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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소수서원(紹修書院)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으로 조선 중종 때 주세붕(周世鵬)이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창건한데서 비롯되었다. 평소 고려말 유현(儒賢)인 안향(安珦)을 흠모하던 주세붕이 풍기 군수로 부임한 이듬해인 1542년(중종37), 안향선생의 고향에 사묘를 세워 선생의 위패를 봉안 하고 다음해 1543년에는 학사를 건립하여 사원(祠院)의 체제를 갖춘 것이 백운동서원의 시초이다. 이후 조선 명종 5년(1550년) 이황이 풍기 군수로 부임해 와서는 서원의 격을 높이고자 송(宋) 시대의 예를 언급하며 국가에서 서원에 대한 합법적인 인정과 정책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 마침내 당시의 국왕이었던 명종은 친필로 「소수 서원(紹修書院)」이라는 편액(篇額)을 서원에 하사하고 아울러 사서오경과 《성리대전》등..
제목을 달아놓고 과연 다시 찾아뵙고 싶은 선생님은 누구인가 곰곰히 생각하였다. 초등학교에서 대학, 그리고 대학원을 졸업하기까지 수많은 선생님을 만났는데, 그 중 어떤 분이 내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쳤을까? 그러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뇌리를 스쳐갔고, 어떤 분은 정말 꼭 만나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 생각이 난다. 하지만 어떤 이유인지 내 학창시절 정말 만나고 싶은 선생님은 없다고 생각하며, 정말 소중한 분들을 잊고 살았던 것이다. 왜 이런 편견을 갖게 되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모르겠다. 작년 한국교육개발원은 ‘한국의 헌신적인 교사 특성 연구’라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여기에서 헌신적 교사들은 좋은 학교환경이나 높은 보수 등 외부적 요인보다는 사명감과 자긍심, 수업에 대한 열정과 같은 내부요..
거제도 섬여행, 저녁노을에 잠긴 산달섬 그리고 작은 교회가 있는 풍경 해거름에 슬며서 바다는 더욱 깊은 색으로 화장을 하고 기자는 너무 아쉬운 마음에 교회 앞 해변에 몸을 담그며 여름의 즐거움을 누렸다. 바다속에는 굴이 가득하여 자연산 굴을 즉석에서 먹었는데 그 맛이 기가막힌다. 여름의 아름다운 추억을 갖게 한 산달교회의 십자가가 저녁의 분위기에 맞춰 고즈녁한 아름다움을 발한다. 전도사님 더욱 열심히 목회 잘하세요. 그렇게 기도했다. 석양에 물든 섬의 풍경은 환상적이었다. 노을빛으로 불들어가는 선착장에 서서 배를 기다리며 노을에 잠기는 추억을 담았다. 다시 말하지만 아래의 사진은 달이 아니다. 이 노을빛을 살려 인물 사진을 담았다. 스트로브 빛을 최대한 억제하며, 또한 역광에서 인물을 살려야하는데, 노을..
거제도 섬여행, 산달섬 폐교를 청소년수련원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자원봉사 온 동래중앙교회 청년들 산달섬은 결코 외로운 섬이 아니었다. 사실 제대로 된 슈퍼 하나 없는 이곳이지만 사람들이 살아야할 가장 중요한 정이 넘치는 곳이다. 150여 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사는 이곳 주민들의 얼굴엔 항상 평안한 미소가 넘친다. 외지에서 온 청년들이 반가우신지 아님 도시에 보낸 손주들을 생각하시는지 연신 싱글벙글거리시며 이것 저것 꼬치꼬치 캐묻는다. 우리 교회 청년들 역시 어르신들의 이런 환대에 긴잗했던 마음들을 풀고 친할머니 할아버지 대하듯이 편안한 웃음으로 시키는 일들을 척척해낸다. 미용봉사 도우미들과 사진촬영을 담당한 청년. 그나마 몇 분 남지 않은 영정사진은 요녀석이 도맡아 하는 바람에 기자는 그날 완전 실업자가..
