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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최근 5년 동안 국내에서 자동차 급발진이 의심돼 접수된 신고가 모두 41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급발진 신고건수는 2010년 28건, 2011년 34건, 2012년 136건, 지난해 139건 등 해마다 늘고 있다. 제조사별로는 현대자동차가 176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아자동차(69건) 르노삼성자동차(61건) 한국GM(32건) 쌍용자동차(26건) 순이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LPG가 41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SM5 LPG와 그랜저가 각각 22건, SM3와 SM5가 각각 18건으로 뒤를 이었다. 쏘렌토와 아반떼는 각각 15건이 신고 됐다. 수입차 가운데는 BMW가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요타(12건)..
뉴욕의 거리를 계속 걸어다녔다. 첨에는 지하철도 버스도 탈 줄 몰라서 걸어다녔고 나중에는 걸어다니는 것이 재밌고, 볼거리도 많고, 사진 찍을 것도 많아 걸어다녔다. 뉴욕의 골목을 계속 걷다보니 아주 고풍스런 교회들이 눈에 띈다. 잠시 기도라도 하고 갈까 싶은 마음에 교회로 들어가려 했다. 아쉽게도 교회는 잠겨있었다. 안에 사람이 있긴 한데 들어가려니 쉽지 않았다. 서울에도 정문을 잠그고 보안장치를 해둔 교회가 많은데 여기도 그렇다. 이해는 한다. 그래도 참 씁쓸한 느낌은 지울 수 없다. by 레몬박기자
인터스텔라 관람 후기 러닝타임 3시간. 평일 저녁이나 주말 낮에는 아무리 해도 그 시간을 못 뺄 것 같아서 새벽에 봤다. 새벽 4시에 끝나는 데도 사람이 꽉 찼다. 내 인생 최악의 영화는 트랜스 포머 4탄인데(일명 '사라진 재미') 놀란의 인터스텔라는 정말 '시간을 휘게' 만들었는지 3시간동안 정신 없이 빠져들었다. - 일단 영상이 좋다(어마어마한 황사장면은 사람들을 3초만에 환경운동에 뛰어들게 할 만) - 가족 어쩌고하는 헐리웃 문법에 질색인데도 눈물이 줄줄 흘렀다. - 사람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여운이 남는 몇 장면이 있다. - 물리학자들의 찬사+영화 보는 콧대 낮음에도 결말이 좀 급작스러웠다(아, 제발 그건 아니길 바라....고 있었는데 그대로 되더라) - 관람비 안 아깝다. 확실하게 킬타임 된다..
가을 야구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모두가 가을야구 축제에 빠져 있는 지금 롯데는 완전 만신창이가 되고 말았다. 지난 32년간 롯데는 부산의 야구 열기에 무임승차해왔다. 22년째 우승을 못하고 있고, 대대로 스타플레이어들을 홀대해왔으며, 매년 싸게 후려치기에 급급한 연봉 협상으로 선수와 팬 모두를 긁어놓기 일쑤였다. 그리고 '돌아 온 옛 에이스'에게 3년 계약을 안기며 새로운 반전을 기하는가 했지만 1년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에는 김시진 감독 스스로 물러났다. 이제는 급기야 CCTV로 선수의 사생활을 훔쳐보고,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라는 멍청한 해명이나 하고 있다. 롯데는 이 사태로 단장과 사장이 동반 사퇴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고, 이 때문에 한국야구계가 도매급으로 세계적인 망신을 당하고 있다..
인기 연예인 노홍철이 음주운전에 걸렸다. 노홍철은 어제 밤 11시 55분께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승용차인 벤츠 스마트를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그런데 음주단속에 걸린 노홍철은 1차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측정을 요구했다. 경찰은 노씨의 혈액을 채취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고, 결과가 나오는대로 법적 처벌한다고 한다. 그리고 채혈 측정 결과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5% 이상이 나오게 되면‘무한도전’하차가 불가피하다. 경찰 관계자는 "적발 당시 만취 상태는 아니었지만 술 냄새가 나는 상태였다고 한다"며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가 확인되는 대로 노씨를 불러 조사한 뒤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노홍철이 1차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측정을 요..
