이 밝혀질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집에서 그리고 직장에서 416TV와 FACT TV, 오마이 TV를 통해 생방송을 시청해 주신 국민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 정부의 하수인이 되어 어떻게든 진실을 감추려고 3일 동안 불안에 떨면서 끝까지 진실을 밝히지 못하고, 악랄하게 버텨주신 여러 증인들..
언론과 방송이 철저히 외면한 세월호 청문회 그 현장의 모습 3일 일정으로 진행된 4.16 참사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1차 공개 청문회가 여당 추천 이헌 부위원장과 고영주‧석동현‧황전원‧차기환 위원이 불참한 가운데 지난 16일 마무리됐다.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이하 416 연대)’와 ‘416가족협의회’는 논평을 내고 해경의 구조실패에 대한 제대로된 조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또 “형사처벌을 피하기 위해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한 이들에 대해 반드시 제대로 된 조사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리고 이번 청문회 때 당시 123정 승조원이었던 박상욱 경장이 "배가 기우는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내려가라고 했는데 학생들이 철이 없었는지 내려가지 않았다"고 말해 유가족들의 강력한 반발을 ..
산케이신문 전 지국장 무죄 판결 한 재판부 그 속에 숨어 있는 세 가지 고충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사고 당시 행적에 대한 의혹을 보도해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9)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전 서울지국장이 1심 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선고 받았다. 가토 전 지국장은 작년 8월 3일 산케이신문 인터넷 판에 실린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선일보의 한 기명칼럼을 인용해 세월호 참사 당일인 지난해 4월16일 낮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박 대통령과 정윤회 씨가 함께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하였고, 두 사람이 긴밀한 남녀관계인 것처럼 표현했다. 이로 인한 파장이 커지자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
소신을 가진 검사가 불편한 검찰 임은정 검사 심층적격심사에 올려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과 남다른 소신을 갖고 살아갈 때 그 삶은 다른 사람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준다. 요즘 검찰이 세간의 손가락질과 욕을 참 많이 먹는다. 검찰이 아니라 권력의 개가 되었다며 '견찰'이라는 말로 비꼬기도 한다. 이런 속에서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올바른 자부심을 갖고, 바른 일을 행하는 검사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임은정 검사다. 2012년 양심에 따라 재심 사건 피고인에게 무죄를 구형했던 임은정(42·사법연수원 30기) 검사. 공판능력을 인정받아 검찰총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고, 우수 여성검사로 서울중앙지검에 배치되기도 했다. 그런 임 검사가 지금 법무부의 심층적격심사에 올라 검사 재임용 탈락 위기에 있다. 윤길중 전..
딴지의 제왕 안철수그의 핑퐁게임에 놀아난 문재인과 새정련 혁신전당대회 반대 그러나 안철수 의원의 혁신안 전면 수용하겠다는 문재인대표. 역시나 안철수 의원은 다시 가능성 없는 혁신 전당대회를 고집하며 문대표의 최후통첩을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 참 기나긴 기간동안 새정연은 이 두사람의 핑퐁게임에 지쳤고, 당의 위상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문재인 말처럼 지긋지긋한 현 상황을 이제는 종결해서 내년 총선 준비를 해도 시원찮을 판에 안철수 의원은 계속해서 문대표에게 딴지를 걸며, 함께 죽자는 식의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오유(오늘의 유머) 한 네티즌이 현재까지 안철수 문재인의 핑퐁게임을 정리하며, 무엇이 문재인지를 따져보았다. 아래는 오유에 게시된 내용이다. 문대표 : 단합해서 총선승리를 목표로 나아갑시..
지는 1865년 노예제도 폐지론자인 E.L.고드킨이 창간한 신문으로 국내외 문제를 망라하는 진봉성향의 평론지이다. 미국의 최장수 진보평론지로서 이번에 팀 쇼락(Tim Shorrock) 기자가 “In South Korea, a Dictator’s Daughter Cracks Down on Labor(한국, 독재자의 딸이 노동자를 탄압하다, https://thenewspro.org/?p=15917)란 기사를 게제하였다. 그러자 뉴욕주재 한국 총영사가 에 수차례 전화를 하고 편집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항의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보통은 기사에 실린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문제의 여지가 있다고 느끼는 것에 대해 무엇이 잘못됐는지 지적하고 수정을 요구하는 것이 정상적이다. 하지만 뉴욕의 총영사는 수차례 전화와 이메..
민중총궐기, 복면논란에 숨겨져 버린 시위의 이유와 목적 오늘 다시 이어지는 민중총궐기, 경찰은 이번 시위를 시작도 하기 전에 폭력시위로 단정하여 시위를 불허한다며 서울행정법원에 집회 금지 처분 신청을 하였고, 시위를 주치하는 백남기 범대위는 집회금지처분 취소 소송과 함께 집행 정지 신청을 냈다. 이에 재판부는 “범대위 측이 열려는 집회가 공공질서에 직접적 위협을 주거나 심각한 교통 불편을 일으킨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집회를 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결정하였다.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오늘(12월 5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시청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청광장→무교로→광교→보신각→종로5가→대학로(서울대병원 앞) 순서로 2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하며 시위할 것으로..