거제도 섬여행, 거제도 산달섬 여행기, 산달섬에 있는 작은 마을의 풍경 산달섬은 거제에 있는 많은 다른 섬들과는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 그것은 섬을 한 바퀴 돌아가는 일주로가 있다는 것이다. 섬마다 다 그렇겠지 생각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대부분 섬들은 해풍을 맞는 해양쪽은 대부분 파도와 바람에 침식되어 절벽을 이루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내륙쪽의 절반 정도가 사람들이 거하는 곳이며, 반대편은 사람이 살 수 없는 절벽인 것이다. 하지만 산달섬은 그런 침식이 이루어지지 않고, 섬 앞뒤 모두 마을을 이루고 있고, 도로 역시 섬을 일주할 수 있도록 섬 둘레로 이어져 있다. 차를 몰고 섬을 한 바퀴 도는 시간은 15분정도이다. 생각보다 큰 섬이다. 섬에는 두 마을이 있다. 앞 마을과 뒷 마을이라 할..
거제도 섬여행, 거제도의 산달섬을 찾아가다 레몬기자의 산달섬 여행기(1) 지난 여름 거제도의 한 섬마을에 교회청년들과 자원봉사를 떠났다. 거제도는 매년 한 번은 가는 곳이라 낯선 마을에 대한 동경이나 설레임은 없었지만 그래도 여행을 떠난다는 것 자체가 참 사람의 마음을 가볍게 한다. 길이 많이 막히면 어떨까 걱정했는데, 네 명의 동행들과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부산에서 거제까지 그리 긴 시간을 들이지 않고 재밌게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런데, 거제에 도착해서가 문제다. 믿었던 네비게이션이 자꾸 엉뚱한 곳으로 차를 끌고 간다. 길이 없는 곳에 길이 있다고 우기고, 아무 것도 없는 해변가가 선착장이라고 우긴다. 할 수 없이 네비게이션을 끄고 묻고 물어 선착장에 도착했는데.. 이거 참 네비게이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소득대체율 50% 상향조정, 소득대체율 인상해야 한다 VS 안된다 누가 옳은가? 논란이 되고 있는 소득대체율, 소득대체율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험료를 1.01% 포인트만 올려도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을 50%까지 인상할 수 있다는 야당 측 주장에 대해, 국민연금 기금이 2060년 소진된다고 가정하면 야당의 주장처럼 1.01% 포인트만 인상해도 소득대체율을 50%로 인상할 수 있고, 60%로 한다면 보험료는 2.3% 포인트만 올려도 되며, 공무원연금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도 3.5% 포인트만 보험료를 인상하면 된다고밝혔다. 하지만 그는 재정의 지속 가능성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면서 그 이후 미래세대에 큰 부담을 떠넘길 수 있기에 전날 밝힌 보험료 두배 인..
공무원연금개혁 합의안 실행 무산,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정말 불가능한가? 공무원 연금개정으로 시작된 연금법 개정이 지금은 국민연금 개정으로 불똥이 튀어 우리나라 연금은 현재 산으로 가다 바다 한가운데서 다시 침몰하고 있는 형국이 되었다. 도대체 소득대체율 상향조정(40→50%)이 무엇이길래 현 정부는 '보험료 2배 인상'에서 이제는 세금폭탄이라는 말로 공포감을 조성하며 국민들을 협박하고 있을까? 무려'1702조원'이라는 그 규모가 감이 잡히지도 않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금액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국민들을 압박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1702조원이라는 금액은 어떻게 해서 튀어나온 것인지 알아보자. 정부는 이에 대해 구체적인 셈법을 내놓고 있지 않아서 이 금액을 역추적해보면 이런 셈법이 나온다...
저는 부산에서 대학을 보냈기에 경춘선에 관한 풍경은 영화속에서 접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경춘선 철도..청량리역을 출발해서 춘천으로 가는 기차의 풍경은 젊은날의 낭만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동경 그 자체였습니다. 기차 안에서 기타 치고, 노래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며 여행을 떠나는 풍경은 언제 나도 저런 시절이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하였고, 저 기차를 타고 한 번은 여행을 떠나야겠다는 그런 다짐까지 해볼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대학을 졸업한지 20년이 훌쩍 지나서야 기차를 타고 그 시절을 추억을 떠올리며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속 그 풍경과는 너무도 동떨어진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제겐 시계 바늘을 20년 전으로 되돌리는 설레임으로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철로를 좀 더 아름답게 잡아보고자 다..