현재 우리나라는 복지대란으로 정국이 술렁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사업으로 야심차게 진행하려 했던 누리과정 전면 확대가 재정난으로 파탄날 위기에 처한 것이 시발점이 되었다. 사업은 해야겠는데, 누리과정 지원이 5세에서 3세까지 확대되면서 1조2천억원의 추가 재정부담이 생겼는데, 이를 정부재정이 아닌 지방 교육청 재정으로 하라고 미루었기 때문이다. 사업에 대한 생색은 정부가 내고, 뒤처리는 지방 교육청이 알아서 하라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전국 교육감들이 공동성명을 내고 누리과정에 대한 예산편성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하였다. 이유는 재정도 없지만 누리과정은 교육청 관할이 아니라 복지부 관할이며, 정부가 추진하는 공약사업이기 때문에 당연히 정부가 재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책임공방이 오가는 ..
뉴욕을 여행하다 길을 잘못들어 영화에서나 볼 법한 그런 뒷골목을 걸었다. 묘한 느낌..뒷통수가 좀 근질근질하다. ㅎㅎ 한 시간 정도를 걷다보니 이 길도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콧노래까지 부르며 걸었다. 여긴 할렘가가 아니라 뉴욕 한 복판..낮에는 치안이 잘 되어 있는 그런 곳인데 괜시리 겁먹고 걸었던 내가 우스웠다. ㅎㅎ 할렘가도 한낮에는 여행하는데 별 문제 없었다. 밤이 되자 분위기가 완전 달라졋지만..으으 그 때 생각하면 오싹하다. 뉴욕에서 호텔 간판을 몇 개 봤는데 그 중 으리으리한 그런 호텔은 몇 개 보질 못했고 우리나라 모텔 수준의 호텔이 군대군대 있었다. 그런데 솔직히 무서워서 들어가진 못하겠더라. 호텔로비가 1층에 있는게 아니라 좁고 어두운 계단을 타고 올라가야 한다. 뉴욕에 왔다면 걸어서 여행..
여름 서울을 출발하여 뉴욕공항에 내린 기자는 정말 가슴이 설레었다. 영화나 영상매체로만 보았던 그 뉴욕에 내가 왔다는 사실.. 그런데 뉴욕공항에 막상 도착하고 보니, 내가 얼마나 준비없이 여행을 떠났는가 절감했다. 일단 공항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았다. 예약했던 민박과는 연락이 되지 않고, 영어 한 마디 제대로 하지 못한 내가 길을 묻고 물어 어디로 간다는 사실이 너무 어려웠던 것이다. 지금 다시 미국 여행을 간다면 정말 알차게 잘 준비해서 차근히 여행할 수 있을 터인데.. 나를 가장 당황하게 했던 것은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내린 역이 바로 펜스테이션(펜실바니아역)이었다. 뉴욕의 34번가 7번 에비뉴에 있는데 역 이름이 뉴욕역이 아니고 왜 펜실바니아 역이냐고.. 뉴욕에 와야할 걸 펜실바니아주로 잘못 온 ..
故신해철씨 진료기록 의료사고로 보여지는 의혹, 정확한 사인 밝히기 위해 화장하지 않고 부검하기로 결정, 국과수는패혈증과 의인성 심남증으로 발표 - 고 신해철의 사망을 두고 불거진 의료과실 의혹 -신해철의 의료과실 보여주는 진료기록들 -신해철의 의료과실과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유족들 부검하기로 결정 -국과수는 신해철의 법의학적 사인은 복막염 및 심낭염, 그리고 이에 합병된 패혈증으로 우선 판단한다고 발표 -의인성 심남증은 무엇인가? -이 글은 2014.11.3. 수정 update 되었습니다. SBS 보도에 따르면 유가족으로부터 신 씨 진료 기록을 입수하여 살펴본 결과 신해철씨의 사망은 의료사고인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신해철씨의 진료기록을 보면 이달 17일(2010.10) 오후 장관유착박리술을 받..
이번 한국 프로야구 정규시즌에 있어서 가장 큰 이변이라면 기아 타이거즈의 부진을 들 수 있다. 기아타이거스의 면면을 보면 충분히 우승할만한 전력을 갖고 있음에도 3연속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특히 스타 플레이어 출신인 선동렬이 감독으로 부임했기에 기대가 더 컸는데, 그는 기대를 저버린 감독이 되어버렸다. 선동렬 감독의 기아타이거즈 도대체 왜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졌던 것일까? 이에 대해 조선일보에서 재밌는 기사를 내놓았다. 기자는 KIA 타이거즈를 전담하는 야구기자들과 프로야구 해설가들을 인터뷰하며, 익명을 전제로 가까이서 보고 느낀 ‘감독 선동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준다. 그 기사를 보면 그와 인터뷰한 사람들이 한결같이 지적하는 것이 있다. 바로 선수들과 프런트 간의 소통부재, 감독의 독재권..
