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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직접 잡아서 값싼 가격에 판매하는 영덕대게 전문점 태흥 대게를 제가 참 좋아합니다. 어떻게 하든 일년에 두어번은 대게를 먹으려고 애를 씁니다. 아내 몰래 비상금을 비축해두기도 하고, 아내를 꼬시기도 하고 지인에게 얻어먹기도 하고 ㅎㅎ 지금이 대게를 먹기에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영덕 대게가 살이 제대로 찼을 때이니까요.. 지금보다 시간이 조금만 더 흐르면 영덕대게 금어기가 오기 때문에 영덕 대게를 먹으려면 지금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문의를 해봤습니다. 영덕대게 싸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가? 예전에 아들과 함께 영덕 강구항에 있는 시장에서 비품으로 나온 대게 5만원에 열두마리를 먹어본 기억을 되살려 지금도 그렇게 비품으로 나온 것을 저렴하게 구할 수 없을까? 그러자 한 분이 인..
올해(2015) 4월 16일부터「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을 개정. 이 법에 따른 예측되는 현상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일부개정안 입법예고하였다. 개정이유로는 음란물 유통방지로 청소년 유해정보를 차단하여, 음란물로부터 청소년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금지행위 위반에 대한 조사방해시 과태료 부과 상한이 1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었고, 시행령상 부과금액을 조정하였다. 1차 위반시 이전에는 350만원의 벌금을 물었는데, 이제는 1,500만원으로 인상하였다. 2차 위반시에는 7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3차 위반 은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 것이다. 개정된 내용을 좀 더 쉽게 요약해보면 크게 3가지다. 1) 미성년자가 통신기기 구입 시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 수단을..
양산지하철역 옆에 새들교가 있다. 이 새들교는 차는 다닐 수 없고 사람들의 보행용으로 만들어진 다리이다. 이 다리의 야경이 참 아름답다. 누가 디자인했는지 다리의 가로등을 참 이색적으로 잘 꾸몄다. 주변 분위기만 맞으면 프랑스의 어느 경치 좋은 곳에 온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아름다운 양산의 야경, 아름다운 등으로 환히 밝혀진 새들교를 걸어보자 참 운치가 있다. 겨울밤이라 찬 바람 때문에 오래 있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겨울에 느끼는 독특한 감성이 있다. 낭만을 아는 새들교..이제 봄이 오면 다시 걸어볼 것이다. 사진은 LG핸드폰 Gpro로 담았다. by 레몬박기자
봄철 갈수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부산 동래·금정구, 해운대구 일대 20만 세대의 식수원인 회동수원지 넓이 2.17㎢, 저수량은 1850만톤에 달하는 이 수원지가 바닥을 드러냈다. 25일 기자가 이 수원지를 촬영하기 위해 도착했을 때 수원지의 모습은 말이 아니었다. 이미 상류층은 바닥을 드러내었고, 거둑이 등껍질처럼 갈라져 있었다. 봄철 갈수기 심하다지만 이정도일 줄 몰랐다. 작년(204년) 8월 폭우로 회동수원지가 쓰레기에 뒤덮였다. 갈대, 폐목재, 생활 쓰레기 등이 떠내려와 회동수원지 표면 8천㎡가량에 퍼졌는데, 군의 도움을 받아 이 쓰레기를 모두 제거하였으며, 부산상수도본부는 떠내려온 쓰레기들은 주로 초목류로 수질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아 취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하였고, 회동수원지는 정상..
이전 고노무현 대통령의 수사를 담당했던 이인규 전 검찰중수부장이 노무현 대통령 수사의 숨겨진 진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전 부장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조사 당시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받은 명품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언론보도 등은 국정원 주도로 이뤄진 것”이라며 “검찰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 내용으로 ‘언론플레이’를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의 발언에 비추어 당시의 상황을 되짚어보자. 명품시계 보도가 등장한 것은 2009년 4월22일이다. 검찰이 노 전 대통령에게 서면질의서를 발송한 날이다. 이때 언론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2006년 9월 노 전 대통령 회갑을 맞아 명품시계 2개를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받아냈다고 보도했다. 이후 한 ..
