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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국내여행 (521)
공감과 파장
제주도의 아름다운 해수욕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금능해수욕장입니다. 10년 전 이곳에서 우리 가족들이 참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진 기억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바닥이 훤히 드러다 보이는 맑은 물, 에메랄드 빛 바다는 정말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협재 해수욕장과도 아주 가까이 있어 협재해수욕장이 붐비면 이곳 금능해수욕장으로 옮기며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금능 해수욕장에서 조금 안쪽으로 마을에 들어가면 여기에 금능교회가 있습니다. 길가에 있고, 또 길가다 보이는 아주 친숙한 교회인데, 여느 교회와는 조금 다른 특이한 모습입니다. 제주 금능교회의 담임목사님은 박영식 목사입니다. 10년전 교회를 방문했을 때 열정이 넘치는 목사님의 모습이 좋았습니다. 그 때는 이렇게 세련된 건물이 아니라 동네 마을 ..
제주 신도리에 신도교회가 있다. 이름만 들으면 제주도의 가장 신실한 신도들이 모인 곳일 것 같은 신도교회이 교회는 섬기는 목사들 간의 의리가 남다른 교회로 알려져 있다. 목사들의 의리가 넘치는 신도교회, 과연 어떤 교회인지 가보자. 계단을 따라 본당으로 올라가 보았다. 아쉬운 것은 화잘실 옆에 큰 무화가 나무가 있었는데, 열매가 아직 익지 않았다. 익었으면 체면 불구하고 목사님께 몇 개 달라했을 터인데.. 신도교회의 부흥을 기원합니다.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이번 제주 여행은 제주의 아름다운 교회를 찾아나서는 것이었다. 제일 먼저 방주교회를 찾았고, 그 다음으로 토평교회를 찾았다. 토평교회는 오래 전 기자가 신혼여행을 제주로 왔을 때 수요기도회를 이곳에서 드린 기억이 있다. 너무 오래 전 일이라 제대로 기억은 나질 않지만 근처에 감귤농장이 있었고 또 교회 마당이 무척 넓었으며, 당시에는 교회가 운영하는 어린이집 공사가 한창이었다. 그런데 그 옛 추억을 안고 다시 찾은 토평교회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제주 토평교회 담임목사는 장석준 목사이며, 서울 광나루에 있는 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하였다고 한다. 2018년 교회 표어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교회”인데,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교회가 되려면 말씀을 가까이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암송하..
울산 간절곶은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고 이곳 돌고래상 입간판에 새겨져 있습니다. 간절곶은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아름다운 경치뿐만 아니라 여행객을 위한 여러가지 이벤트성으로 들러볼 곳이 많죠. 먼저 서생등대가 그렇고 또 바로 곁에 있는 드림하우스도 꼭 들러봐야 할 곳입니다. 여기가 바로 드림하우스입니다. 욕망의 불꽃, 메이퀸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한 곳인데 지금은 관광객을 위해 개방된 공간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이 고급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음식값이 꽤 비쌌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힐링해주는 카페로 변신했습니다. 힐링하우스 안에 있는 포토존입니다. 날씨가 맑은 날 꼭 지중해에 온 듯한 그런 아름다운 곳입니다...
기차여행에 대한 로망이 있다면 우리나라의 관광열차 여행을 추천합니다. 그저 기차를 수송수단으로만 생각했다면 그건 오산입니다. 국내에는 관광열차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국내 관광열차를 총정리 해봤습니다. 물론 제가 아니고 연애꿀팁이라는 사이트에서 해놓은 걸 옮겨왔습니다. 서해금빛열차, 정선 아리랑 열차, 남도 해양 열차, 중부내륙 순환열차, 백두대간 협곡열차, 바다열차, 평화열차 DMZ 아직 이용해보시지 않았다면 이번 여름에 이 중 꼭 하나는 즐겨보시길 ..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부산을 대표하는 사찰 중 하나가 범어사이다. 부산 금정산에 위치한 범어사는 신라 제30대 문무왕 18년(678년)에 의상대사가 화엄십찰 가운데 하나로 창건했다. 에는 금빛나는 물고기가 하늘에서 내려와 우물에서 놀았다고 해서 산 이름이 금정산(金井山)이고, 그곳에 사찰을 지어 범어사(梵魚寺)를 건립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창건 당시 문무왕의 명으로 대규모의 불사를 해서 요사만도 360개의 방사이고, 토지가 360결, 소속된 노비가 100여 호에 달하는 대찰이었으나 임진왜란 때 모두 소실되어 거의 폐허가 되었다. 그 후 광해군 5년(1613년)에 묘전스님, 해민스님 등이 법당과 요사 등을 중수해서 현존하는 대웅전과 일주문은 그때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범어사는 많은 신도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오지만 그리 분주..