천이슬 성형외과와 진실게임, 확실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윈윈 전략 세운 것인가? - 성형외과 소송당한 천이슬의 공식입장은 성형사실 인정 - 천이슬의 공식입장으로 천이슬 성형미인으로 거듭나고 언론이 주목함 - 천이슬 공식입장으로 소송 진행한 성형외과도 유명세를 타게 되고 - 천이슬의 공식입장 확실한 노이즈 마케팅 윈윈 전략 연예계에 진실은 도대체 어디에 숨었는가 궁금하다. 뻔히 드러날 거짓말을 어찌 그리 능청맞게 잘하는지 신기할 정도다. 모태미녀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던 천이슬이 성형으로 인해 소송당했다고 한다. 천이슬의 모태발언은 지난 7월(2014)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면서 "나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때 얼굴이 다 다르다. 초등학생 때 쌍꺼..
부산여행, 다리가 번쩍 들린다는 영도대교, 영도대교의 도개 현장과 도개 시간 부산의 영도다리는 부산사람들에겐 참 특별한 곳입니다. 옛날 일제시대 때 지어진 영도다리는 큰 배가 지날 때 다리가 들리는 도개교였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도개교의 면모는 사라지고, 남포동과 영도를 잇는 하나의 다리에 불과했죠. 그런데 이 다리가 보수과정을 거쳐 옛날처럼 다리가 들리는 도개교로 거듭났습니다. 영도대교는 하루에 한 차례 낮12시에서 약 20분간 다리를 들어올립니다. 덕분에 영도대교는 부산의 랜드마크가 되었고, 하루에 수천명이 이 장면을 보기 위해 몰려옵니다. 저는 말로만 들었던 도개현장을 딱 두 번 봤습니다. 다리가 들려 올려지는 영도다리 도개식 현장 함께 가볼까요? 저는 영도다리가 들리는 장면을 두 번 봤습니다. ..
단풍으로 곱게 물든 남이섬, 그 남이섬에 가을비가 내립니다 가을 단풍으로 우리 산하가 곱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아름답게 변하는 강산은 사진사의 마음을 설레게 하죠. 어디론가 가고 싶은데..가을은 남자를 고독하게 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동경에 눈을 뜨게 하며 가슴 설레게 하는 계절입니다. 가을 단풍으로 곱게 물든 남이섬, 언젠가부터 여길 꼭 가고 싶었습니다. 사진 동호회 사이트에 올라오는 멋진 풍경들이 내 눈을 통해 내 마음으로 들어왔고, 그건 하나의 바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이섬으로 떠났습니다. 설레는 마음에..그런데 하필이면 그날 비가 오네요.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남이섬이 새롭게 단장된 이후 처음 가는 날, 그 남이섬에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가을비 내리는 날 남이섬의 풍경은 더 깊..
신해철의 사망원인, 장협착증 수술한 스카이병원의 의료과실인가?수술 후 환자의 부주의 때문인가? 문제가 된 위배드 수술은 무엇인가? 1. 신해철 사망 마왕이라 불리는 가수 신해철이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에 의해 27일(2014.10) 오후 8시 29분 향년 46세로 사망했다.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신해철은 장 협착으로 수술을 받은 부위를 개복해 응급 수술을 받기도 했다. 신해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전 10시부터 마련되며, 고인의 장례는 5일 가족장으로 진행된다. 유해는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 화장되며, 장지는 미정이다 . 유족으로는 아내 윤원희 씨와 1남1녀가 있다. 2. 신해철 사망하기까지 서울아산병원 담당..