S건설 부장을 사칭하여 반찬가게에서 대량의 음식을 주문했다 말도 없이 사라져 반찬가게 사장님들을 멘붕에 빠뜨리는 묘령의 남성이 공개수배되었다. 사건의 전모는 이렇다. 몇 푼의 돈을 위해 자행하는 범죄 그의 생각에는 작은 범죄인 것 같으나 이렇게 선의를 악용한 범죄의 여파는 사회에 불신을 조장하고 더이상 선의로 사람을 대하지 못하도록 만들어간다. 그는 왜 이런 치사한 범죄를 저지르며 다닐까? 두 가지 이유를 추측해본다. 첫째는 이런 범행이 잘 통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우리 사회는 정이 있고, 상대를 믿어주는 시스템인 것이다. 둘째는 S건설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려는 고도의 전략은 아닐까? by 레몬박기자
서울여행, 깨끗하면서도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는 없을까? 서울여행이 추천하는 저렴한 게스트하우스 BEST6을 소개합니다. 2인실 기준에 이정도 싼 가격의 게스트하우스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실속있는 서울 여행을 원하신다면 게스트하우스를 찾아보세요. by 레몬박기자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거짓말, 총리가 되면 또 얼마나 더 거짓말을 국민들에게 할까? 수많은 의혹 속에 시작된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 오랜 시간 진행된 청문회에서 가장 눈에 띄게 보이는 건 바로 이완구 후보자의 이어지는 거짓말. 뉴스타파가 청문회에서 행한 이완구 후보의 거짓말에 대해 취재하여 보도하였다. 뉴스타파를 보면 이날 이완구 총리후보자는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크게 세 가지 거짓말을 아주 능청스럽게 해댔고, 때에 따라서는 '말 바꾸기’도 서슴치 않았다. 역시나 새누리당 의원들은 ‘인사 청문회’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이 후보자를 감싸는 데 급급했다. 청문회에서 행한 이완구 총리의 거짓말 어떤 것이 있을까? 거짓말 1. “엑스레이 장비가 없어서..” 이완구 후보는 신체 검사를 일부러 여러 ..
2015년 정치권 최고의 화두는 세금이다. 여당은 증세는 없다 하고, 야당은 부자들에게 더 세금을 거두는 증세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여당이 증세는 없다고 하는 이면을 살펴보면 말만 증세가 없는 것이지 엄청난 세금을 서민층 국민들에게 걷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첫째가 담뱃값 인상,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라는 정부의 말을 믿는 바보는 없을 것이다. 담뱃값을 인상해보니 담배를 피는 실 수요자층이 중산층 이하가 대부분이라 담뱃값 인상으로 서민층에게 간접적으로 세금을 더 걷는 꼼수를 부린 것이다. 그리고 주류세 인상과 공공요금 인상도 줄줄이 예정되어 있다 한다. 그리고 여기에 한 가지 더, 서민들에게 세금이라는 말을 붙이지 않고 거둘 수 있는 아주 강압적인 세금인상 방법이 있다. 바로 범칙금 인상. 작..
현재 대한민국은 증세와 복지로 인해 여야간의 설전이 뜨겁습니다. 야당은 세금을 덜내는 기업과 부자들의 증세를 통해 세수를 확보하고, 이로 복지를 더 늘여야 한다고 하고 여당은 그런 야당의 주장을 일축하며 도리어 복지가 나라를 망하게 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내세우며 복지정책을 더 줄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예로 그리스의 국가부도를 들먹입니다. 그리스가 과잉복지 때문에 국가위기가 왔고, 우리는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그리스의 국가부도를 말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국가가 복지정책을 강화하면 그걸 믿고 국민성이 게을러지며 이는 복지의 또 다른 부작용이라고 말합니다. 이를 여당의 수장이라는 김무성 대표도 심심찮게 공식적인 자리에서 말하고 다닙니다. 이 때문에 복지정책을 ..