요즘 경치 좋은 곳에서 캠핑을 하는 캠핑족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캠핑 족을 위한 추천 추천 BEST 캠핑장 18곳을 소개합니다. 12번째가 빠졌는데.. 거긴 여러분이 찾아서 넣어보세요. 집 주변에 찾아가기 좋은 곳으로요. 너무 덥습니다. 이번 여름 시원하게 잘 나길 바랍니다.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제주 여행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에코랜드는 꼭 가봐야 한다고 추천한다. 제주 에코랜드는 예전 한 TV 프로그램에서 강석우가 딸과 여행하면서 소개된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제주도를 꽤 많이 방문했지만 가본 적이 없어 이번 기회에 가보기로 했다. 아내와 손잡고 방문한 에코랜드그런데 찾은 때가 늦겨울이라 에코랜드가 갖고 있는 매력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 옷을 두툼하게 입고 오지 않았으면 감기 걸릴 뻔 했다. 제주 에코랜드는 여러개의 테마로 이루어진 공원이다.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옛 미국의 서부시대에서 본 것 같은 기차를 타고 여행한다. 그래서인지 일단 기차에 오르면 뭔가 좋은 곳으로 갈 것 같은 설렘을 안겨준다. 안타까운 것은 기차 실내가 그리 편안하지는 않다. 그래도 움직이는 거리가 그리 길지 않아 낭만..
하늘이 맑은 초여름에 영주 부석사를 찾았다. 우리나라의 사찰 대부분이 주위 경관과 참 잘 어우러지는 그런 풍경을 하는데 여기 영주 부석사도 마찬가지, 하늘과 산 그리고 절이 삼박자의 균형을 이루며 경건한 모습을 하고 있다. 부석사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게 '누하진입'이다. 누각 아래로 들어간다는 뜻으로, 안양루 밑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천장(안양루 바닥)에 시야가 가려지면서 고개를 숙이거나 몸을 낮추며 들어가게 된다. 부처님의 진신이 모셔져 있는 탑이나 서방극락세계를 뜻하는 무량수전에 몸을 낮춰 겸손함을 저절로 보이게 되는 구조다. 산문을 지나 부석사에 들어서면 먼저 석탑이 오는 이들을 반겨준다. 그리 크지도 않고, 뭐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이는 석탑이다. 도리어 더 투박해보이는 모습 그런데 자꾸 ..
서귀포 해안은 드라이브 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해변이 눈으로 마음으로 녹아들어 제주의 낭만을 간직하게 되죠. 저는 해질무렵 아내와 함께 서귀포 해변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커피 한잔 마실 곳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해변에 예사롭지 않은 조형물이 보이면서 그 맞은편에 아주 예쁜 그런데 특이한 카페가 있더군요. 바로 '제스토리'라는 기념품도 팔고 커피도 파는 그런 기념품샾이었습니다. 아내와 제주여행을 하며 참 귀한 시간을 여기서 보냈습니다. 예쁜 기념품도 사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차도 마시고 그리고 아내와 사랑의 눈빛도 교환하고 .. 네가 없으니 세상이 텅빈무대.. 그럴 것 같습니다.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
난 참 대책없이 여행한다. 그저 발길 닫는대로 가다가 쉬고 그러다 좋은 곳이 보이면 구경하고..아내와 함께 제주도도 그렇게 여행했다. 그러다보니 구박도 많이 받았지만 ㅎㅎ 별내린계곡을 따라 쭉 올라가니 파란 하늘 아래 선녀가 건널 것 같은 하얀 다리가 보인다. 저 다리로 가볼까 하고 길을 따라 쭉 올라가니 천제연 폭포 입구가 우릴 맞이한다. 그제서야 그 예쁜 다리가 천제연 폭포 계곡을 건너는 선임교라는 걸 알았다. 사진으로 많이 보고, 또 예전에도 분명 건너가 본 적이 있는 다리인데 왜 처음으로 가보는 느낌일까? 더 가관인 것은 선임교 옆이 여미지 식물관이다. ㅎㅎ 참 제주도의 명물들이 이리 서로 이웃하고 있었다니.. 이것만 봐도 내가 얼마나 계획 없이 여행을 다니고 있는지 알만하지 않는가? 하여간 아내..