단풍놀이, 경상북도가 추천하는 가볼만한 단풍 명소 15곳 가을 바야흐로 단풍의 계절 설악산 단풍이 절정에 이르렀다는 소식과 함께 단풍이 남으로 남으로 빠르게 내려오고 있다. 지금 추세라면 경북과 경남도 다음 주면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본다. 경상북도에서 가볼만한 단풍의 명소 어떤 곳이 있을까? 경상북도가 추천하는 경북의 단풍 명소 15곳을 소개한다. 위 자료는 경상북도 공식블로그 '두드림'에서 가져왔습니다. 가을의 낭만을 마음에 품고 가까운 곳으로 단풍 여행을 떠나보자 by 레몬박기자
지난 16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종이로 만든세상, 종이 아트'라는 주제로 가위를 이용해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송훈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문제는 송훈 씨의 작품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그가 종이로 만든 조선 시대 그림을 소개하면서 원작과 비교했는데, 여기서 원작이라 소개된 신윤복의 '단오풍정'이 원작이 아니라 일베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만든 합성한 그림을 내보낸 것이다. 원작인 신윤복의 '단오풍정'에는 목욕하는 여인을 지켜보는 동자승이 있는데, 일베는 이 동자승을 노무현 대통령의 얼굴로 합성한 것이다. 방송이 나간 후 이날 일베 게시판엔 ‘일베가 또 해냈다’는 식의 글이 도배됐다. 일베 회원들은 “일베하는 나도 저 그림은 처음 보는데” “세상에 이런 일이 PD..
가격 거품 빠진 킹크랩, 부산 기장시장에서 가장 싸게 먹을 수 있는 곳 킹크랩 가격이 완전 폭락했습니다. 일주일 전만 해도 1Kg에 7-8만원 하던 것이 지금은 1kg에 3-5만 사이에 거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이미 언론에서 보도된 것처럼 욕심부린 한 수입업자 덕이죠. 무려 시중에 유통되는 양의 6배 정도를 덤핑 가격에 풀다보니 이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수입업자는 울상이지만 판매 상인들은 싱글벙글하네요. 이유인 즉 판매 마진은 비쌀 때나 지금이나 비슷하지만 가격이 떨어지니 킹크랩 먹으러 오는 손님이 엄청 늘었다는 것입니다. 소문을 듣고 너도 나도 이 기회에 킹크랩 한 번 먹어보자고 시장을 찾고 있다 합니다. 아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더군요. 오늘 날도 좋고, 킹크랩 가격 떨어졌다는..
삼성가의 이부진 결혼 때는 만화 영화 신데렐라2가, 이혼 때는 영화 '돈의 맛'이 떠오르는 이유 예전 디즈니에서 만든 만화영화 중 '신데렐라2'가 있었다. 신데렐라의 첫번째 이야기는 우리가 다 알듯이 신데렐라가 왕자를 만나 결혼한다는 해피앤딩의 내용이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과연 그게 해피앤딩으로 끝날 이야기일까 그런 의구심이 든다. 왜냐면 평민이었던 신데렐라가 과연 왕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그리고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았던 왕자와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유할 수 있을지 속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신분상승이 과연 나의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일까? 그런 관점에서 다시 만든 것이 신데렐라2이다. 이 영화에서는 신데렐라가 궁으로 들어가서 겪어야 할 문제들을 잘 다루고 있다. 좌충우돌 계속되는 문..
부산 자갈치 시장, 듣기는 해도 와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제가 사진으로 부산 자갈치 시장을 소개해드립니다. 부산 자갈치시장은 다른 수산시장에 비해 특별한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일단 규모가 크다는 것과 싱싱한 어물을 저렴에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 외에 시장 주변에 부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맛집들이 즐비하다는 것, 활어 뿐만 아니라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생선과 모든 수산물이 다 모여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 약제시장과 맞은 편에 국제시장이 연결되어 있어 완전 쇼핑의 종결자 같은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말로만 들었던 부산 최대의 수산시장 아니 우리나라 최대의 수산시장 자갈치시장을 사진으로 걸어보세요. 부산에 오셨다면 일단 자갈치시장을 한 번 둘러보세요. 부산의 냄새가 느껴지실 겁니다. ..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부산자갈치축제가 어제 끝이 났습니다. 저는 부산에 살면서도 자갈치 축제엔 이번에 처음 와봤습니다. 그것도 얼떨결에 차를 타고 가다 남포동에서 자갈치축제라는 현수막을 보곤 충동구매하듯이 에라이 구경하고 가자 하고 내렸답니다. 낮 10시쯤에 도착해서 거의 세 시간을 구경하다 갑니다. 그만큼 자갈치 축제는 볼거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체험할 거리가 많더군요. 오후나 저녁에 왔으면 더 풍성한 볼거리를 즐겼을 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먹거리를 보니 온 사방이 만원의 행복이네요. 회 한 접시도 만원, 구운 고기도 만원, 어묵도 만원 하여간 만원 천국입니다. 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어쩌면 여기 자갈치 축제에서나 맛볼 수 있는 먹거리를 소개합니다. 축제 기간 중에 이 사진들을 포스팅..