삼랑진중앙교회는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외송안길 9-7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리 370번지)에 있으며 전화번호055-353-9557 이다. 삼랑진중앙교회는 교회문이 열려 있어 누구라도 언제나 들어갈 수 있어 좋았고, 본당 예배실에는 새벽기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남겨진 흔적으로 봐선 참 많은 이들이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것 같은데 이점이 참 부러웠다. 이게 교회의 저력이고 역사가 아니겠는가? by 레몬박기자
남태희 폭행 당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 후 상대팀 선수에게 폭행당한 남태희 맞대응하지 않고 문제 해결 세상에는 별 일이 다 있다지만 정말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는 그런 일도 종종 벌어진다. 축구경기장에서 공을 차지 않고 상대 선수를 폭행한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다. 그것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말이다. 상대선수에게 두들겨 맞은 선수는 남태희(24·레퀴야), 때린 선수는 알 나스르의 파비안 에스토야노프(32·우루과이). 그런데 폭행과정도 이해가 되질 않는다. 흔히 경기장 안에서 선수끼리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벌어진 충돌이 아니라 경기를 마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길에 이런 난동을 피운 것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이 날(2015.5.7) 남태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계속 이어지는 밀양 삼랑진읍에 있는 교회들입니다. 오늘은 삼랑진 제일교회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삼랑진제일교회는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1안길 4 (지번)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리 321-5 에 있으며, 전화 055-353-8861 입니다. 교회 내부는 문이 잠겨 있어 찍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교회 문을 잠근 이유가 있겠지만... by 레몬박기자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신청, 그렇게 쉽고 간단하다는 근로장려금 신청조회 실제로 해보았더니.. 저소득 가정을 위해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준다는 기사에 내가 저소득층이라 귀가 솔깃하다. 국세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재산 등 신청자격을 기준으로 근로장려금과 자녀 장려금 수급 가능성이 있는 253만 가구를 선정, 신청 안내를 실시하겠다"고 전했고, 이 자격 요건이 되는지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니 1)자녀 및 근로장려금이란 총소득 4000만원 미만이면서 18세 미만 부양자녀가 있는 가정을 지원하는 장려금을 말한다. 2)자녀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난 2008년 조세특례제한법의 '근로 장려를 위한 조세특례'에 따라 시행돼 2009년..
삼랑진 검세리에 삼호교회가 있다. 삼랑진읍 검세리 철길 둑방길을 따라 동네가 길게 늘어서 있고, 한 가운데에 짙은 오렌지색 십자가 종탑이 보인다. 주소는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819 전화 055-353-8420 감리교 교회인데, 이 교회 담임하는 교역자가 젊은 낭만가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바로 교회 담벼락에 멋진 싯귀가 적혀 있는데 흔히 교회에서 볼 수 있는 기독교 냄새가 짙게 나는 그런 내용이 아니라 읽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봄의 낭만이 느껴지는 그런 싯귀이다.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교회 입구가 잠겨있어 교회 안에 들어가보질 못했다. 나처럼 한 낮에 봄길을 걸어온 사람들은 못들어간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
예로부터 교통의 요지였던 밀양 삼랑진읍 삼랑진읍에 있는 삼랑진교회를 찾았다. 그런데 이 교회 참 찾기가 쉽지 않다. 기자가 갖고 있는 네비게이션에 이 교회가 검색되지 않아서다. 삼랑진교회는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신천길 39-35 전화번호 055-353-8466 이고 담임목사는 공근식 목사이다. 표어처럼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로 나날이 성장하길 바라며.. by 레몬박기자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법정진술 "나는 보혜사도 구원자도 아니다" 최근 CBS의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방영되자 신천지가 비상이 걸렸다. 일단 포털사이트를 이용한 블로그 중 신천지에 조금이라도 비판적인 글을 실으면 권리침해로 고소해 글을 스크린 차단하였고, 신천지인들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신천지를 홍보하는 글을 지속적으로 게시했다. 이렇다 보니 언론이 아닌 블로그나 기타 대안매체에서 신천지에 관련된 글은 대부분 신천지를 미화하는 것만 남게되는 우스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최근 CBS는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는 자신은 육신이 죽지 않는 이 시대의 구원자이자 보혜사라고 평소 주장해왔지만 법정에서는 “나는 구원자가 아니다”고 증언했다고 보도했다. 교주가 결국 신천지 교리 역시 거짓임을 스스로 인정한 꼴인데..