제주여행 둘째날 아내와 서귀포에 있는 제주 올레시장에 들렀습니다. 제가 제주 여행한다니 올레시장은 꼭 들러보고 거기 있는 마늘통닭은 꼭 먹어보라고 해서 아침 아내와 함께 빗길을 뚫고 올레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올레시장은 재래시장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했더군요. 예전 양산의 남부시장에 갔을 때와 비슷하더군요.비가 와도 시장볼 수 있는 잘 지어진 건물 입구에 공영주차장까지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주차비도 저렴해서 꽤 오랜 시간 시장을 구경하며 맛난 음식을 먹었습니다. 시장 입구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맞이하는 것은 횟집이네요. 이 횟집들도 가성비 좋기로 유형한 곳이더군요. 올레시장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한쪽은 관광객들을 위한 곳으로 제주 올레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된 먹거리 시장입니다. 이 ..
밀양위양지에 봄이 왔다. 밀양위양지는 기자가 살고 있는 이웃 마을에 있어 자주가는 편이다. 차로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지만 기자가 살고 있는 마을과는 또 다른 정취를 안겨주는 곳이라 그저 차를 몰라 나왔다가 어디 갈까 고민할라치면 나도 모르게 이곳을 향하고 있다.그만큼 친숙하면서도 언제 가도 내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그런 곳이다. 그런데 밀양위양지의 참 매력을 알려면 봄에 가야 한다. 그것도 벚꽃이 지고 이팝나무에 하얀 흰꽃이 필 때 가야한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음먹고 나선 이날 근로자의 날이다. 도로까지 길게 늘어선 차들.. 참 많은 분들이 위양지를 찾았다. 그나마 좀 일찍 도착했기에 길가에라도 주차할 수 있었지 조금만 늦었다면 한참을 걸어야 했을 것이다. 위양지의 참맛을 느끼려면 이 ..
양산 어곡 에덴밸리 올라가는 길목에 대동교회가 있다. 새로이 산뜻하게 지어진 교회 건물교회 옆으로 작은 내가 흐르고 잔잔히 흘러가는 냇물이 봄기운을 느끼게 한다. 겨울이 참 질기다. 날짜로는 분명 봄이 왔어야 할 때인데 눈이 왔다. 겨울에 그렇게 기렸던 눈은 끝내 오지 않더니 이제 두툼한 겨울 옷을 벗어버리니 눈이 내린다. 참 철 모르는 눈이다. 그래도 개울엔 시냇물이 힘차게 내려가고 그 길을 따라 산뜻한 건물의 대동교회가 봄을 부르고 있다. 대동교회의 담임목사님은 이동혁 목사님 이 교회에서 목회한지 무려 30년이라고 한다. 앞으로 10년은 더 목회하셔서 40년은 너끈히 채울 듯하다. 대동교회를 통해 성령의 봄기운이 양산으로 흘러넘치길 기원한다.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
제주 여행하면서 계속에 눈에 밟히는 곳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기자가 투숙하고 있었던 곳이 바로 서귀포라 길가다 보면 계속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표지판에 눈에 띄네요. 자꾸 보니 궁금해지고 그래서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을 검색해보니 한번 가볼만하다는 글들이 많더군요. 마침내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아내와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자동차 전시관을 지나면 자동차 모형 등 여러 엑세사리와 커피를 파는 매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매점 옆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여기 뭔가 하고 가봤더니 어린이 교통 체험장입니다. 엄청 나게 많은 아이와 부모가 기다리고 있는데 이 체험장의 모든 코스를 돌면 아이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해 줍니다. 아이들에게 어릴 적부터 안전운전에 대해..