영종대교 교통사고, 100중 추돌사고, 원인은 짙은 안개 때문? 영종대교에서 무려 100중 추돌 사고가 발생하였다. 11일(2015.2) 오전 9시 45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서울 방향 상부도로 12∼14km 지점에서 승용차 등 100여대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2명, 중상자는 40여 명이다. 사고의 원인을 경찰은 짙은 안개에 두고 있다. 영종대교는 그 시각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여m를 조금 넘는 정도로 좋지 않았다. 경찰은 이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우리는 100중 추돌이지만 독일은 아우토반에서 260중 추돌사고가 났었다. 사건일은 2009년 7월에 무려 260중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고..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부산합동양조(생탁)이라는 회사가 있다. 부산 생탁은 서울의 장수막걸리에 이어 업계 매출 전국 2위다. 부산 지역 시장점유율은 70% 정도이며 경남지역에서도 가장 잘 팔리는 막걸리로 통한다. 연매출액은 230억 정도. 70년대 부산의 양조장들이 모여 합동양조를 만든 것이 생탁의 출발이었다.‘합동 체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사장단’이 41명이나 된다. 사장 한 사람이 챙겨가는 배당금은 월 2300만원. ‘사장단’ 연봉이 100억원에 육박하는 셈이다. 아무 일도 안 하면서 지분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뭉칫돈을 빼내가는 것이다. 그럼 그 회사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급여는 얼마일까? 그곳 현장근로자의 급여는 130만원 수준. 전체 근로자 인건비는 매출의 9%도 안 되는데 사장은 연매출의 35%를 ..
전국은행연합회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http://www.sleepmoney.or.kr/ 혹 이전에 개설했던 통장 지금은 잊어버린 통장에 나도 잊어버린 그런 돈이 묵혀져 있지는 않았을까? 한 번씩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런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아주 쉬운 방법이 있다. 바로 전국은행연합회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에 접속하여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그리고 공인인증서를 입력하면 된다. 해보면 너무 쉽다. 그런데 여기 접속하면 보안프로그램을 실행해 주어야 한다. 이게 좀 번거롭기는 하지만 어쩌겠는가? 하라는 대로 클릭 클릭.. 사이트에 들어가면 상단 오른편에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그리고 공인인증번호를 입력하면 휴먼계좌 조회가 나온다. 나의 휴먼계좌 이렇게 순식간에 나온다. 흠~ 아쉽게도 나는 ..
얼마 전 내 사무실키를 전자키로 바꾸었다. 열쇠를 자주 잃어버리는 탓에 번호만 기억하면 되는 전자키가 대안이 되었다. 그러고 보니 내 생활에 비밀번호가 무척 많아졌다. 집에 들어가는 현관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은행, 포털 등등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이 비밀번호 투성이다. 더 힘든 것은 주기적으로 새 비밀번호를 설정해야 하는데 이것 만드는 것도 힘들다. 그렇다고 대충 했다가는 큰 일을 당할 수도 있으니 어설프게 할 순 없는 일이다. MBC에서 전문가를 통해 암호들의 안전성에 대해 실제 해킹 시뮬레이션으로 비교해봤다. 먼저, 흔히 쓰는 4자리 알파벳 암호, 22초 만에 뚫렸다. 8개로 자릿수를 늘렸더니 18일, 안전성이 8만 배 높아졌다. 알파벳에 숫자를 섞어봤더니 6달이 걸렸다. 영어 대문자를 섞으면 3..
우리는 흔히 천재에 대해 이야기할 때 에디슨의 발언을 떠올린다.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 이 말을 들었을 때 노력형 둔재들은 희망을 가졌다. 노력하면 천재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이 말을 한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은 ' 석세스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천재란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고 한 말은 노력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 1%의 영감이 없으면 99%의 노력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의미였다." 에디슨의 말에 신선한 충격을 받은 기자가 물었다. '1%의 영감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에디슨이 대답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목표에 모든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를 쏟아붇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집중력은 어떻게 가질 수 있을..