문화예술인 594명 세월호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가로막는 정부시행령폐기 지지선언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문화예술인들이 들고 일어났다. 영화배우 송강호, 김혜수, 문소리와 감독 박찬욱, 김기덕, 소설가 박범신 등 문화예술인 594명이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가로막는 정부 시행령 폐기를 지지 선언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 1년이 되는 날, 대통령은 나라를 떠났고, 가족과 국민의 힘으로 만든 특별법에 따라 출범해야 할 특별조사위를 정부는 시행령으로 무력화시키려 하였으며, 대통령의 무책임 때문에 국민이 고통 받아야 하는 시간은 이제 끝나야 하며, 지킬 것이 거짓밖에 없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이들이 이렇게 공개적으로 지지선언을 한 이유는 아무 내용 없는 '원만한 해결'이 아니라 진실과 정..
오랜된 동네 담벼락을 벽화로 장식하는 벽화마을은 이제 별로 새롭지 않은 트랜드이지만 이 벽화거리는 계속 진화하고 있는 중이다. 경남 양산 교동 3길은 양산여고, 양산여중, 양산제일고가 모여있는 학교 거리라 할 수 있다. 이 학교 아래에는 양산향교가 자리잡고 있어 여기가 양산 학문의 산실이란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이곳에 여고생들의 생기가 넘쳐흐르고 있다. 바로 여고생들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참신한 벽화 때문이다. 여학생들의 재잘거리며 떠드는 소리와 달콤한 츄파춥스 사탕을 먹는 맛깔스러움이 담벼락에 칠해져 있다. 여고생들의 재치와 재미 그리고 세상을 향한 설레임이 좁은 골목길을 따라 펼쳐져있다. 여기부터는 양산신문 신정윤 기자의 사진 양산 교동에는 양산여고 담벼락 외에도 동네 구석구석 아주 예쁘고 ..
네팔 대지진으로 사흘째로 접어들면서 구조 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지만 사망자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AP통신은 27일(현지시간) 네팔 경찰을 인용, 지금까지 네팔에서만 사망자가 3천904명에 달했고 부상자는 7천18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지진으로 인한 에베레스트산 눈사태로 18명이 숨진 것을 비롯, 네팔과 인접한 인도와 중국에서 61명, 티베트자치지역 사망자 25명을 합하면 사망자는 모두 4천8명이며, 하루 만에 사망자가 1천명 이상 늘어났습니다. 네팔 현지 선교사의 이야기로는 인명 피해는 이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하네요. 네팔 현지에 살고 있는 선교사님이 보내온 네팔 지진 피해현장 사진입니다. 선교사님 말로 일차 강진 후 또 다시 강진이 발생해 건물들이 눈 앞에서 무너져..
장동민이 연일 수난(?)을 겪고 있다. 개콘 하차 후에도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로 다양한 연예계활동을 하던 그가 예전 인터넷 방송 팟캐스터에서 한 발언이 문제가 되어 잘나가던 그이 행보의 발목을 잡았다. 먼저 무한도전 식스맨의 강력의 후보로 떠오르자 한 누리꾼이 예전 그가 인터넷 방송에서 했던 여성비하 녹취록을 공개했고, 이 때문에 그는 식스맨에서 하차해야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1995년 삼풍백화점 사고 당시 22일만에 극적으로 생존 구조되었던 여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이 역시도 그가 인터넷 방송에서 했던 발언 때문이었다. 사실을 좀 더 확인해보면 장동민은 과거 인터넷 방송 '꿈꾸는 라디오'에서 오줌을 먹는 동호회를 언급하던 중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의 얘기를 꺼냈고, 해서는 ..