경남지역에 유일한 스키장이 있는 에덴밸리 초봄 언저리 이제 스키장도 문을 닫았는데 눈이 내린다. 이전까지는 인공눈이 스키장을 덮었는데 지금은 천연눈이 스키장을 덮었다. 눈이 와서 좋긴한데 철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봄이 왔나 싶었는데 오늘은 완전 여름 날씨네요. 며칠 전만 해도 벚꽃이 활짝 펴서 봄이 온 것을 알려주더니 봄은 슬슬 흔적없이 우리 곁을 떠나려고 합니다. 벚꽃이 활짝 핀 봄날 아내와 함께 부산대교의 교정을 거닐었습니다. 봄빛에 곱게 물든 부산교대..이곳에서 선생님의 마음이 자라고 있습니다. 부산의 초등학생들은 여기 부산교대를 졸업한 선생님들이 가르칩니다. 참 중요한 곳이죠. 여기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은 참 평안하다는 것입니다. 아내와 함께 봄햇살을 느끼며 참 평화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진해군항제의 별미는 뭐니해도 해군사관학교를 관람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정말 멋진 벚꽃 길이 장관을 이루고 이 길을 따라 드라이브하는 운치 정말 매혹적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해군사관학교에 있는 항구에 청해부대 소속함들이 임무를 마치고 귀항하여 정박하였고, 이 함정을 견학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가보니 강감찬함과 이순신함이 손님 맞을 채비를 하고 있었다. 부두에 가보니 이순심함과 강감찬함이 양 옆으로 정박해있고 관람객들은 정해진 경로를 따라 배 안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갑판 위에서는 함포 앞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었다. 청해부대의 위용을 눈으로 직접 보다니.. 감개가 무량하다. 청해부대 화이팅 !!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
벚꽃 하면 진해, 진해벚꽃을 구경하려면 3곳을 꼭 들러야 한다. 첫째는 경화역이고, 둘째는 해군사관학교 그리고 마지막이 여좌천이다. 내가 진해를 찾을 때 꼭 이 코스로 여행을 한다. 이유가 있다. 일단 경화역에서 벚꽃이 주는 낭만을 찾고 해군 사관학교에서 벚꽃 교정을 드라이브 하면 눈을 호강시키고 마지막 여좌천에 와서 마음을 치료한다. 여좌천은 그런 매력이 있다. 곧게 뻗어 흐르는 인위적인 작은 내이지만 주변에 심겨진 벚꽃과 어우러진 풍경은 헝클어진 마음을 차분하게 하며 평안을 준다. 그래서 사진사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이곳 풍경을 놓치지 않고 담으려고 애를 쓴다. 아쉽게도 난 한 낮에 잠시 이곳을 거닐며 그 정취를 담았다. 벚꽃이 만개했을 때 와야했는데 이번에는 좀 늦었다. 많이 많이 아쉽다. by 레몬..
봄비가 내리더니 어느새 벚꽃이 나무가지에서 사라져 간다. 더 늦기 전에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어제 진해로 달렸다. 다행히 진해 군항제가 한창이며, 진해는 벚꽃이 아직 절정이라는 말을 듣고 일말의 희망을 갖고 일단 경화역으로 갔다. 진해에 오면 들르는 순서가 있다. 첫번째가 경화역 둘째가 해군사관학교 마지막으로 여좌천을 들러 본다. 오늘도 역시 첫번째는 경화역.. 사실 요 몇년간 진해가 가보질 않아서 경화역에 이전처럼 기차가 지나갈까 궁금하기도 했다. 경화역의 벚꽃터널을 기차가 달리면 눈꽃이 휘날리는 장면을 또 담을 수 있을까? 기대반 설렘반으로 경화역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게 뭔가? 경화역이 몇 년 전과 달라도 너무 달라져 있다. 기차역 플랫폼 자리에 벚꽃 나무 수만큼의 임시천막이 줄지어 상가를 이루고 있..