세계 최고의 갑부들이 사는 동네, 그리고 그 쇼핑 공간은 어떻게 생겼을까? 이런 궁금증으로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습니다. 거리가 사실 다른 동네와는 달리 때깔이 다르더군요. 미국도 이렇게 빈부의 격차가 크다는 사실에 조금은 놀랐습니다. 그런데 미국 어딜가나 그 동네 사는 사람들보다 관광객이 더 많습니다. 관광객이 아닌 그 동네 사람들을 보았으면 하는데, 종종 보이긴 하더군요. 어떤 여인이 개를 끌고 나들이를 하는데, 뭐 그저 그런 차림에 슬리퍼 하나 신고 가는데, 제 옆에 있던 여대생 절 툭툭 치며 이렇게 말하네요. "기자 아저씨, 저 개목걸이 루이비똥이예요." 그러냐 하고 유심히 봤슴다. 루이비똥 개목걸이도 있더군요. 그런데 그 여자 아이 하는 말이 "아저씨 저 아가씨 허름하게 보이죠? 걸치고 있는 것 중..
알아두면 돈이 되는 정보: 고속도로 무료견인 서비스 고속도로 무료견인서비스입니다. 한국도로공사 : 1588-2504 부산-대구 : 1688-7003 부산-울산 : 052-255-3366 서울-용인 : 1599-2505 서울외곽 : 1644-2505 서울-순천 : 033-269-1400 인천공항 : 032-560-6100 평택-시흥 : 1661-5688 평택-서수원 : 031-289-2305 천안-논산 : 041-850-6820 정작 고속도로에서 무상 견인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고속도로에서 사고시에 이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속도로 긴급 견인, 무료입니다. 여기에 전화해서 무료 견인하게 되면 이동거리는 10km 입니다. 그 이상이면 1km에 2,000원씩 받습니다..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결심 공판이 2일(2015.2) 오후 2시 30분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렸다. 검찰은 이날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징역 3년을, 증거 인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여모 상무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우리 항공보안법 제정 당시 참고한 국제조약에 따르면, 항로는 ‘항공기가 운항하는 진행방향’을 의미한다. 운항은 승객 탑승 후 항공기의 모든 문이 닫힌 때부터 시작된다고 규정되므로, 이번 사건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항로를 변경해 정상 운행을 방해한 것이다. 피고인은 개인적인 권위로 법질서를 무력화하고, 공적 운송수단을 통제해 안전을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항공보안법 42조에 따르면 위계나 ..
겨울은 좀 추울려나? 봄 가을로 경주 보문단지를 여행할 때 필수품은 자전거나 작은 모터사이클이다. 보문단지에는 꽤 저렴한 가격으로 이들을 대여해주는 곳이 많이 있다. 겨울이나 여름도 자전거나 바이크를 빌려서 보문단지를 돌아다니면 마음도 상쾌하고 건강도 좋아지고 신나게 경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꽃피는 봄날 봄바람을 맞으며, 활짝 피어있는 벚꽃길을 달리면 더 없이 좋겠지만 연인과 함께 계절에 관계 없이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성수기에는 자전거 대여가격이 시간 따라 달라지지만 비수기에는 1시간 대여비로 몇 시간을 타던 갖고만 오라는 가게도 많았다. 경주 보문단지에서 자전거와 바이크를 빌릴 수 있는 가게의 풍경을 담았다. 겨울이지만 한 번 달려 볼까나? by 레몬박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곧 출판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MB 회고록의 전문이 공개되면서 그 내용에 대해 언론들이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책이 출간되더라도 내 돈 주고 사볼 책은 아니기에 언론에 보도된 내용들을 대충 훑어보니, 이명박 전대통령이 이 책을 쓴다고 할 때부터 이런 내용일 것이라는 추측대로 씌어진 것 같다. 그렇기에 이런 내용이 담겼다는 사실이 그리 놀랄만한 것은 아니지만, 막상 그런 현실을 당하고 보니 참 씁쓸하기 짝이 없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을 보니 현재 그의 가장 큰 치부가 될 자원외교와 4대강 사업을 미화하기 바쁘다. 심지어 4대강 사업을 빨리 했기 때문에 금융위기를 빨리 극복할 수 있었다는 망발도 서슴치 않았고,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결과를 수긍할 수 없다든지, 낙동강의..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용두산 공원을 찾았습니다. 그것도 밤에 말입니다. 옛날 아내와 데이트할 때 밤에 여길 종종 왔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 아들과 오니 또 다른 느낌이 있네요. 그런데 오랜만에 찾은 용두산공원의 밤풍경은 예전과 많이 달랐습니다. 좀 더 화려해졌다고나 할까요? 공원의 한산함과 정겨움이 주는 느낌은 같은데 겨울이라 그런지 꾸며진 모습은 좀 달랐습니다. 겨울 빛으로 꾸며진 용두산 공원의 모습입니다. 연인들로 인해 더욱 아름다운 용두산공원 그리고 밤길을 밝히며 거니는 빛마차 아름다운 부산의 야경이 너무 정겹게 어우러진 용두산공원의 겨울밤 풍경.. by 레몬박기자