싸이의 신곡 "대디"와 "나팔바지"에 대한 해외 언론의 반응과 흥행 기대 미국의 타임지가 올해 최악의 곡 top10에 싸이의 신곡 "대디"를 꼽았다. 싸이의 신곡 "대디"는 최근 그가 내놓은 7집 뮤직비디오의 타이틀 곡이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총 9곡의 음원이 공개되었으며 된 이번 7집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대디’와 '나팔바지'는 '강남스타일'의 성공 공식을 그대로 따른 댄스 음악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곡가 유건형과 함께 만들었고,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구와 그에 맞춘 코믹 댄스를 가미한 뮤직비디오를 전면에 내세웠으며, 자이언티, 씨엘, JYJ 김준수, 전인권, 개코 등의 국내 가수들과 윌 아이엠, 애드시런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싸이의 신곡 대디에 대해 타임지는 아래와 같이 ..
현재 이스라엘의 인구수는 약 600만 명. 적정수준의 상비군 숫자의 마지노선이 3%이며, 인구비례 상 어쩔 수 없이 여성도 군대를 가야하는 현실이다. 현재 이스라엘군은 예비군이 국방의 주축이며, 예비군 훈련의 강도가 강하다. 장교출신은 45일, 사병은 30일간 예비군 훈련을 받아야 한다. 전쟁이 발발하면, 순식간에 60만명으로 증편 돼 전장에 투입되며, 그들의 전술은 단기결전과 속전속결에 집착한다. 현재 이스라엘 여성의 복무기간은 18개월이며, 이스라엘 군의 여성비율은 꽤 높다. 장성급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15%이고, 전체 이스라엘 군에서 여군이 차지하는 비율은 30%에 이른다. 이스라엘군에는 총 850종의 보직이 있으며, 이 중 여성들은 약 280여종의 보직에 배치됐고, 대부분은 비전투 업무이다..
홍준표 지사 주민소환 청구 서명부 선관위 제출 '홍준표 경남도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가 30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홍 지사 주민소환 청구인 서명부를 제출하였다. 경남 시민사회단체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홍준표 경남도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는 30일 경남도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지사 주민소환 청구인 서명부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며, 지난 7월 23일(2015)부터 이달 20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받은 서명인수는 36만 6천96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민소환 청구 요건인 도내 유권자 10%(26만 7천416명)를 10만명 가까이 넘긴 수치다. 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홍 지사는 100년이 넘게 서민 건강을 지켜온 진주의료원을 폐업해 공공의료를 파괴했고, 지속적으로 확대발전하던 무상급식을 ..
롯데의 빼빼로 30만 박스 자진 리콜, 기업의 양심적 행태라기 보다 소비자 우롱하는 롯데의 마케팅 꼼수, 변하지 않는 롯데제과의 소비자 우롱 작태들 최근 (2015.11.17) 롯데제과는 2016년 6월 7~24일, 8월 2~31일, 9월 1~30일, 10월 14~11월 1일까지 유통기한이 표기된 ‘화이트쿠키 빼빼로’ 30만 박스를 리콜 조취 했다. 롯데제과의 화이트쿠키 빼빼로를 이렇게 리콜 조치한 이유는 과자에서 고무기름 냄새가 났고,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과 고발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자에서 벌레가 나오는 일은 종종 있지만, 악취로 인해 제품이 리콜 되는 것은 매우 보기 드문 일이다. 롯데제과는 과자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포장지의 인쇄가 덜 말라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하며, 대수롭지 않게 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하는 청소년들이 시위하고 있는 곳에 한 중년 아저씨가 다가와 아이들이 들고 있는 피켓을 뺏으며 그 뒷면에 무언가 글을 쓰셨다. 그 글을 읽은 아이들 정말 감동이었다고...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한 아이가 비를 맞으며 일인 피켓시위를 하고 있었다. 이 아이를 본 시민들 아이에게 다가가 우비를 입혀주며 수고한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너희들이 있어 대한민국 아직 포기하기 이르구나" 아이들아 부끄럽고 미안하고 그리고 정말 고맙다. *사진은 딴지일보 자유게시판에서 옮겨왔습니다. by 레몬박기자 (☞클릭) 레몬박기자의 오늘의 사진 바로가기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김영삼 대통령의 시원시원한 돌직구와 명언, 그의 촌철살인 어록 모음 김영삼 대통령 리더십을 말한다면 ‘직선적인 감의 승부사’ 라고 말할 수 있다. 위기가 왔을 때 에둘러가지 않고 정면돌파하는 ‘거산’이란 호나 ‘대도무문’이라는 사자성어가 어울리는 리더였다. 그는 ‘감(感)의 정치인’이었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과 고비마다 승부수를 날리는 특유의 감각과 돌파력으로 위기를 극복해가는 난세를 주름잡는 리더십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기에 그는 촌철살인의 능력을 가졌고, 명어록을 남겼다. 1960-70년대 1. “그 신문이 장 총리의 마음에 안 맞는다는 이유로 탄압했다면 장 총리는 과거 이 정권에 의해서 경향신문이 폐간당하던 때를 상기하라” (1961년 3월, 장면 정부의 민족일보 ..