금정산 오르는 길에 호국사라는 작은 절이 있다. 왜 호국사일까?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이제 슬슬 봄기운이 만연하다. 봄비가 내리고 길가의 꽃몽우리들이 하나씩 꽃망을 터트리고 있다. 매화가 피고 조금 있으면 벚꽃이 만개할 것이다. 벚꽃놀이..사실 요즘은 지역에 관계 없이 벚꽃이 만개하기에 집 앞 큰길가만 가도 벚꽃이 만개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속에도 꼭 가봐야 할 벚꽃 명소가 있어 소개한다. 바로 경주 보문단지 내에 있는 보문정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일단 벚꽃이 만개한 날의 보문정의 풍경이 어떻길래 여길 무릉도원이라 표현하는 보자. 무릉도원이 꼭 이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은가? 참 보문정은 경주 현대호텔 맞은편에 있다.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제주여행지를 검색하다 보니 '쉬리의 언덕'이라는 지명이 눈에 띄더군요. 쉬리의 언덕? 그래서 위치와 관련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서귀포에 신라호텔과 하얏트리젠시호텔이 있는 곳인데 이곳을 소개하는 풍경이 정말 이뻤습니다. 제주도에 이런 곳도 있구나.. 여기서 커피 한 잔 하면 좋겠다 .. 그런 마음으로 아내와 함께 달렸습니다. 예전에 '쉬리'라는 영화가 나오기 전에 여기 햐얏트 호텔 정원은 몇 번 와본 적이 있습니다. 그 때도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고, 길을 따라 올라가 신라호텔 커피숖에서 팥빙수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얏트호텔에도 커피숍이 있을텐데.. 좀 더 긴 시간을 갖지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
드뎌 봄이 왔네요. 봄 소식을 알리는 봄비가 하루종일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본격적으로 봄꽃들이 하나씩 피어나며, 삼천리 금수강산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2018년 봄꽃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봄꽃 개화시기와 축제 정보는 기본적으로 챙겨두어야 할 것입니다. 2018년 봄꽃 개화시기와 축제 정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봄꽃 개화시기를 알려드릴께요. 대표적인 봄꽃인 벚꽃과 개나리 그리고 진달래 개화시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로 알려드립니다. 개화시기를 알았으니 이제 봄꽃 축제시기도 알아야겠죠. 요즘은 봄꽃 축제 찾아 멀리 갈 이유가 없더군요. 지자체 마다 어떻게 하든 남이 잘 되는 거 따라하기 하는 게 유행이라 .. 그래서 집 가까운 곳을 찾아가는 게 가장 봄꽃을 즐기..
제주도에 왔습니다. 서귀포에 짐을 풀고 첫날의 일정..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아주 예쁜 이름의 전망대가 숙소 주변에 있는 걸 알았습니다. 바로 "별내린 전망대"입니다. 관련 글을 찾아보니 많은 블로그들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칭찬하더군요. 산책하기엔 그만이라는 말에 지체없이 달렸습니다. 제가 있는 숙소에서 5분이면 도착하더군요. 별내린 전망대, 정말 이름만으로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산책할 땐 몰랐는데, 산책로를 따라 끝에 이르니 바로 "천제연 폭포"가 있습니다. 여기 별내린 전망대는 이 천제역 폭포 계곡을 따라 오르는 산책로였습니다. 꽃이 활짝 핀 봄이었다면 이 별내린 전망대는 정말 별이 쏟아질 것 같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을 겁니다. 계절이 좀 아쉬웠습니다. 사실 이 때가 여행하..