오늘 드디어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라크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88년인가 그 때 결승에 진출한 이후 무려 27년만의 결승 진출입니다. 그간 우리 대표팀 월드컵과 올림픽 그리고 아시안컵까지 모두 우승해서 명실상부 아시아최강이라 했지만 항상 아시안컵대회 때문에 일본이나 다른 경쟁국들의 견재를 받아왔죠. 그런데 이제 아시안컵마저 제패할 수 있게 되어, 이번 대회 우승하면 명실상부 아시아최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게임은 전반 중반에 터진 육군상병 이정협의 선취골로 경기를 우리 의도대로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반에는 시작하자 마자 김영권의 추가골로 그 기세는 더 높아갔구요.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 전후반 90분 내에 두 골은 넣은 적이 없었는데 그래서인지 그 때부터 우리 대표팀 흥분한 기색..
손흥민, "나는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을 얹었을 뿐이다." 온 국민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아시안컵 축구대회 8강전, 우즈베키스탄을 맞아 한국은 연장 전 후반에 한 골씩 두 골을 넣어, 모처럼 2:0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그리고 이 승리가 더욱 기쁜 것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골게터인 손흥민이 10게임 무득점의 늪에서 벗어나 이 날 멀티골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그 동안 이기긴 해도 1:0 승리의 행보를 이어가며 골가뭄에 시달렸던 한국. 이제 최고의 골잡이 손흥민이 골맛을 보았기에 4강에 이어 결승에서도 아주 시원스런 승리를 안겨주리라 기대한다. 그리고 이번 대회 우승에 대한 기대를 더 크게 하는데는 우리 대표팀의 분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하고 좋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경기 후 ..
오늘 아주 훈훈한 소식이 인터넷을 달궜다. 바로 로또 2등 당첨자인 30대 여성이 당첨금 5000만원을 전액 기부한 것이다. 5천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통채로 통 큰 기부를 한 것이다. 사건의 주인공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A씨로 그녀의 직업은 그저 평범한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돈이 넘쳐나서 5천만원정도는 쉽게 쾌척할 수 있는 그런 여유 있는 형편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그렇기에 요즘 같이 일반 서민들이 살아가기 각박한 세상에서 이렇게 5천만원이나 되는 돈을 통크게 기부한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은 결정이라 생각한다. 이번에 통큰 기부를 한 A씨는 로또632회 2등에 당첨되었고, A씨는 당첨후기 글을 통해 “2등 당첨금 전액을 우리나라 불우한 이웃을 위하여 기부하고자 한다”라고 언급하며서 세간에 알려졌..
유명 가수인 바비킴의 대한항공 만취 난동사건이 여론의 도마에 올라 있다. 처음 기사를 대했을 때는 유명연예인이 비행기에서 갑질을 한 사건이 아닌가 했는데 사건의 전후 사정을 알아보니 이건 도리어 대한항공이 더 큰 책임이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바비킴의 대한항공 만취소동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아래는 SLR클럽의 한 회원이 정리해준 사건의 개요이다. A) 김 로버트 도균 (바비킴) - 비지니스석 예약 B) 김 로버트 - 이코노미석 예약 바비킴은 미국시민이고, 본명은 김도균. 미국인이라 First name이 로버트, middle name이 도균으로 보임. 사건 정황 1. 바비킴이 먼저 발권하러 왔음. 2. 데스크 직원이 검색을 했는데 B)로버트 김이 뜸. B)로 발권함. 3. 바비킴이 항의. "나는 비지니스..