자갈치축제 해물탕거리 사서 끓였더니 꽃게 속이 텅비어.. 낙지인줄 알았는데 쭈꾸미네.. 정말 오랜만에 자갈치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고기 때문에 자갈치시장 상권이 완전 죽어 울상이었는데 올해는 이제 예전의 그 활발했던 시장을 회복했다고 하는군요. 올해는 자갈치 축제를 또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는 소식에 궁금해서 찾았습니다. 정말 볼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고, 체험할 거리도 많고, 먹을 거리도 많더군요. 그런데 옥의 티라고 해야 하나요? 이렇게 즐기다 온 자갈치 축제, 집에 와서 완전 다 잡쳐버렸습니다. 제가 이렇게 험한 말을 사용해서 죄송합니다. 그만큼 기분이 나빴거든요. 자갈치시장을 구경하는데, 해물탕거리를 파는 데가 있었습니다. 큰 조개와 홍합, 대하, 거기에 보기에도 먹..
차승원 공식입장, 차노아는 마음으로 낳은 아들 한 남성이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가 자신의 친아들이라며,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건을 채널A가 보도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차승원의 부인이 차승원을 만나기 전 자신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차노아이며, 차승원이 마치 차노아를 자신이 직접 낳은 아들인 것처럼 행세해 본인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하였고, 손해배상 금액으로 1억여 원을 요구한 것이다. 이에 대해 차승원 부부는 재판부에 한 차례 답변서를 제출한 것 외에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사건이 세간의 관심을 끌게 되고, 사건이 점점 진실찾기게임으로 번지자 차승원씨가 소속사를 통해 진실을 밝혔다. 소속사가 밝힌 내용을 보면 차승원씨는 22년전에 결혼을 하였고, 당..
파라벤 치약논란에 대한 식약처의 해명, 하지만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핵심논란은 비켜가..그리고 파라벤이 인체에 누적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식약처의 연구결과 파라벤과 트리클로산이 치약에 함유되어 있다는 보도로 파라벤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파라벤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난리일까요? 파라벤은 파라하이드록시벤조산 에스터 [ p-hydroxybenzoate/parabenes ]의 줄임말입니다. 단일 물질이 아니라 에틸알코올과 프로필알코올, 뷰틸 알코올 등이 반응하여 형성된 물질을 모두 다 파라벤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입니다. 이 파라벤은 미생물 성장을 억제시켜 제품의 보존기간을 늘려줍니다. 한마디로 방부제 역활을 하는 것이죠. 파라벤은 1920년대 미국에서 개발돼 미생물 성장 억제, 보존기간 연장 등의..
국내 시판 치약에 발암물질인 파라벤과 트리클로산이 포함, 천연물질로 대체한 안전한 치약을 만들게 하려면 소비자 불매운동을 벌여야 할 때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치약 안에 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다른 나라에서는 사용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는 이런 발암물질을 사용하는 이유는 유통기간을 길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도대체 어찌된 연유인지 오늘 이 사실을 방송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문가와 대담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트리클로산과 파라벤이다. 파라벤은 일종의 방부제이고, 트리클로산은 균을 억제해 주는 항균제로 쓰고 있으며, 이런 성분들은 성호르몬하고 굉장히 밀접하다.이것이 인체 내에 들어가게 되면 어린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고환암, 성인 여성 같은 경우에는 유..
더 일하고 덜 받는 근로기준법 새누리당이 개정 추진, 이 개정 근로기준법 국회의원과 공무원들에게 시범 적용한 후 시행하면..일 안하는 국회 질타하니 한다는 일이 서민과 노동자 등꼴 빨아먹는 일이나 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2일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현행 주당 법정 근로시간인 52시간(법정근로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에서 노사가 서면으로 합의하면 1년까지 주당 최대 8시간의 특별 연장근로를 더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은 1주일을 휴일 포함 7일로 명시하고,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시키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주당 법정근로시간은 60시간이 된다. 새누리당은 이번 근로기준법 개정안에서 휴일근로 16시간을 삭제해 근로시간 축소라..