아마 전국에서 가장 큰 절을 꼽으라면 양산 통도사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양산 통도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절이 된 것은 커서라기 보다는 특별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통도사에는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절이기 때문이다. 사리는 부처님의 진신(眞身)으로부터 유출한 것이므로 천년이 지난 금불상하고도 감히 비교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불상은 우리들의 손에 의해 조성된 것이지만 사리는 그러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즉, 진신사리를 부처님과 동일체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사리가 전달된 것은 신라 진흥왕 때 라고 전해 지지만, 실제 기록을 보면 선덕 여왕때 자장율사께서 당나라에 가서 부처님의 진신사리 3과를 얻어서 돌아 왔고, 이 때 여왕이 직접 마중 나와 봉안식을 하였다고 전해 진다.이 사리는..
부산 기장 철마면 연구리에 보림사라는 작은 절이 있다. 보림사가 사진사들에게 유명해진 것은 절 바로 옆에 연꽃지라는 연꽃 연못이 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연꽃이 필 때면 그리 크지 않는 연못이지만 이 연못을 가득채운 연꽃은 정말 장관을 이룬다. 기자는 안타깝게도 연꽃이 필 때 여길 가보지 못하고, 철이 지나야 이곳을 찾게 된다. 그 덕에 작은 절의 뜰을 밟으며 절의 조요함에 묻혀 잠시나마 세상 시름을 잊을 수 있을 수 있어 다행이기도 하다. 당시 보림사를 찾았을 때가 한창 추수할 때였다. 올해는 연꽃 필 때 찾아갈 수 있으련지..
봄기운이 완연하네요. 여기저기 매화도 피고, 개나리도 움을 틔울려고 힘을 쓰고 있습니다 .곧 벚꽃도 피겠죠. 봄이 오면 너도 나도 찾아가는 벚꽃놀이.. 부산에도 벚꽃 단지가 참 많습니다. 그런데 가장 늦게 조성되었지만 가장 화려한 벚꽃길이 있습니다. 바로 낙동강 30리 벚꽃길, 낙동강 하류 구포에서 부터 둑을 따라 이어지는 낙동강 30리 벚꽃길,무려 30리에 이러지는 벚꽃의 행렬에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질 않습니다. 이번 봄에도 30리벚꽃길 장관을 이룰 겁니다. 조금 이르지만 벚꽃이 필날을 기다리며 예전에 거닐었던 사진으로 낙동강 30리 벚꽃길을 사진으로 거닐어봅시다. 가족 나들이 오신 분들, 건강을 위해 산책하시는 분들, 연인들 그리고 저와 같은 사진사들 정말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올해는 될 수 ..
기장향교는 기장군 기장읍에 위치한 향교이다. 기장 향교는 조선 광해군 9년(1617)에 처음 지었다는 설과 세종 22년 (440))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 및 지방민의 교화를 위하여 창건했으며, 임진왜란 때에 소실되었다가 1617년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복원했다는 설이 있다. 기장향교의 대문이라 할 수 있는 '세심문' 여기 안내판에는 기장향교가 광해군 때 처음 지어졌다고 소개하고 있다. 기장향교는 1974년에 대성전을 보수하였으며,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동재(東齋)·서재(西齋)·풍화루(風化樓)·신삼문(神三門)·세심문(洗心門) 등이 있다.건물 배치는 교육 공간인 명륜당을 앞에 두고, 제사 공간인 대성전을 뒤로 한 전학후묘의 공간 구성을 이루고 있다. 대성전은 앞면..
울산 언양 반구대 가는 길에 암각화박물관이 있다. 예전에는 울산암각화전시관이었는데, 최근 암각화박물관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아래 사진은 암각화전시관이었을 때의 모습인데, 홈페이지를 그 때와 별로 달라진 것은 없는 것같다. 참 오랫동안 사진을 묵혀두었더니 이런 결과가 났다. 일단 울산암각화전시관이었을 때의 모습을 이 사진으로 보고 박물관으로는 어떻게 변모했을 지 서로 비교해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한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울산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와 천전리각석(국보 제147호)을 소개하고, 국내 암각화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하여 2008년 5월30일에 개관하였다. 박물관 주요전시물은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의 실물모형, 암각화 유적을 소개하는 입체적인 영상시설,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