에세랄클럽 포럼에 올려진 사진입니다. 어제 날짜 아차산 입니다... 보루가 문화재 보호구역이고, 위험 할 수도 있으니 출입을 금지해 달라는 표지판이 있는데도... 한국보건복지정보 개발원 여러분들은 야유회를 오셨는지...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가셔서 막걸리도 드시고, 소주도 드시고 하시던데... 단체행동에서 일부만 그랬다면 그려려니 했겠는데, 이건 단체로 다들 이러고 계시니 얼굴이 찌푸려지네요. 아직까지 문화재 보호에 대한 인식이 이리 없나 싶어 안타깝습니다. 모범을 보여야 할 공무원들이 이러니 우리나라의 문화재관리가 이리 허술해지는 것이겠죠. by 레몬박기자
거제도맛집, 거제도에서 맛본 돼지고기 삼종세트, 고기속에 간이 제대로 배여있는 통고집, 거제도맛집 제대로 찾아간 통고집 오랜만에 거제도 나들이를 했습니다. 지심도를 둘러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돌아오는 길 뭔가 고기를 먹고 싶은 갈망에 일행 중 한 분이 추천한 통고집이라는 곳을 찾아 갔습니다. 좀 늦은 오후, 가게는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하더군요. 주말 거제도 여행하시면서 돼지고기가 먹고 싶으시다면 이 집 꼭 찾아가십시오. 레몬박기가가 강추합니다. by 레몬박기자
조희연 국민참여재판, 고승덕은 왜 조희연을 고소했나? 고승덕의 영주권 의혹 제기 당락에 영향을 미쳤는가? 이미 다 끝나서 잊혀진 선거인 줄 알았는데 고승덕이라는 사람 참 끈질기다. 그 덕에 당시 선거의 유행어였던 " 미안하다" 라는 말이 다시 생각나고, 개콘 등 방송에서 참 많이 패러디되었던 것이 다 떠오른다. 딸이 아빠의 낙선을 위해 쓴 장문의 편지가 또 떠오르며, 당시 고승덕이라는 사람이 참 파렴치한 인물이었던 것이 다시 떠오른다. 그리고 한 사람이 자신의 삶을 대중에게 평가받는 것이 얼마나 잔인한 일인가 하는 것도 새삼 되새기게 된다. 지금 조희연 교육감의 국민참여재판에 여론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솔직히 이런 재판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이 소식을 듣고 먼저 든 생각은 고승덕과 보수라는 사람들 참..
경남 밀양 삼랑진읍, 삼랑진읍에 있는 학교들 그리고 서울대에 합격한 삼랑진고 박격포군의 이야기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는 네 개의 학교가 있다. 삼랑진 초등학교, 송진 초등학교 그리고 삼랑진중고등학교이다. 삼랑진초등학교 맞은 편에 삼랑진중고등학교가 붙어 있고, 낙동강 방면으로 굴다리를 지나면 송진초등학교가 있다.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단아하면서도 정감이 넘치는 그런 학교 풍경을 담았다. 먼저 송진 초등학교의 풍경 여기는 삼랑진 중학교와 고등학교 삼랑진초등학교 삼랑진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삼랑진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에 입학한 박격포군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삼랑진고등학교와 박격포군에 대한 이야기가 실린 블로그가 있어 내용 일부를 발췌하여 소개한다. ☞삼랑진고등학교는 2011년 기숙..
112 안내대원의 기지로 스토커 체포한 경찰 하지만 새빨깐 거짓말로 들통나 망신살 자초한 경찰. 현 경찰에게 유치차격 과이능개라 하신 공자님의 가르침을 전한다. 우리나라 공무원 중 가장 고생을 많이하면서도 국민들에게 불만과 조소의 대상이 되는 단체가 바로 경찰일 것이다. 흔히 민중의 지팡이라고 하면서도 국민들의 안위보다는 윗선의 눈치보기에 급급하여 민중을 탄압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필요할 때는 없다가도 단속을 당할 때는 어김없이 나타난다. 또한 범인을 잡을 때도 어처구니 없는 행동으로 망신살을 자초하는 경우가 많으니,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에는 부족해도 한참 부족한 형편이다. 그런 경찰이 이제는 망신살을 넘어 소설가로 데뒤하려고 했다. 어제 각 언론에 보도된 내용 중 경찰이 기지를 발휘해 ..