두 대학생 질소과자로 뗏목 만들어 한강 건너기 성공, 과자 봉지에 든 질소 얼마나 들었기에, 질소과자뗏목 황당 퍼포먼스에 국내 제과업계의 반응이 더 황당, 이젠 물놀이 갈 때 질소과자뗏목 만들어 가자.. 요즘 우라나라 제과 업계가 국민들의 비난을 넘어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제과 업계는 이런 현상에 대해 억울하다고 볼멘 소리를 하지만 '출이반이'라고 뿌린대로 거둔 결과라 할 수 있다. 과자값을 올리기 위해 눈가림으로 소비자를 속여온 결과 그것이 도를 넘어 이제 국민들의 조롱거리가 된 것이다. 과자 봉지에 질소를 넣어 봉지를 부풀게 하여, 마치 그 봉지 속에 과자가 많이 들어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였다. 그런데 질소로 부풀려진 것에 비해 들어있는 과자는 봉지 부피의 절반도 들어있지 현실. 그래..
요즘 한전의 행태가 가관이 아니다. 송전탑 건설 현장에서 빚어진 사태도 그렇거니와 기업들은 싼 전기 요금으로 전기 장사하게 해주고, 그 적자는 누진세 등의 전기료 꼼수로 힘없는 서민들 주머니 털어서 채운다는 비판이 힘을 얻고 있다. 국민들이 한전을 보는 눈이 그만큼 곱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KBS의 취재 결과 이런 한전의 행태는 더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전은 형편이 어렵거나 대가족일 경우 한 달에 만 2천 원까지 전기료를 깎아주는 제도를 통해 그래도 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색을 내곤 했는데, 이것이 정말로 생색내기에 그쳤다는 것이 취재결과 밝혀진 것이다. 한전은 저소득층인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 등 9개 대상군에 해당하면 한 ..
레이디스코드 차량, 사고 당시 137km 과속, 사고 원인은 과속이라는데.. 걸그룹 멤버 2명의 목숨을 앗아간 '레이디스 코드' 교통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재연 실험 결과 사고 차량이 과속 질주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경찰과 고속도로순찰대, 도로교통공단의 합동 실험 결과, 사고 당시 차량 속도는 137km/h였으며, 이는 사고 직전 고속도로의 구간별 CCTV를 입수해 차량 속도를 측정한 결과라고 한다. 경찰은 국과수에 의뢰한 정밀 감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대부분 "그럴 줄 알았다"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이 그럴 줄 알았다가 의미하는 속내용은 완전히 상반된 반응이다. 먼저 경찰의 발표를 신뢰하는 쪽의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은 당시의 차량속도와 밤이라는 ..
홍도유람선 좌초, 112신고하니 어디냐고만 묻고 감도 떨어져 전화 끊어, 어선들이 달려와 전원구조. 도대체 해경은 어디에 있는가? 오늘(2014.9.30) 아침 9시 14분에 홍도 앞바다에서 홍도 유람선 박카스호가 좌초하였지만, 16분만인 9시 30분에 승객과 선원 100여명은 전원 무사히 구조되었다고 한다. YTN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매일 홍도를 세번 오가는 관광유람선인 바캉스호가 좌초되어 꼼짝도 못한 채 서서히 물에 잠기고 있지만, 승객들은 구명조끼를 입고 차분히 배 위에 올라와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물살이 아주 거셌기 때문에 다른 배들이 접근하기 어려웠지만,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어선들이 사고가 난 배에 접안하여 승객들을 구조하기 시작하였고, 16분만에 전원 구조하였다. 구조된 승객과 선원..
세월호 구조에 통영함 투입 못한 이유가 이거였어? 군의 방산비리 정확히 짚어낸 국민일보 기사 소름돋네.. 세월호가 침몰한 후 세월호 침몰의 음모론이 힘을 받게 된 이유 중 하나가 통영함이 투입되지 않은 의혹 때문이었다. 해군참모총장은 통영호의 출동을 명했지만, 국정원에서 대우조선에 압력을 넣어 통영호 출동을 막았다는 설이 설득력을 얻었다. 그래서 세월호 침몰에 일반인이 알 수 없는 특별한 뭔가가 있다는 음모론이 설득력을 얻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번 감사원 보고에서 통영함이 조기 투입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납품비리에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감사원은 지난 19일 통영함에 장착된 선체고정형 음파탐지기는 70년대 건조된 평택함과 비슷한 성능의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것을 미국의 H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