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 민주화의 큰별 고김영삼 전대통령의 발자취 고 김영삼(金泳三, 1927년 12월 20일 ~ 2015년 11월 22일)전대통령은 1954년 거제에서 만 26세의 나이로 제3대 민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며 역대 최연소 국회의원이 되었다. 9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유신정권의 야당 지도자로서 민주당 원내총무, 민정당 대변인, 신민당 원내총무로 활동하며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다. 1979년 10월에는 YH 무역 여공 농성 사건 이후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박정희 정권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것을 주장하였다. 유신정권은 이 발언을 문제삼아 의원직 제명 파동을 일으켜 부마항쟁을 촉발했다. 1983년에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기해 23일 동안 단식투쟁에 돌입했고, 6월 민주 항쟁 이..
김영상 대통령 서거 상주노릇 자처하는 김무성 대표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0시 22분 서거했다.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는 유명한 말로,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젊음을 바쳤고, 대통령이 되어서는 금융실명제, 하나회 해체, 총독부 건물 해체 등을 이루며 이 나라의 민주주주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하지만 삼당통합을 통해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정치적 야합으로 자신의 권력욕을 채웠다는 비판과 이를 통해 지역주의를 더욱 공고하게 하였고, IMF라는 국가위기를 자초한 대통령으로 그 업적만큼이나 과실 또한 분명한 대통령이었다. 그의 서거 소식을 듣고 수많은 정치인들이 앞다투어 그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였으며, 그 중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행보가 눈..
뉴욕타임즈가 사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현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아래는 뉴욕타임즈의 사설전문이며, 그 아래는 이를 번역한 것입니다. South Korea Targets Dissent By THE EDITORIAL BOARD NOV. 19, 2015 South Koreans can be as proud of their country’s emergence from dictatorship into a vibrant democracy as they are of the rags-to-riches development that made their country a global industrial powerhouse. So it is alarming that President Park Geun-hye appears in..
송곳 명대사, "견딜 수 있는 짐만 지세요" 요즘 '송곳'이라는 드라마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드라마에서는 일반국민들이 색안경을 끼고 보고 있는 '노조'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노조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극복하고, 노조와 왜 있어야 하는지, 그리고 노조를 통해 노동자들의 권리가 무엇인지 그리고 노동자들의 권리를 당연하게 행사하는 방법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실 노조가 우리나라에서 그 정당성을 인정받기에는 참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조선시대에서 일제를 거치면서 서민들이 지주들과 자본가들에게 착취당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해온 국가적 풍토가 있고, 서민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는 것, 그것도 집단을 구성하여 제 목소리를 내는 것을 온전한 시선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오..
청년수당 포풀리즘 논란에 쐐기를 박는 이재명 시장의 트윗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이 청년 수당을 지급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았다. 그러자, 최경환 부총리는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지자체에서 청년수당을 명목으로 새로운 복지프로그램을 도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포퓰리즘적 복지사업"이라며 "무분별한 재정지원의 난립을 막기 위해 사회보장제도 사전협의제에 따른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것"이라며, 야당시장들이 내놓은 정책을 포풀리즘이라고 비난했다. 그러자 이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최경환 부총리의 발언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였다. 아래는 이재명 시장의 SNS를 캡쳐한 것이다.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성남시가 빚내는 것도, ..
민중총궐기 그날 농민 2만여명이 서울에서 집회를 한 이유 지난 14일(2015.11) 서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엔 전국에서 상경한 약 2만여명(전국농민회총연맹 집계)의 농민들도 참가했습니다. 이번 시위에 참여한 농민들은 대부분 50-70대였습니다. 농촌의 고령화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날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는 백남기씨(69세·전남 보성군 가톨릭농민회장)도 그 중 한 명입니다. 서울대병원에서 뇌 수술을 받았지만 며칠 더 경과를 봐야 한다고 하는데, 속히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런데 언론은 온통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에만 관심이 있지, 이들이 왜 이날 시위를 했는지를 전하는 기사는 찾기가 어렵습니다. 도대체 농민들은 지금 어떤 절박한 사정이 있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