학술서를 출판하는 시장이 위험 수위에 있다. 심할경우 초판이 100~200부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학술서 시장이 워낙 작다보니 대학도서관은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한다. 전국에 있는 200여개 대학에 한 권씩만 팔려도 운영에 도움이 되는데다, 학부 수업 교재로 지정되기라도 하면 최소 수십권의 판매고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학술정보통계시스템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의 전체 예산대비 자료구매비 비중은 2009년 1.1%에서 지난해 0.9%까지 떨어졌다. 그나마 대학도서관에서 구입하는 자료의 57.8%는 전자 논문 DB(데이터베이스)인 것으로 조사돼 학술서가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진 것이다. 이런 현상은 공공도서관도 마찬가지다. 실제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16개 시ㆍ도(세종시 제..
나 젊었을 때 자주 갔던 데이트코스 중 하나가 용두산 공원이었다. 분위기도 좋고, 또 부산타워(옛날에는 이를 용두탑이라고 불렀는데..) 입구에 있는 자판기 커피도 맛있었다. 그 용두산 공원의 추억을 안고 이번에는 아들과 함께 와봤다. 너도 다음에 연애하거든 여길 한 번 와보라고 교육하는 차원에서 .. 용두산공원이 연인들에게 각광받았던 이유 중 하나가 용두산공원의 둘레길이 있는 이 산책로 경치가 참 좋다. 그런데 이 길을 아베크거리라고 불렀는데, 이유는 아베크족이 주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연인들이 손잡고 이 길을 거닐며 자연스럽게 길에서도 키스할 수 있는 낭만이 허용되었기 때문. 왜 여기선 길 가다가도 키스할 수 있냐고? 다 하니까.. by 레몬박기자
부산 트리축제는 올해 1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4일 마지막날에 여길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1월 8일에도 여길 다녀갔다는 인증샷이 있어서 혹 오늘까지 진행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제 부산트리축제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트리축제의 여러 포토존과 볼거리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부산트리축제가 부산을 대표하는 볼거리로 정착하면서 여러가지 많은 상을 받았네요. 2014 아시아 도시경관상 본상에 선정됐는데, 유엔 해비타트(인간정주위원회), 아시아 해비타트, 아시아경관디자인학회 등을 대표하는 13명의 심사위원이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에 높은 점수를 줘 본상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아시아도시경관상은 타 도시의 모범이 되는 뛰어난 경관을 갖춘 도시사업이나 축제 등을 표창하기 위해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
매년 부산 광복동에는 트리축제가 열립니다. 형형색색 빛의 어우러짐, 멋진 장식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불빛들이 거리를 가득 메웁니다. 최근 몇 년 광복동에 가보질 않았다가 이번에 아들과 함께 여길 오게 되었네요. 남자 둘이 걷는 광복동 거리, 이제 성탄절은 지났지만 그 거리는 아직 성탄의 기운이 넘쳐납니다. 성탄의 기쁨이 넘치는 광복동 부산트리축제의 현장입니다. 사진은 LG폰인 GPRO로 담은 것입니다. 역시 성탄 거리의 백미는 연인들이 정겹게 걷는게 아닐까? 아들과 함께 이 거리에 들어섰을 때 "뭐 별거 없네.." 이렇게 말하던 녀석이 거리에 중심에 들어서자 생각이 바뀐다. "이거 대단하네..담에도 꼭 와봐야겠다." 아마 그 다음은 아빠가 아니라 사랑하는 여인의 손을 잡고 오지 않을까? by ..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가 열애중인 것이 확인되었다. 대상그룹 임세령 상무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전 아내다. 1997년 대학 재학 시절 양가 어머니 소개로 만나 1년간 교제한 뒤 1998년 결혼했다. 그러나 이들은 2009년 2월 파경을 맞아 이혼하였다. 그런데 이렇게 돌싱이 된 임세령 상무가 배우 이정재와 깊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2015년 새해 벽두에 알려졌다. 1일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씨는 최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정재 임세령은 지난 200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패션디렉터 故 우종완, 동갑내기 절친 정우성 등과 함께 어울리며 인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