부산에서 밀양 방면으로 올라가면 삼랑진이라고 곳이 있다. 예로부터 교통의 요지였지만 지금은 조용한 농촌의 풍경을 갖고 있다. 대학다닐 때 삼랑진으로 MT를 많이 왔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비둘기호를 타고 삼랑진역에서 내려 곁에 있는 낙동강 은빛 모래사장에서 놀았는데.. 옛날의 추억을 안고 삼랑진역을 찾았다. D2Xs를 구입한 후 첫 출사인 것 같다. 아직 손에 익혀지지 않는 그립감. 초점도 선명하지 않고.. 그리고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수평도 맞지 않는다. 왜 이리 사물들이 찌그러져 보이는지.. 상당한 기대로 나선 출사였지만 아직은 마음에 쏙 들지는 않다. by 레몬박기자
국내에 수많은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도 박근혜 대통령 남미 순방길에 올랐다. 중남미 4개국 순방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이 첫 순방지인 콜롬비아를 공식 방문했고, 산또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첫 순방지인 콜롬비아에 도착했을 때 좀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박 대통령은 보고타 엘도라도 공항에서 콜롬비아 측의 환대를 받고 숙소로 이동했다고 방송에서 보도하고 있지만 대통령이 콜롬비아에 도착했을 때 두 가지 이상한 점이 발견되었다. 첫째는 대통령이 기내에서 나올 때 수행비서진과 함께 나오지 않고 대통령 단독으로 내려왔다. 그것도 기장이 전해주는 우산을 스스로 받쳐들고 내려왔다. 이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모습이었다. 그리고 공항에서 장명수 주(駐)콜롬비아..
유채꽃축제, 양산 유채꽃 축제 유채꽃 향연의 현장 양산천에 유채꽃이 활짝 폈다. 노란 유채꽃이 강가에 드리우면서 수많은 시민들이 꽃밭을 거닐며 즐거워한다. 양산에서 매년 열리는 양산 유채꽃향연 그 현장을 찾아갔다. 올해 양산 유채꽃 향연은 4월11일(토)부터 4월19일까(일) 8일간에 걸쳐 진행되며 전통놀이와 다양한 체험행사와 더불어 진행되었다. 오늘이 유채꽃 향연 마지막 날인데..이렇게 비가 내려 아마 행사는 다 끝이 났으리라 생각한다. 그래도 아직 유채꽃은 지기보다는 피는 시기이기에 더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 사진은 올림푸스 펜 E-PL2 로 담았다. by 레몬박기자
가슴 먹먹하게 하는 김우빈의 손편지, 세월호 희생자 팬에게 보낸 김우빈의 손편지 배우 김우빈(26·본명 김현중)이 세월호 참사로 세상을 떠난 학생에게 보낸 손편지를 썼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너무나 맑고 예쁜 ○○아"라는 글귀로 시작해서, 가장 맨 밑에는 "우빈 오빠가"라는 다정한 사인으로 끝을 맺고 있다. 이 편지는 배우 김우빈이 생전 자신의 팬이었던 세월호 희생 학생을 위해 쓴 것이며, 전문은 아래와 같다. "너무나 맑고 예쁜 00아! 어제도 오빠는 네 덕분에 중국에서 팬미팅 잘 마치고 돌아왔다. 네가 있는 그곳은 네가 격은 이곳보다 더 아름답고 예쁘겠지?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서 우리가 다시 만나는 날에 꼭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자. 그때까지 00도 오빠 많이 응원해줘! 나도 0..
성완종 리스트가 점점 점입가경이다. 오늘은 특히 이완구 총리의 경향신문 엠바고 기사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5일 경향신문은 엠바고가 걸렸던 1면 기사를 공개했다. 거기에 보면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 30분, 이완구 부여 선거 사무소에서 성완종 측이 승용차에서 비타 500박스를 꺼내 이완구 총리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하였다. 과연 그 비타 500박스에는 무엇이 들어있었을까? 순수 선거 운동을 응원하러 온 것이라면 비타 500을 들고 온 것이 무에 그리 문제가 되었겠느냐마는, 경남기업 회장이 그저 비타 500 한 상자만 달랑 주고자 그 먼길을 달려 왔을리는 만무하다. 경향신문은 성 전 회장이 목숨을 끊기 전날인 12일 성 전 회장 측 인사와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입수했다고 전했다. 보 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